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우리의 삶의 방식, 대체 무엇이 잘못된 걸까?]
사람들은 자기가 하는 일에 자부심을 느끼지 않고, 일을 제대로 해내기보다는 일단 그냥 끝내려 한다. 그리고 정말 괜찮은 사람이 되려고 하기보다는 그저 괜찮은 사람처럼 보이려 한다. 공백은 그런 데서 생긴다.
요즘은 남들에게 보이는 이미지를 가장 중요시하게 생각하는 시대라고 릭 릭스비는 1장에서 지적한다. 많은 사람들이 진실을 담아 행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무리 강대국에 태어났다고 한들 개개인이 그런 마음가짐으로 산다면 그 나라가 발전할 수 있겠는가?라고 질문한다. 아마 초강국 미국에서 쓰인 글이라, 미국 젊은이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것 같다. (나도 젊은 사람 측에 속하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의 태도와 관련한 주요 문제를 짚어주고 있어서 반성하며 읽었었다. 어느 순간 나도 보이는 이미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겉만 번지르르한 사람이 아닌 속이 알찬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2장- 친절한 행동에는 힘이 있다]
다른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 때 우리는 그날의 가장 기쁜 일을 경험하게 된다. 다른 사람에게 길을 양보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기껏해야 5초 정도지만, 우리의 하루에는 다섯 배가 넘는 에너지가 생길 것이다.
항상 친절하라고 아버지는 강조했다고 한다. 그리고 살면서 보았던 아버지의 모습은 언제나 친절한 사람이었다고 저자는 기억한다. 말로만 자녀들에게 교육한 것이 아니라 직접 '친절한 모습'을 보이는 삶을 산 것이다. 친절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던 2장에는 '성경', '세로토닌 같은 과학적 근거', '많은 지식인들이 말한 것들' 등 여러 근거를 들어 친절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나랑 한 공간에 같이 있었던 사람들 (일을 하던, 친구와의 모임이던, 길에서 말을 섞은 사이던) 과연 그 사람들은 나에 대해 어떻게 기억할까? 사실 요즘엔 사회가 흉흉해서 정말 성의로 친절을 보이는 사람을 '왜'라며 불신을 드러내는 경우도 있긴 한다. 하지만 직장에서 일할 때 친절함을 유지하면 좋을 것 같다. 친절은 의미 있는 커뮤니케이션의 기회를 만들고, 사람들의 기운을 끌어올리고, 용기를 북돋다니! 바로 행동해야겠다.
[3장- 한 시간 일찍 서둘러라]
수련 없이도 어느 정도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엔진 없이도 비행기가 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수련은 인내심과 더해져 우리의 삶을 나아가게 하고 상승하게 한다.
3장의 제목은 '한 시간 일찍 서둘러라'지만, 이 3장에서는 '수련'에 대한 주된 내용이 담겨있다. '수련'이란 단어의 의미를 대충은 알고 있었는데 사전적 의미로는 '자제력' '인성' '질서정연함' '효율성을 개발하기 위한 훈련' '자제력 있고 질서정연한 행동'이라고 한다. 저자는 어릴 적 자신의 이웃 대부분의 어른들에게 '수련'의 이미지를 보았다고 한다. 그런 어른들과 함께 크면 아이가 얼마나 바르게 클 수 있을까. 수련하는 삶에는 힘이 있다고 한다. 수련하는 힘을 키우면 외부의 힘에 좌우되지 않을 수 있으며 요즘 세대와 다르게 중도 포기란 없다고 말한다. 요즘 젊은 세대가 포기가 빠른가? 생각해 보니 그런 것 같기도. 저자는 자기 수련 없이 계속 성장하기 어렵다고 강조한다. 한 시간 일찍 움직이라는 말도 시간을 벌었으니 자기 수련할 수 있게 되는 거겠지.
[4장- 다른 사람을 돕는 일]
아들아, 항상 다른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위치에 있거라.
앞에서 나온 '친절'과 결이 같은 교훈. 사람은 서로 도와야 한다는 말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 배운 내용인데, 살면서 자꾸 잊게 되는 것 같다. 다른 교훈들과 마찬가지로 아버지는 몸소 모범을 보임으로써 자녀들에게 배움을 주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봉사자'처럼 보이는 것'은 안된다는 것이다. 남들에게 그렇게 보이기 위해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아닌 정말 진심을 담아 남을 도와줘야 된다는 것. 요즘처럼 이익을 얻는 것만이 중요한 시대에 다시 한번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돌아간 듯이 '나눔' '베풂'이 얼마나 숭고한 것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겠다.
[5장- 일을 하려거든 제대로 해라]
심리학자 도린 다우닝은 이렇게 말했다. '음악을 들으면 음악이 지금 흘러나온다는 사실을 알 수 있지만, 음악을 주의 깊게 들으면 곡에 담긴 의미를 알 수 있다.'
결과만 중요시한 사회. 나는 지금 내게 살고 있는 세상이 결과만 바라보는 것 같아서 씁쓸했다. 5장을 읽으며 자신의 최종 결과는 언제나 힘든 노력 위에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다고 결심했다. 결과에만 집중하지 말고 일을 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춰야겠다. 왜 스스로 자기가 하는 일에 자부심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까? 책에선 삶에 있어 완벽한 만족을 얻기 위한 필수조건은 오로지 '탁월함' 뿐이라고 말한다. '아들아~ 네가 뭔가 해야 한다면 말이다, 반드시 제대로 해내야 한다' 빨리 끝나는 것만 원해서 대충 때우는 것이 아닌 뭐든지 '제대로' 하는 습관을 만들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