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벼락부자가 될지도 몰라 - 밥벌이가 지겨운 어느 작가의 현실밀착형 돈 탐구생활 : Flower Edition 그래도봄 플라워 에디션 3
지해랑 지음 / 그래도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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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SNS나 유튜브를 보고 있자면, 왜 이렇게 돈 잘 버는 N잡러들이 많은지..!

원래 하던 밥벌이에서 돈 나와, 자아실현하는 취미활동에서 돈 나와, 책 써서 돈 나와, 주식해서 돈 나와, 가상화폐로 돈 나와..

일반적인 밥벌이 외에 저렇게나 돈 버는 방법이 다양하다니. 그런 사람들을 볼 때면 놀랍고 부럽다.

부동산, 주식, 코인 등의 이슈가 폭발적인 관심을 받는 것만 봐도 사람들이 돈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다.

노동의 대가 외 소득이라니..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지 않은가!

아마 나뿐만이 아니라,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로소득을 원하고 벼락부자를 꿈꾸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돈이 많으면 좋은 걸까?

돈을 많이 벌면 좋을까?

어떻게 벌어야 할까?

어떻게 살아야 되는 걸까?

운 좋게도 밥벌이, 불로소득에 대해 같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에세이집 <이러다 벼락부자가 될지도 몰라>를 다른 사람보다 먼저 만나보게 되었다. <이러다 벼락부자가 될지도 몰라>는 프리랜서 작가가 본업인 지해랑 님이 쓰신 에세이로 돈에 대해 자기가 겪은 일, 돈과 관련된 주변 지인들의 에피소드가 가득 담았다. 부제가 '밥벌이가 지겨운 어느 작가의 현실 밀착형 돈 탐구생활'인데, 내용과 얼마나 찰떡인지 정말 다양한 '돈의 시선'이 담겨 있었던 것 같다. 밥벌이에 대한 현실적인 탐구는 평가, 충고, 깨달음으로 이어지고, 때로는 무겁고, 때로는 유쾌했다.

누구나 벼락부자를 꿈꿀 것이다.

하지만 벼락거지도 있는 법이다.

젊을 때 겁 없이 샀다가 고민 없이 팔아버린, 지금은 오를 때로 오른 생각만 해도 속 쓰린 불광동 부동산 이야기

억대 연봉을 꿈꾸는 프리랜서로 달리다 보니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사이버 작가'로 불린 이야기

남의 말 듣고 하는 연애가 끝이 안 좋듯, 남의 말 듣고 하는 주식이 얼마나 위험한가에 대한 조언 이야기

작가님의 일상 곳곳에서 돈에 대한 탐구가 이어진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이런 에피소드들이 특정한 사람만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나도, 내 지인들에게도 일어나고 있는, 아니면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사건들인 것 같다. 이 에세이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현실밀착형이었다.






자신이 뛰고 있는 그 순간의 감정과 기분과 가치도 모른 채 뜬구름만 막연히 쫓으며 뭘 위해 달리는지도 모르면서 달리는 인생이란, 얼마나 허무한가.






다들 꾸준함을 열망하지만 막상 해보면 꾸준히 한다는 것만큼 어려운 건 없다. 그래서 사람들이 다 부자가 되는 유토피아는 오지 않는가 보다. 결국엔 잘될 거란 강한 믿음이 있거나, 아니면 필연적으로 잘 될 수밖에 없는 결과를 미리 알고 시작해야 꾸준히 뭔가를 시도하는 게 비로소 가능해진다.

물론 나는 돈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남들처럼 벼락부자도 꿈꾸고도 있다. 하지만 돈을 위해서가 아닌 나를 위해서, 내가 가장 하고 싶은 뭔가를 잊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스스로 무언가 성취해 가는 기쁨을 놓치지 말아야겠다 다짐해 본다. 돈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만, 내면에 있는 다른 관점을 끌어내는 책<이러다 벼락부자가 될지도 몰라>. 20대도~ 40대도! 읽으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그래도봄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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