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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아줌마의 잉글리쉬 생활
김은영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0년 11월
평점 :
일단, 책에 내용을 쓰기전에.. 이벤트서평을 몇번 당첨되서 서평을 써봤지만, 받은 책들중에서 가장 실수가 많은 책이었다.
당첨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책들만 이런실수가 가득한것이겠지..
아마 실제 서점에서 만나볼수있는 책은 이렇진 않겠지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읽다보니 오타도 상당히 많았고, 대박 인쇄문제, 뒷부분에 같은 내용이 무려 16page나 중복된다.
이런책이 시중에 나오다니.. 정말 아이러니 하다. 그래서 내용은 괜찮았는데 별점을 깎았다.
<런던 아줌마의 잉글리쉬 생활>
한국사람이 영국에서 수학선생님을 한다는 자체가 너무 흥미로웠다.
나같은 사람은 영어도 힘들고, 수학도 잘 못하는데.. 그 두가지를 다 잘하는 사람이야기니깐 얼마나 대단한 사람일까..궁금했다.
이책은 뭐랄까.. 영어교육서적이라고 하기에는 약하고 자서전이라고 하기에도 약하고..
나름 책읽는거 좋아하는데 이런 종류의 책을 읽어본 기억이 없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퓨전이다!
책의 주인공, 은영아줌마가 영국남자와 결혼해서 아들을 낳아, 영국에서 살게되면서
그곳에서 수학선생님이 되어 생활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처음 수학선생님이 되기 위해 대학원을 다니고 면접을 본 이야기, 아들을 낳으면서 이름을 지을때 무척 고민했다는 것을 포함한
아들 유원의 이야기, 영국남자지만 청국장같은 남편 필의 이야기, 런던에서 생활하면서 실수했던 일을 포함은 소소한 생활이야기이다.
책의 특징이라면 이런 이야기를 쓰고 그 아래에 바로바로 영어로 해석했다는 점이다.
주로 남편 필과의 대화가 다 한글-영어-한글-영어.. 이런 패턴이다.
이런부분보면 생활영어쪽인가 싶기도 하다.
'영국에서 교사가 되다', '유원아, 너는 영어잘해서 참 좋겠다', 우리 세식구는 이렇게 산다'
크게 이렇게 3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읽으면서 좋았던 것은 정말 사소하지만 궁금했던 영어를 곳곳에 넣어주었다는 점이다.
영국사람들이 문자를 주고 받을때 쓰는 줄임말 이라던지, '가디언:아이들을봐주는사람'같은 영국생활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기본이 되는 생활이야기, 영국에서의 크리스마스나, 할로윈데이이야기, 그리고 우리들이 자주 틀리는 영국식 영어 이야기...
이런내용의 부분은 새로운 나의 지식이 되니 아주 집중하며 읽었다.
책의 내용은 영어가 써져있음에도 불구하고 참 쉽게 읽혀지는 내용이다.
음.. 영국에 이민을 간다더니, 유학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쉽게 읽어보면 미리 대리체험할 수 있을 것 같아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