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쓰고 남은 돈은 다 여기에 모을 거야. 이건누구 한 사람의 돈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것이야.
아이들은 자신들이 돈의 임자라는 말이 실감 나지 않아신기한 듯 탄약통을 쳐다보았다.
돈을 모아서 뭐하게?
점박이가 물었다.
-맞아, 그냥 우리끼리 똑같이 나눠 가지면 되잖아.
욕심 많은 짱구도 한 마디 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밥한술에 행복한 앵벌이들이었지만 배가 차고 나자, 생각이달라졌는지 여기저기서 술렁거렸다. 예상 밖의 저항에 동 - P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