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빈 토플러, 불황을 넘어서 -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앨빈 토플러, 하이디 토플러 지음, 김원호 옮김, 현대경제연구원 감수 / 청림출판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읽는 동안에 계속 역시 앨빈토플러라고 생각하게 했던 '불황을 넘어서'서평입니다.

처음 책을 읽기 시작하고 나서 서문에 나오길 이 책이 예전에 이미 출판되었던 책이라는 내용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찾아보았는데 1975년 출판된 앨빈토플러의 'Eco-Spasm Report' 의 책을 다시 재출판한 것이라고 하네요. 근데 출판 연도가 1975년이라잖아요.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읽어보면 알겠지만, 마치 2009년에 쓴 것 같거든요. 그 당시에 이미 이런 내용의 책을 썼다니, 역시 토플러는 대단한거 같아요. 책에서 예시로 나오는 가상의 시나리오들은 마치 현재의 모습을 미리 보고 쓴 것 같은 느낌을 준답니다.

책의 내용을 한 문장으로 말하자면 지금 우리의 사회는 계속적으로 새로운 유형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현재시점에서 발생한 문제들은 결코 과거의 치료방식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내용이랍니다. 그 때의 해결방법을 다시 사용하면 결국 같은 문제가 또다시 발생한다는 것이죠. 책 속에서 토플러는 위기 극복을 위해 우선 두 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있었는데요, 첫째는, 경제학만으로는 경제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 둘째는 흘러간 과거를 다시 복원하려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예전에도 앨빈토플러의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건데, 다시 한번 느끼지만 내용이 쫌 어렵긴 합니다.^^; 읽으면서 가끔은 같은 문장을 다시 한번 읽어봐야 이해해가 가는 부분도 있었거든요. 그래도 강추하는 책이예요. 생각하고 또 생각해도 이분처럼 과거를 잘 분석하고, 미래를 이처럼 많은 부분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사람이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잠시 언급했던 가상의 시나리오들 중에서, 일자리가 없어 실업률이 높다는 것에 관한 부분이 가장 공감가는 부분이었는데요. 살짝 강조되긴 했지만 현실세계를 보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팠어요.




제1장 도박판이 된 세계경제

제2장 에너지 자원과 공포심

제3장 유효기간이 지나버린 경제관념들

제4장 슈퍼 인플레이션 시나리오

제5장 일반적인 불황 시나리오

제6장 경제 대재앙

제7장 위기에 대처하는 방법

제8장 변화를 위한 전략

기억하고 싶은 토플러 어록

토플러 용어사전




목차를 살펴보자면 처음도입부에서는 토플러가 보는 현재상황이 써져있고요, 그다음엔 에너지에 관한 문제점을 알려주고 그에 따른 사람들의 공포심을 알려주고 있어요. 그리고 지난 과거에 얽매인 경제관념에 대해 써주고, 또다시 문제점이 발생했을 때는 과거의 경제관념에 따라 해결하려고 하면 안 된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토플러가 예상하는 시나리오들이 뒤에 쭉 나오는데요, 그것들은 정말 토플러가 이 책을 쓴 당시에 미래에 갔다 온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게 한답니다. 한편 한편마다 과장된 것 같으면서도, 금방이라도 그렇게 될 것 같은 두려움을 줘요. 하지만 거기에서 그냥 끝난다면 앨빈토플러의 책이 아니겠죠? 제6부, 제7부에서 그것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지하기 위한 방법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것들이 다 정답이라고 확실하게 판단할 수는 없겠지만 읽어보면 분명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예요. 한번쯤 읽어보시길 권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본문이 다 끝나면 그동안 토플러의 어록들과 경제 용어사전이 나와 있어요. 이부분의 페이지수도 생각보다 많은데요, 토플러 어록은 가끔씩 생각날 때마다 보고 다시 한번 머릿속에 일깨울만한 글귀들이 많이 있어서 괜찮은 것 같았어요. 그리고 토플러 용어사전 쪽에서는 솔직히 처음부터 읽기는 쫌 지루한 면이 있긴 있었지만, 저처럼 읽지 말고, 아예 분문을 읽을 때에 모르는 용어가 나오면 뒤쪽으로 가서 이 '토플러용어사전'에서 찾아보는 식으로 책을 읽는다면 좀더 경제 공부하는 느낌이 들것 같아요.

  앨빈토플러, 그는 경제위기일수록 비관론자들이 많아지지만, 우리가 지금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는 크게 달라진다며 긍정적인 미래를 예견하는 미래학자이라고 해요. 책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초반부에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뒷부분으로 갈수록 사람들의 마음가짐, 그에 따른 행동에 따라 좀더 나은 미래가 올꺼라고 말하고 있답니다. 그러니 그에 말대로 너무 부정적인 생각만 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미래를 위해 노력하며 살아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앨린토플러의 '불황을 넘어서(-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를 보고 느낀 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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