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 - "상상조차 못한 것을 디자인하고 창조하라."
하르트무트 에슬링거 지음, 강지희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처음 프로그를 접했을때는 '프로그'라는 컨설턴트 회사가 있는지도, 하르트무트에슬링거는 사람이 누구인지도 알지 못했다. 더욱이 독일이라... 나에겐 지식이 거의 없는 곳이기 때문에... 책을 받아보기전 가볍게 인터넷검색부터 해보았는데, 애플사, 루이비통, 디즈니, 아디다스, 델 등의 브랜드를 컨설턴트한 '프로그'와 그 '프로그'의 설립자라고 나와있었다. 독일이 아닌 한국에서도 그를 존경하는 사람이 많고 그를 롤모델로 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았다. 검색 후 디자인계열의 일을 하는 나또한 관심을 안갖을수가 없게 되었다. 참고로 나는 현재 애플사에 푹~빠져있기 때문에 스티븐잡스와의 에피소드가 가장 읽기 즐거웠다.


'프로그'는 자서전은 절대 아니다. 하르트무트에슬링거의 삶을 그린것이 아닌 그의 일에 관한 내용이 닮겨져있다. 자신이 어린나이에, 지금의 나보다 어린나이에 아내와 할께 '프로그'라는 컨설턴트를 설립했다고 한다. 그는 목표도 뚜렷했다. 미술을 하지만 가난하지 않은, 남들이 제발로 찾아오는 컨설턴트로 거듭나겠다 라는... 이책의 저자이자 '프로그'의 설립자인 하르트무트에슬링거는 그것을 잊지않고 일했고, 그렇게 되었다.


책을 읽다보면 그가 일한 기업들의 사람들이 등장한다. 창조와 혁신의 마인드를 가진 스티븐잡스같은 사람과 같은 인재도 있고 기술적 혁신만 생각하며 생각만 할뿐 정작 실행하지 못한 CEO도 등장한다. 그는 그들과의 에피소드를 소개해주고, 성공여부, 자신의 생각에 대해 서술한다. 그것들을 읽으면서 독자들이 나는 어떻게 마케팅을 해야겠구나, 미래의 흐름을 잘 읽을수 있어야겠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게 될 것이다.


사실, 프로그를 읽기전에 내가 생각했던 내용과는 쫌 달라서 조금 당황하기도 했었다. 내가 이책을 읽으면 아이디어가 막 떠오르겠지 하는 기대감은 만족시켜주지못했다. 미래지향적인 제품, 혹은 기업이미지를 만들어가는 이야기라 하는것이 맞다고 생각된다. 디자이너 쪽보다는 기획자, 마케터들이 꼭 읽어봐야 할 책 같다. 읽으면 프로그가 세계가 인정하는 컨설턴트가 될수 있었던 비결을 엿볼수 있을것이다. 한국에서 제2의 하르트무트에슬링거가 나오길 바란다.


책표지에 추천하는 글에도 써있지만 이말이 가장 적합한것 같아 나도 써본다

창조와 혁신을 간절히 원하는 분, 프로그를 접해보라! 그속에 조언과 해답이 닮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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