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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비즈니스 트렌드 2026 - 미리 보는 AI 트렌드 리포트
이소영.이예림.업폴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10월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커서, 클로드, 딥시크, 클링, 메이크, 제미나이...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 AI가 나와있었다고?'

이게 [AI 비즈니스 트렌드 2026]을 읽고 맨 처음에 든 생각이었다. 나는 챗GTP, Gemini, 피그마,어도비 Firefly, 노션 정도 써본 게 다인데 세상엔 내 생각보다 다양한 분야의 AI들이 존재했고, 이미 그것들을 활용해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책은 말한다. 곧 다가오는 2026년, 비즈니스 환경에서 AI 활용 능력이 곧 경쟁력일 것이라고. 그것으로 격차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이다.

AI가 발전하고 있다고 하니 사람들은 항상 '그래서 AI가 어떤 직업군을 대체하는지, 어떤 직업이 없어진다는 것인지, 내 직업이 없어질까 살아남을까' 이런 얘기만 하는 것 같다. 책의 서문에서도 강조하고 있듯이 그런 질문보다는 'AI를 자신의 일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느냐' 이것을 중점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이미 AI 세상은 왔고, 누가 더 활용을 잘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능력이 평가될 것이라고 말한다. 디자인을 하는 나조차도 요즘 일을 할 때 AI를 안 썼을 때가 생각이 안 날 정도다. 작업 전 타겟을 분석할 때, 아이디어를 생각할 때, 이미지에 맞는 카피를 쓸 때, 이미지 작업을 할 때, 늘 AI를 활용하고 있다. 나는 내 경쟁력을 높인다는 생각이 아닌, 내 일을 더 쉽고, 빠르게 하기 위해서 조금씩 조금씩 써보다가 지금은 없으면 안 될 정도가 된 케이스다. 이제는 내가 쓰는 AI에 한해서는 새로운 게 업그레이드되면 또 어떤 걸 할 수 있을까 기대된다. 이게 앞으로의 내 경쟁력을 높여줄 거라 생각하니 더 재밌고 설렌다.

이 책은 AI기술 설명보다는 어떻게 효과적으로 AI를 사용해서 개인과 기업이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AI 비즈니스 트렌드 2026]은 현재 AI에 대한 이야기부터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또 이럴 때 개인인 나와 기업이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까지 하고 있다. AI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내용을 다 담았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어떤 분의 추천사에서도 말했듯이 현재와 미래를 전체적으로 통찰한 책이다. 첫 번째 파트에서 핵심 열 가지 트렌드(AI 에이전트 혁명, AI 독립, AI 인재전쟁, AI 피벗팅, AI 공존, 생성형 AI 대중화, AI 믹스, 멀티모달 AI, 무경계 DNA)를 제시해 주고 있는데, 이 파트를 읽고 현재 AI 기술이 어느 정도까지 왔는지 알아볼 수 있었다. 또 마지막 파트에 국내외 테크 리더 4인의 인터뷰가 있는데, 그 파트를 읽고 막연한 두려움이 아닌 늘 공부하는 배움의 자세로 업그레이드 해나가야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AI가 빠르게 다양하게 일을 처리한다고 해도 문제의 인식으로 시작되는 그 '시작점'은 여전히 인간의 몫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나는 개인이기 때문에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나 '새로운 AI 활동 패턴을 개발하라' 등, 개인적으로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에 대한 가이드를 꼼꼼히 머릿속에 각인시키며 읽었던 것 같다. 

'AI'를 쓰는 것만 알고 있던 나는 이 책을 읽고 'AI'에 대해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 알면 알수록 신기하고 재밌다. [AI 비즈니스 트렌드 2026]은 앞으로의 생존을 위한 현실적인 가이드를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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