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밭에 쓰러진분홍색 상사화를 보며혼자서 울었어요쓰러진 꽃들을어떻게위로해야 할지 몰라하늘을 봅니다비에 젖은 꽃들도위로해주시구요아름다운 죄가 많아가엾은 사람들도더 많이 사랑해주세요보고 싶은 하느님오늘은 하루 종일꼼짝을 못하겠으니어서 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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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나도 사람이다
그러므로 나도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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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아냐. 떨어트려서......." 그는
‘말할 필요도 없어. 어차피 못 알아들을 거야!라고 생각했다.
정말로 아내는 알아듣지 못했다. 바닥에 떨어진 촛대를 주워 촛불만 밝혀두고 서둘러 나가버렸다. 손님 배웅이 아직 끝나지 않은 참이었다.
다시 아내가 찾아왔을 때 그는 아까와 똑같은모습으로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다.
"상태가 더 나빠진 거예요?"
"그래."
아내가 고개를 저으며 곁에 앉았다. "장, 레셰티츠키 선생님을 모셔오면 어떨까요?"
유명한 의사를 집으로 부른다는 건 돈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이었다. 그는 심술궂은 미소를 지으며 싫다고 했다. 앉아 있던 아내가 다가와 그의 이마에 입을 맞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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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은 고통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게 막는 아주 큰 걸림돌이다. 두려움에 사로잡히는 순간 정신은 오직 자기 자신과 미래와미래에 있을 미지의 것으로만 쏠린다. 이제 어떻게 될까? 이 고통은언제 멈출까? 끝까지 견디지 못할 것 같다는 두려움, 결국 이러다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엄습하면서 어떻게든 이 고통에서 벗어나려는 본능이 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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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은 곧 시야에서 사라졌고, 이반 일리치 골로빈집안에는 최고위층 손님들만 오게 되었다. 청년들은 이반 일리치의 딸 리자의 마음을 얻으려 애썼는데, 드미트리 이바노비치 페트리셰프의 아들이자 유일한 상속자인 젊은 예심판사도 리자에게 관심을 보였다. 이반 일리치 부부는 둘을삼두마차에 태워 외출을 시켜야 할지, 의도적으로 연애 상황을 만들어주어야 할지 이미 의논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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