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The New sell& sell short.

언제 매도할 것인가..

개인적으로 알렉산더 엘더의 책은 심리투자의 법칙에 이어 두 번째 보는 책입니다. 항상 맫수에 이어 언제 어떻게 매도를 해야 좋은건지 궁금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가치투자로 몇 년 몇십년을 보유하는 투자보다는 단기 트레이딩과 스윙 매매 그리고 롱/숏 포지션에 따른 매도 방법에 대해 나온 책입니다. 그러므로 해당 기업의 저평가와 주가에 괴리가 있는 점을 찾아나서는 펀더멘털 투자자와 추세와 신고가를 따르는 모멘텀 투자자 사이에서 스스로가 어디에 위치해있는지 알고 책을 보신다면 조금 더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아직 많이 배워가는 입장인지라 많은 책을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과 경험을 쌓고 싶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파트 끝부분에 공매도 부분은 사실 제가 접근하지 않는 부분이라 새롭기도 했지만 많이 어렵기도 했습니다. 부족한 점 있겠지만 이어 올려보겠습니다.

<매수에 관하여>

*메모습관 중요: 차트를 보이는 곳에 붙여두라. 지켜보면서 진입 시점 생각

*매수를 하기전 매도 시점을 생각하라(손실정도는 2% ~6% 스톱 설정) 즉 리스크를 관리.

*매매일지 작성 : 참고하는 지표는 너무 많이 설정하지 않는다

(저자는 장,단기 이동평균선과 함께 MACD에 따른 수렴과 확산을 많이 보는듯하다)

*의외로 롱포지션을 갖고 가는 것이 어렵다 (매수 후 보유); 훈련된 자제력이 필요

가치매수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

모멘텀 매수 “비싸게 사서 더 비싸게 파는 것” 나는 어느 쪽인가..

MACD(Moving Average Convergence and Divergence): 주가의 단기 이동평균선과 장기 이동평균선의 수렴과 확산을 나타내는 지표. 즉 추세 변화의 신호로 삼는 지표

<매도의 모든 것>

실제로 돈을 걸고 매매한다는 것은 내일 들어올 1달러보다 오늘 갖고 있는 동전 한닢이 중요할때가 있다. 자신에게 편한 유형의 매도방법을 개발하라. 그리고 나에게 점수를 매기자.

*롱포지션 매매; MACD상 강세를 보이는데 주가가 하락했을 때-거짓하락 이탈; 강력한 매수신호 ->이후 매도는 상단 채널선에서 매도.

*저항대 매매 ; 거래량 동반할 때 차트를 살피다. 주가는 하락 MACD 강세 다이버전스인지 ,주가 상승 MACD 약세 다이버전스인지 확인 후 보유와 매도를 결정한다.

*미심쩍으면 빠져나와라; 가치보다 쌀 때 매수, 높으면 매도 .

*본인의 이익 목표 신뢰하고, 놓친 기회를 자책하지 않는다. ‘이만하면 족하다’ 욕심을 버리고 평점심을 유지하면 실수를 줄이게 되고, 계속 좋은 종목을 찾다보면 언젠가 대박을 찾을 수 있다.

*매도 stop (손절가)설정해 놓기; 주식을 사기 전에 설정해 놓는다.

잘못된 포지션으로는 제대로된 매매하기가 어렵기에 리스크를 관리하여야 한다.

스톱은 좁힐 수는 있으나, 절대 넓히면 안된다.

스톱은 진입 포지션과 같은 방향으로 설정해놓는다(롱/숏 포지션)

(ex. 실제 저점에 스톱설정; 한단계 아래 설정했을때 많은 스톱으로 인해 슬리피지가 생긴다. 스톱은 좁게 설정하는 편이 낫다)

누구나 하드 스톱을 설정해야 한다. 전문가만 재량에 따라 소프트 스톱이 허용된다.

슬리피지(Slippage): 매매주문시 발생하는 체결오차 현상으로 원하는 가격에 현물, 선물을 매수할 수 없을 때 발생되는 비용. 진입과 청산 시 가격변동으로 손실을 볼수도 있다.

* 초보는 작은 규모의 매매로 일지를 쓰며 경험해야 한다. 대체로 장기투자자는 진입가와 스톱의 거리가 멀어지지만, 트레이더는 대체로 그 거리가 좁아진다.

*혹여 주가가 상승세로 롱포지션을 유지한다면 주가등락이 큰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에 넓은 스톱을 해야한다. 그러나 매매규모는 작은 편이 좋다.

*추격스톱 ; 추격스톱이란 수익의 일부는 포기한다는 마음으로 리스크를 안고 들어간다. 목표가가 높아지면 초과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스톱은 올리는 것만 허용, 낮추면 안되고 단기 이동평균선 수준을 스톱으로 삼는다. 이는 시장이 큰 움직임을 보일때 즉 고점과 저점을 높이는 긍정적인 모습이 보일 때만 접근해야 하며, 부분매도와 부분전환으로 추격스톱을 설정한다.

*시장 잡음에 매도 ; 모멘텀 약화, 기업실적 발표전, 장기매매 관점에서 매도.

*시장은 종이 울린다. ; 시장 지표의 고점신호를 살펴라.

<공매도에 관하여>

공매도란 빌린주식을 매도하는 것이다. 공매도는 주가 상승을 진정시키고 주가 하락의 충격을 줄이기도 하는 주가변동성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주가는 장기로 볼 때 상승하기 때문에 공매 자체가 단점이 될 수 는 있지만, 매수세가 없어 그 무게 자체로 빠르게 내려 올때 즉 중간중간 거스르는 파도에 편승한다면 이득을 볼 수 있다.

* 천장에서 공매도하기 ; 천장은 변동성이 크고 주가 변동 폭도 넓기에 스톱설정이 어렵다. 스톱이 넓을수록 주당 리스크는 커지기에 포지션 규모를 적게 줄여서 포지션을 보유하는 힘을 키워야한다.

* 하락세에 공매도하기 ; 수익과 리스크가 천장에서 공매도할 때보다는 비교적 작다.

* 공매도하는 사람의 비율이 많은 지 살펴보려면 차주잔고 비율(short interest ratio:유동주식 수 대비 공매도 주식 수)/환매소요일수(days to cover)를 확인한다. 즉 차주잔고비율이 상승하면 매도세가 점점 증가하는 신호인데, 이는 하락세를 확증하지만 또한 숏 환매를 해야하기에 주가가 급등할 수 있는 경고가 된다. 예로 차주잔고비율이 10%보다 낮으면 공매도가 비교적 안전하며, 20%를 넘으면 급등할 우려가 있다. 차주잔고비율이 하락하면 주가는 점진적으로 상승한다.

끝으로 본문 내용에 적절한 차트가 첨부되어있어 하나하나 짚어가며 볼 수 있고, 각 파트별 마무리마다 질문 응답으로 중점 내용이 정리되어있어 보기 편했습니다. 트레이딩과 스윙매매에 대해 관심있고 궁금하신 분들께 일독 권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책을 마무리하며 앞으로 매매 전 이익목표와 손실정도를 미리 정해보고, 스스로 매매 점수와 매매 일지를 기록해보며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기 위해 꾸준히 훈련을 이어가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충분한’것도 결코 부족한 것이 아님을 다시 한번 배우며 인내하고 경험하고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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