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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 상장기업 재무제표 하이라이트 - 빠르고, 정확하게, 핵심만, ‘맞춤형 재무제표 분석 노하우!’
김대욱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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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재무제표를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분께 권할 만한 책인 것같습니다.
재무제표를 본다는 것은 주가가 오를 걸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주가가 빠지지 않고 안전마진을 구축할 수 있는 좋은 회사, 혹은 문제 없는 회사를 알아보기 위함을 목적이라 합니다.

사실..요즘 주식을 하며 책을 잠깐 내려놓은 기간이 있어 대충 주가 창보고 재무제표를 봐도 대충 자산, 영업이익, 순수익, pbr/per 만 보던가 연결재무상 흑자 잘 내고 있는지 적자를 내도 흑자 전환 했는지만 가늠하고 진지하게 기업에 대해 고찰하지 않았었는데, 이 책을 보고나니 좀더 직종별로 재무별로 정리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현금흐름도 그냥 +인지 -인지만 체크하고 다트공시또한 건너뛰던 저에게 다시 기업공부를 할 수있게 다독여준 책인 것같아 두고두고 옆에 두며 보고 싶은 책입니다.

책 내용은 기업별로 체크해야 될 재무를 실제 재무제표와 함께 보니 좀더 눈으로 따라가며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특히 재무에서 조금 더 신경써야 했던 유형자산 체크와 기업별 이익은 어떤 것을 따라 가야 하는가, 스프레드의 차이인지 원가가 올라야 영업이익이 오르는 것인지..가 너무 구별이 잘 되어있고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저같은 초보자도 차근차근 따라가며 볼수있어서 가독성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최근 재무제표의 항목별도 새로 생긴 것도 있던데 처음 알았던 것도 있고 어쩌면 지은이 분처럼 재무제표를 보면 그 회사의 상황과 흐름을 그림처럼 그릴 수 있을것같은 느낌 ? 용기?마저 들 정도로 알짜배기만 잘 정리되어 있어 보기가 너무 편했습니다.

또한 우리 국내기업별로 중점되는 사업이 무엇인지 거의 떠먹여주는 수준의 요점정리를 통해 저또한 국내시장을 분류해서 혹은 같이 흐름을 같이 볼수있게 된것같아 좋았습니다. 보면서 느낀점은...아..내가 모르는 기업은 아예 보지말고 내가 더 공부하고 아는 기업을 파고들어 집중투자를 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아는것과 모르는 것의 구분의 시작이 앞으로 이 험한 주식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끝으로 좋은 책 추천해주시고 서평열어주신 님께 감사드리며 서평 마치겠습니다.

각 기업별 유형별 재무제표에 대해 알고 싶은 저와 같은 개인투자자에게 강력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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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티 투자, 그 증명의 기록 - 테리 스미스의 투자자 서한과 칼럼들
테리 스미스 지음, 김진원 옮김, generalfox(변영진).생각의여름(김태진) 감수 / 워터베어프레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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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주는 테리 스미스의 투자철학과 전략입니다.

특히 고퀄리티 주식을 찾아내어 매수하고 보유하는데에 큰 의의를 두는데, 그 고퀄리티 주식이란 가격대비 가치가 높고 오랫동안 보유할 수 있는 높은 퀄리티와 회복탄력성을 갖춘 소수의 대형 승자 기업에 집중투자하면 우수한 투자실력을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이런 기업은 훌륭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장점유율이 높으며, 뛰어난 수익성과 현금흐름을 구가하고, 제품 개발에 힘쓰는 기업을 말합니다.


그러나 이런 재무가 훌륭한 기업을 찾을때에는 이는 사업의 결과로 나온것이지, 주요목표가 되서는 안됩니다. 많이는 이렇게 가치함정에 빠집니다. 앞으로 좋을 것이라 예상되어 낮은 벨류이션과 주가만 찾아서는 안되고 사업자체의 펀더멘털이 가장 중요한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낮은 가격의 매수를 해야 될텐데, 이는 훌륭한 기업이 마주한 문제가 일시적이고 사소해서 투자자에게 기회가 되는 매수가인지, 아니면 실존을 위협하는 것인지 판단을 잘해야 합니다.

그리고 매수후 보유는 투자의 시간지평을 10년을 삼을정도로 오래 붙들고 있어야 합니다 거의 ..이보다 더 좋은 기업을 찾지 않는 이상 매도는 생략하는 과정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즉 잉여현금수익률이 시장보다 높은 가치를 가진 기업을 시장 평균 보다 낮은 벨류에이션에 책정되었을때 그때 매수하고 보유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테리는 ETF에 관하여 많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습니다. ETF가 마치 인덱스펀드인양 이용되지만 사실상 이보다 더 액티브한게 없다고 할정도인데.. 그 이유로는 ETF는 대개 기초증권/자산 바스켓 등 실물은 보유하지 않은 채 자산 스와프 계약으로 지수를 추종하고, 실적을 복제하고, 때로는 손실 감당과 계약을 이행할 자본이 없더라도 ETF는 유지 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상대방위협과 담보화, 그리고 위험요소가 너무 많으므로.. ETF를 투자할때는 심히 고려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나 ETF를 하루이상 보유할때 기초지수나 실적과의 괴리가 발생하게 되고, 또한 퀄리티면에서 차라리 액티브운용을 원치 않는다면 인덱스펀드를 사라고 합니다.


또한 주식을 투자할때는 가능한 직접 투자하여야 투자 운용, 보수 수수료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으며, 혹여 절세만을 위한 목적으로 평소 관심도 없었고 유동성만 적을 뿐만아니라 복잡한 투자자산에 값비싼 투자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차라리 정말 보유하고 싶은 기업에 투자하여 투자수익에 관한 세금을 내는 것이 낫고, 또한 본인이 정확히 아는 것에 투자하는 것이 낫다고 합니다.

특히 테리는 주식을 매수할 때 기업의 금지어 증후군을 조심하여 접근하는데, 저 역시 여기에 너무 흥미가 있고, 유익했던 부분이었습니다. 테리는 금지어 중 '레버리지''런웨이''키''그래뉼러''팟''솔직히.."'미래계획""글로벌" 등등.. 저또한 주식을 하면서 뉴스와 펀드매니저 글들을 볼때 많이 보이는 글 중에 하나 였습니다. 테리스미스는 이런 애매모호한 말을 하는 기업은 거르는 편이 낫다고 합니다.

주주가치를 올리는 것, 좋은 기업이 되는것은 절대 목표가 아니라 결과 그 자체이기때문입니다. 정말 이부분은 마음에 새겨야 하는 부분 같습니다. 투자자라면 한번쯤은 저말고도 이런 글들에 많이 휘말리고 주식을 살때 기대감으로 살때가 있을거라 생각 되기 때문입니다.
기업의 경영진에 관한 통찰을 할 수있게 하는.. 말..말..말... 기업은 스스로 공개하고 고칠 수 있는 직설적인 화법이 믿을 만하다고 하는데, 저도 앞으로 기업을 볼때 조금 더 솔직한 기업인지 잘 살펴야 할 것 같습니다.


결국 고퀄리티 주식은 시간이 흐른만큼 시장 성장과 기업 매출증가에 따라 사서 오래 보유하면 복리의 마법에 의해 자산은 더 크게 굴릴 수 있습니다.

기업 경영실적을 판단하는 척도는 지나친 레버리지과 회계 속임수가 아니라, 사용자기자본대비 얼마나 큰 이익을 굴렸는가에 집중해야 합니다. 때로는 그것이 기업인수/비용절감/자사주 매입만으로 EPS의 꾸준한 증가만 볼 수 있겠지만, 이것은 고퀄리티 성장원이 아닙니다. 주주 배당, 혹은 부채를 조달하여 사용자본을 줄이려는 자사주 매입에 집중하면 안됩니다.

우리는 사용자본수익률( ROCE=영업현금흐름/주주자본+순부채)이 자본비용을 웃도는 이익을 내는 기업. 그것에 집중하여 결과적으로 주주가치를 창출하는 곳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이 기업의 내재가치가 증가한다고 확신한다면, 시간은 우리편입니다.

투자의 과정 1. 훌륭한 기업에 투자하라 2. 비싸게 사지마라 3. 아무것도 하지마라

즉 결론은 시장평균보다 더 고퀄리티 주식을 마켓타이밍을 재지않고 시장평균과 비슷한 수준의 벨류에이션에 매수하여 꾸준히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p.118 고퀄리티 주식은 매도하면 이후에 주가실적 측면에서 대부분 후회하기때문에 그만큼 매도도 신중해야한다는 것..을 끝으로 서평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중간중간 실제 년도 주주서한과 실제 기업의 사례들이 표와 함께 첨부되어 있어 보기가 정말 수월하고 좋았습니다.
투자하면서 꼭 읽어야 하는 책, 항상 책상에 두어 마인드컨트롤이 필요할 때 마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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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투자자의 회상 - 추세매매 대가 제시 리버모어 이야기 탑픽 고전 2
에드윈 르페브르 지음, 신가을 옮김 / 탑픽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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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투자자의 회상”

이 책은 추세매매의 대가, 제시 리버모어라는 투자자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소설형식으로 풀어놓은 책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사설중개소에서 시세판독기를 보며 자란 꼬마도박사가 주식시장에 빠져들게 된 이야기로 시작하여 트레이더로써 많은 수익을 올리기도 하고 크게 엎어져보기도 하며 그만의 투자철학과 투자기법이 실제역사와 함께 실감나게 쓰여진 책...

투자자라면 한번쯤 아니 그 이상 일지도 모르지만 그와 비슷하게 혹은 똑같이 경험했던 내용들도 있어서 개인적으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어떻게 돈을 벌어야 될지 알려주는 전략이나 매매기법을 알려주는 것은 아니지만, 투자자로써 인생에 참고가 되고 어쩌면 길이 될 수 도 있는 책이라고 생각하기에 트레이더로써의 그의 삶을 간접 경험해보며 그 안에서 배움을 찾고 싶은 분들께 몇 번이고 다시 읽어도 되는 책이라고 추천합니다.

아래로는 개인적으로 무릎 탁 치게 되는 파트와 내용정리 및 감상 함께 올려보겠습니다.

p.56 주식시장에는 ‘옳은’ 쪽만 존재한다

- 세상만사 양면성이 있지만 주식시장은 오로지 한쪽만 존재한다. 그건 상승도 하락도 아닌 ‘옳은’ 쪽이다.

그렇기에 돈으로써 내 판단이 옳았음을 증명해야 한다. 돈을 날리면서 경험을 쌓았기에 해야 할 것과 하지말아야 할 것을 알게 되었고, 기회 또한 다시 온다는 것을 믿어씩에 나 자신이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을 것을 믿었다.

주식 투기로 먹고 살려면, 비밀 정보를 믿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판단을 믿을 수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정보에 의한 주식 거래는 정보를 준 사람에게 의지하는 신세가 되기 때문이다.

시키는 대로 해서는 큰돈을 벌수 없다.

p.92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무엇인지 배우는 지름길은 가진 걸 전부 잃는 것 뿐이다. 돈을 잃지 않으려면 무엇을 하지 말아햐 하는지 알았따면, 이제 돈을 벌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울 채비가 된 셈이다.

제시 리버모어는 젊은 시절 우리들 처럼 수익을 빨리 내고 싶은 마음에 수익에 대한 유혹, 그 인간적인 약점에 흔들렸었지만, 결국은 큰돈을 벌려면 그때그때 개별 등락이 아니라, 전체 시장의 추세판단, 즉 ‘대세’를 잡아야 한다는 것이라는 큰 깨달음을 얻고 한발짝 나아가게 되었다. 이는 나 또한 경험해 본 바다. 그 대세를 잡기 위해 우리는 그렇게 기업의 재무를 보고, 추세를 보고, 기회를 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p. 138.

주식은 팔고 싶을 때 팔 수 있는 상품이 아니라 팔 수 있을 때 파는 상품이다.

처음 움직일 때 , 시장의 조건이 딱 떨어진다는 확신이 없는데 판돈을 전부 거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 매수를 시작하기에 너무 비싼 주식도, 매도를 시작하기에 너무 싼 주식도 없다. 하지만 최초 거래에서 수익이 나지 않으면, 두 번 째 거래는 하지마라. 두고봐야 한다. 적절한 시점을 정확히 짚어내는 역량에 따라 많은 것이 좌우된다.

피라미딩 기법으로 물량을 쌓아가는 기법은 고집하기보다는 손해를 봤을때 자신이 틀렸다는 게 잠시일지라도 즉시 알아차려야 한다.

*피라미딩 기법: 제시 리버모어의 매매 기법으로, 밑천의 일부분만 매매한 뒤 첫 거래로 수익이 나면 조금 더 매매해 물량을 축적한다. 분할매수와 비슷해보이지만, 첫 거래에서 수익이 나야 계속 같은 방향으로 매매하는 점이 핵심이다.

제시리버 모어는 주식시장을 한곳만 쫓지 않고 유연하게 사고하며 상승장 하락장을 예측하고 그에 따라 매수, 공매도를 이용하여 큰 수익을 얻었다. 즉 단순히 보고 배우기보다는 배우는 동시에 사고하여 이론과 실천을 모두 생각하고 큰돈을 벌기 위해 정확한 시점을 정확히 판단하여 적절한 때에 시장에 뛰어들고, 포지션을 고수하였다.

정말 이점은 배울 점이 많다. 주식을 사고 팔 때 확신편향과 내가 어떤 주식을 보유함으로써 시장위주가 아니라 내 주식위주가 중심이 되어 사고하였기에, 사고에 대한 유연함과 시장흐름을 한쪽만 편승해서는 안된다는 점, 항상 경계하고 예측하고 또 만일의 일에 대비하여 그 모든 것을 준비해야 된다는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실수하지 않기 위해 스스로 다짐하였다.

p. 184

그 누구도 시장을 이길 순 없다.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뼛속 깊이 새겨진 두 가지 본능 즉 희망, 그리고 두려움이라는 본능과 싸워야 한다. 타고난 충동을 뒤집어야 한다. 기대에 부풀 때 두려워해야 하며, 두려운 마음이 들 때 희망을 가져야 한다.

특정 시점에 한두 종목으로 돈을 벌수 있지만, 누구도 주식시장을 무찌를 순 없다! 쉽게 말해 매번 돈을 딸 순 없다! 몇 푼 안되는 푼돈이든 큰 돈이든 몇 번은 이길 수 있지만, 돈을 거는 족족 다 딸 수는 없다, 즉 시장자체를 이겨먹을 순 없다.

제시리버모어는 이후에 본인만의 투자방법과 매매방식이 아니라 누군가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다 크게 잃었고, 또 누군가에게 신세를 지게 되어 인간적인 감정에 휘둘려 본인만의 냉철한 판단을 하지 못해 두 번이나 고꾸라졌다. 이후에는 빚 때문에 혹은 시장의 약세 때문에 재기하는 데 시간이 오래걸렸지만, 다시 본인만의 철칙에 따른 매매로 재기 할 수 있었다.

본인만의 철칙으로는 굳이 주가를 부풀리고 시장을 조작할 필요가 없이 시장에 흐름에 편승하여 상승장에 발 맞추어 매매를 진행 했을 뿐이었다. 게임은 항상 변하지 않고 인간의 본성은 역시 변하지 않기에 반복되는 역사에 강세장, 약세장을 예측하여 거래하였다.

p.300

그 누구도 가격의 흐름을 막을 순 없다.

주가가 형편없이 추락할 때는 파는 게 자연스러운 대처다. 모르긴 해도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 떨어지는 것이므로 시장에서 탈출해야 한다.

하지만 정말로 투기꾼이 매도 공세를 펼친 탓에 주가가 급락한다면 빠져나오는 건 현명한 대처방법이 아니다. 매도 공세를 중단하는 순간, 주가가 반등 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건 뒤집어 생각해야 하는 역정보다

p. 324

‘촉’을 만드는 건 경험과 습관이다.

현명한 트레이더는 시장 여건에 대한 연구를 멈추지 않으며 시장의 다양한 흐름에 영향을 미치거나 미칠 수 있는 모든 것에서 어떤 일들이 전개되고 있는지 추적한다.

관찰력, 경험, 기억력, 수리력 등 정확하게 관찰해야 할 뿐만 아니라 관찰 한 내용도 기억해야 한다. 즉, 어느 쪽이 개연성이 높은지 예측하려고 노력해야 하며, 언제나 확률이 높은 쪽에 돈을 걸어야 한다.

사실과 수치를 다뤄서 돈을 버는 월가에서, 이런 경험과 습관은 항상 트레이더의 귀중한 자산이 되며, 언제나 승리 할 수는 없지만, 이따금 승리 할수 있게 된다!

끝으로 이따금씩 이기기 위한 촉을 만들기 위해 요즈음 다시 부족했던 공부를 이어서 해봐야겠습니다. 요즈음 계속 안 좋은 주식시장과..이미 많이 마이너스인 제 계좌를 지금은 바라볼 수 밖에 없어서 그냥 지금 이시기를 촉을 배우기위한 공부시간이라고 여기고 오늘도 이렇게 책 한권을 마무리 해봅니다.

호구 잡히지 마라! 자신의 의지를 따라라!

잘되겠지 하는 막연한 믿음, 잘못되면 어쩌나 하는 막연한 두려움 모두 버려라!

어중이 떠중이들을 연구하라!

인간은 같은 실수를 또 하기 마련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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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니슨의 캔들차트 투자기법 (리커버판, 양장) - 캔들차트 분석의 바이블, 기술적 분석 혁명을 일으킨 세계적 베스트셀러
스티브 니슨 지음, 조윤정 옮김, 김정환 감수 / 이레미디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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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니슨의 캔들차트 투자기법

이 책은 주식을 이제 막 시작하고 기술적 분석에 관해 궁금한 점이 많은 투자자들에게 기본 적인 차트분석 투자입문서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일본식 차트와 서구적 기술적 분석이 합쳐져 탄생된 캔들차트 투자기법을 통해 주가의 움직임과 추세를 예측해보고 공부해보며 본인만의 매매방법을 개발하고 싶다면 추천 드립니다.


* 기술적 분석의 중요성

첫째, 기본적 분석은 공급.수요 상황에 대한 판단기준 등을 제공하지만 여기에는 심리적 요소가 결여되어있다. 사지만 시장은 때때로 감정에 커다란 영향을 받는다. 기술적 분석만이 모든 시장에 존재하는 "비이성적인(감정적인)" 요소를 측정하는 메커니즘을 제공한다.

둘째, 기술적 분석가들은 트레이딩 훈련을 받은 사람들로서 시장의 중요한 요소이다. 기술적 분석가들은 객관성을 잃지않고 시장에 들어가는 시점과 나가는 시점, 리스크/수익 비율, 주식 처분 시점을 정하는 메커니즘을 제공하고 시장의 객관성에 기여한다.

셋째, 기술적 분석을 충분히 신뢰하지 못한다 하더라고 이들은 시장을 움직이는 한 요소이기 때문에 늘 주시해야 한다.

넷째, 주가는 사람들의 반응으로 결정되고 영향을 미치고, 역으로 주가 또한 사람들에 영향을 끼친다. 그러므로 주가 자체가 주식시장의 분석에 중요한 한 요소가 된다.

다섯째, 주가의 움직임은 전체 수요. 공급 관계를 볼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이고 가장 손쉬운 수단이다.


본 책에 나오는 다양한 캔들 차트와 매매기법은 책을 통해 배우며 익히고 경험을 통해 본인만의 눈으로 분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차트 관련 책을 볼때 거의 후행성 지표로 확인이 되기에 확실한 배움은 있지만, 우리가 매매해야 할때에는 예측하며 움직여야 하기에 스스로 주식시장 차트를 확인하며 분석하고 매매해 보는 경험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되도록이면 많이 보고 많이 익히고 많이 예측해보고 차트를 눈에 익혀서 그 안에 심리를 파악하고, 수익/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투자자가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참고로 기업분석 후 가치투자자인 저에게도 기술적 분석을 통해 매매 진입 시점과 청산 시점을 확인하기 때문입니다.


차트 기법은 하나하나 소개 하기는 어렵고 책에서 확인 하시길 바랍니다. 저또한 책을 보기전에 인터넷을 찾아가며 배웠던 캔들 기법들인데, 이번에 책을 보며 다시한번 알고 있던 내용들을 재확인하고 정비하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p. 344 차트 해석은 유연해야 한다. 하나의 개별적인 캔들 패턴보다는 전체적인 차트의 양상이 어떠한가가 더 중요할 수 있다.

p. 345 캔들차는 다른 모든 차트 기법과 마찬가지로 주관적인 판단을 요구한다. 캔들차트를 이용하여 거래를 하는 방식은 여러분 각자의 철학과 기질, 모험심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이것은 매우 개인적인 측면들이다.


캔들 차트에서 반전 패턴, 지속형 패턴, 도지형 등 그 자체의 캔들은 집중하며, 이동평균선과 오실레이터, 그리고 거래량을 활용하는 등 주가 변동을 측정하고 분석하여 나만의 투자방법을 찾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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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The New sell& sell short.

언제 매도할 것인가..

개인적으로 알렉산더 엘더의 책은 심리투자의 법칙에 이어 두 번째 보는 책입니다. 항상 맫수에 이어 언제 어떻게 매도를 해야 좋은건지 궁금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가치투자로 몇 년 몇십년을 보유하는 투자보다는 단기 트레이딩과 스윙 매매 그리고 롱/숏 포지션에 따른 매도 방법에 대해 나온 책입니다. 그러므로 해당 기업의 저평가와 주가에 괴리가 있는 점을 찾아나서는 펀더멘털 투자자와 추세와 신고가를 따르는 모멘텀 투자자 사이에서 스스로가 어디에 위치해있는지 알고 책을 보신다면 조금 더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아직 많이 배워가는 입장인지라 많은 책을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과 경험을 쌓고 싶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파트 끝부분에 공매도 부분은 사실 제가 접근하지 않는 부분이라 새롭기도 했지만 많이 어렵기도 했습니다. 부족한 점 있겠지만 이어 올려보겠습니다.

<매수에 관하여>

*메모습관 중요: 차트를 보이는 곳에 붙여두라. 지켜보면서 진입 시점 생각

*매수를 하기전 매도 시점을 생각하라(손실정도는 2% ~6% 스톱 설정) 즉 리스크를 관리.

*매매일지 작성 : 참고하는 지표는 너무 많이 설정하지 않는다

(저자는 장,단기 이동평균선과 함께 MACD에 따른 수렴과 확산을 많이 보는듯하다)

*의외로 롱포지션을 갖고 가는 것이 어렵다 (매수 후 보유); 훈련된 자제력이 필요

가치매수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

모멘텀 매수 “비싸게 사서 더 비싸게 파는 것” 나는 어느 쪽인가..

MACD(Moving Average Convergence and Divergence): 주가의 단기 이동평균선과 장기 이동평균선의 수렴과 확산을 나타내는 지표. 즉 추세 변화의 신호로 삼는 지표

<매도의 모든 것>

실제로 돈을 걸고 매매한다는 것은 내일 들어올 1달러보다 오늘 갖고 있는 동전 한닢이 중요할때가 있다. 자신에게 편한 유형의 매도방법을 개발하라. 그리고 나에게 점수를 매기자.

*롱포지션 매매; MACD상 강세를 보이는데 주가가 하락했을 때-거짓하락 이탈; 강력한 매수신호 ->이후 매도는 상단 채널선에서 매도.

*저항대 매매 ; 거래량 동반할 때 차트를 살피다. 주가는 하락 MACD 강세 다이버전스인지 ,주가 상승 MACD 약세 다이버전스인지 확인 후 보유와 매도를 결정한다.

*미심쩍으면 빠져나와라; 가치보다 쌀 때 매수, 높으면 매도 .

*본인의 이익 목표 신뢰하고, 놓친 기회를 자책하지 않는다. ‘이만하면 족하다’ 욕심을 버리고 평점심을 유지하면 실수를 줄이게 되고, 계속 좋은 종목을 찾다보면 언젠가 대박을 찾을 수 있다.

*매도 stop (손절가)설정해 놓기; 주식을 사기 전에 설정해 놓는다.

잘못된 포지션으로는 제대로된 매매하기가 어렵기에 리스크를 관리하여야 한다.

스톱은 좁힐 수는 있으나, 절대 넓히면 안된다.

스톱은 진입 포지션과 같은 방향으로 설정해놓는다(롱/숏 포지션)

(ex. 실제 저점에 스톱설정; 한단계 아래 설정했을때 많은 스톱으로 인해 슬리피지가 생긴다. 스톱은 좁게 설정하는 편이 낫다)

누구나 하드 스톱을 설정해야 한다. 전문가만 재량에 따라 소프트 스톱이 허용된다.

슬리피지(Slippage): 매매주문시 발생하는 체결오차 현상으로 원하는 가격에 현물, 선물을 매수할 수 없을 때 발생되는 비용. 진입과 청산 시 가격변동으로 손실을 볼수도 있다.

* 초보는 작은 규모의 매매로 일지를 쓰며 경험해야 한다. 대체로 장기투자자는 진입가와 스톱의 거리가 멀어지지만, 트레이더는 대체로 그 거리가 좁아진다.

*혹여 주가가 상승세로 롱포지션을 유지한다면 주가등락이 큰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에 넓은 스톱을 해야한다. 그러나 매매규모는 작은 편이 좋다.

*추격스톱 ; 추격스톱이란 수익의 일부는 포기한다는 마음으로 리스크를 안고 들어간다. 목표가가 높아지면 초과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스톱은 올리는 것만 허용, 낮추면 안되고 단기 이동평균선 수준을 스톱으로 삼는다. 이는 시장이 큰 움직임을 보일때 즉 고점과 저점을 높이는 긍정적인 모습이 보일 때만 접근해야 하며, 부분매도와 부분전환으로 추격스톱을 설정한다.

*시장 잡음에 매도 ; 모멘텀 약화, 기업실적 발표전, 장기매매 관점에서 매도.

*시장은 종이 울린다. ; 시장 지표의 고점신호를 살펴라.

<공매도에 관하여>

공매도란 빌린주식을 매도하는 것이다. 공매도는 주가 상승을 진정시키고 주가 하락의 충격을 줄이기도 하는 주가변동성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주가는 장기로 볼 때 상승하기 때문에 공매 자체가 단점이 될 수 는 있지만, 매수세가 없어 그 무게 자체로 빠르게 내려 올때 즉 중간중간 거스르는 파도에 편승한다면 이득을 볼 수 있다.

* 천장에서 공매도하기 ; 천장은 변동성이 크고 주가 변동 폭도 넓기에 스톱설정이 어렵다. 스톱이 넓을수록 주당 리스크는 커지기에 포지션 규모를 적게 줄여서 포지션을 보유하는 힘을 키워야한다.

* 하락세에 공매도하기 ; 수익과 리스크가 천장에서 공매도할 때보다는 비교적 작다.

* 공매도하는 사람의 비율이 많은 지 살펴보려면 차주잔고 비율(short interest ratio:유동주식 수 대비 공매도 주식 수)/환매소요일수(days to cover)를 확인한다. 즉 차주잔고비율이 상승하면 매도세가 점점 증가하는 신호인데, 이는 하락세를 확증하지만 또한 숏 환매를 해야하기에 주가가 급등할 수 있는 경고가 된다. 예로 차주잔고비율이 10%보다 낮으면 공매도가 비교적 안전하며, 20%를 넘으면 급등할 우려가 있다. 차주잔고비율이 하락하면 주가는 점진적으로 상승한다.

끝으로 본문 내용에 적절한 차트가 첨부되어있어 하나하나 짚어가며 볼 수 있고, 각 파트별 마무리마다 질문 응답으로 중점 내용이 정리되어있어 보기 편했습니다. 트레이딩과 스윙매매에 대해 관심있고 궁금하신 분들께 일독 권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책을 마무리하며 앞으로 매매 전 이익목표와 손실정도를 미리 정해보고, 스스로 매매 점수와 매매 일지를 기록해보며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기 위해 꾸준히 훈련을 이어가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충분한’것도 결코 부족한 것이 아님을 다시 한번 배우며 인내하고 경험하고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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