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독서, 그러니까 독서! - 읽는 아이가 세상을 이긴다
김세진 지음 / 재재책집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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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그래도 독서, 그러니까 독서!'

아무래도 내 아이가 생기니 예전과는 다르게, 자꾸 책 육아 관련 소재 책이 눈에 밟힙니다. 다른 건 몰라도 책 읽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엄마인지라 한번 꽂히면 안 읽어볼 수가 없지요. '읽는 아이가 세상을 이긴다'라는 카피의 힘이 느껴지네요. 좋은 기회로 빨리 읽어보게 되었고 이번에도 역시! 읽어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바야흐로 AI 시대예요. AI의 흐름 속에서 의외로 책 읽기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사람보다 많은 것을 더 빨리, 다양하게 처리하는 인공지능이지만, 그들이(?)이 하지 못하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사고력, 창의력, 공감력 같은 것들이에요. 내 아이의 미래를 위해 이를 어떻게 하면 더 키울 수 있을지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은데,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그중 독서를 통해서 키울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내 아이가 앞으로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주도적인 힘을 키우는 것. 저는 책 읽기를 통해 그 기반을 쌓을 수 있다고 믿고 있었는데요, 평소 제 생각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읽는 힘이 곧 살아가는 힘'이라는 저자의 믿음이 이 책 곳곳에 잘 녹아있었어요. 그래서 그런가.. 책을 읽는 내내 '그럼, 그럼! '더 공감하면서 읽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아이가 어리니 내가 책을 읽어주면 엄마 목소리가 좋아서인지 잘 앉아서 듣곤 있지만, 이제 점점 더 나이를 먹을수록 다른 흥미로운 것들에 독서가 밀릴 수도 있을 것 같아, 어떻게 하면 청소년까지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만들 수 있을까 늘 고민하고 있어요. 그런 저는 이 책에 도움을 있었습니다. 








책의 저자 김세진 님은 10여 년 동안 아이들에게 독서 수업을 진행해왔으며, 다양한 곳에서 그림책 읽기를 지도해 온 선생님입니다. 그래서 그런가 '책 읽기의 힘', '책 읽기의 중요성'에 대한 답이 책 초반부부터 자주 등장합니다. 내 아이가 스스로 책을 좋아하게끔 만드는 환경, 엄마로서의 역할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정리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구성이 있었는데요, 바로 '북큐레이션'과 '활동 제안' 팁 들이었습니다. 챕터가 끝날 때쯤 구체적으로 그림책을 추천해 주고, 몇몇 실천 방안까지 알려주고 있어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단순하게 책을 추천하는 거가 아닌 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활동까지 제안한다는 점이 너무 좋았어요! 내 아이가 더 크면 같이 도서관 가서 빌려봐야겠다 생각한 그림책 리스트도 따로 적어두었답니다.




생각하는 아이, 호기심이 넘치는 아이, 질문할 수 있는 아이로 성장시키기 위해 독서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부모가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을 때 부모가 참고할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되었어요. '책읽는 아이'로 성장시키기 위해 고민하는 부모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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