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나라 (20조각) - 만 3.4세 삼성퍼즐 9
정민정 그림 / 삼성출판사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윤후맘과 윤후군이 만난 삼성출판사의 두번째 퍼즐 <동물나라>를 소개합니다

앞서 만난 만3·4세(20조각) <공사장차> 퍼즐이 궁금한 분들은

http://blog.naver.com/inha953729/30096816913

제 개인블로그에 올린 서평을 참고해 주세요*^^*

<공사장차> 퍼즐평에 이미 윤후맘의 퍼즐에 대한 전반적인 생각과

그동안 윤후군이 만났던 퍼즐과의 비교담 등을 담은 터라

<동물나라> 퍼즐평엔 간단한 소개와 윤후군의 반응만 살짝이 올릴게요 ㅎㅎ

 




노란 손잡이가 달린 비닐가방에 쏘옥 담겨 있는 <동물나라> 퍼즐!!


퍼즐 하나에 가방도 하나라

휴대하기도 쉽고..정리와 보관이 보다 용이하답니다

이렇게 정리된 상태로 보고 있으면 훌륭한 동물그림판이 될 수도 있겠죠^^

 




이렇게 귀여운 퍼즐조각 있으면 나와보라고 그래~~~

사실..요 퍼즐의 일러스트 자체가 
넘 귀엽고 깜찍해 안그래도 윤후맘 마음에 들었는데

이렇게 주제에 맞는 모양퍼즐까지^^

보통의 퍼즐은 조각조각의 모양이 넘 비슷비슷해

테두리부터 맞춘 후 하나하나 그림을 연결해 나가야 했다면

<동물나라> 퍼즐은 요 모양퍼즐조각 때문에
 중간부터 맞추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퍼즐의 뒷판엔..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답니다

완성된 그림과 퍼즐 속에 등장하는 동물에 대한 간략한 정보

그리고 연령별 퍼즐 조각수를 그래프처럼 제시해 주고 있지요

윤후맘은 41개월인 윤후군 또래 월령 친구들이 
30조각 이상의 퍼즐도 뚝딱 맞춘다는 이야길 듣고는

녀석만 넘 뒤쳐지는건 아닐까??하는 염려스런 마음이 들었는데요

호호..그래프상으로도 윤후군이 20조각을 맞추는건 표준치구요

이건 어디까지나 기준일 뿐!!

아이의 수준에 맞게 단계를 높여가면 된다네요

하하..퍼즐 그까이꺼~~

뭐 잘맞추면 더욱 좋고~~ 못 맞추면 또 어떻고~~

퍼즐을 맞추는 동안 내아이가 즐거워하고 
성취감 만땅 느끼면 그게 최고지요 ㅋㅋ


 





윤후야..우리 윤후 눈에서 광선이 뿜어져 나오는것 같아

너의 이런 놀라운 집중력에 엄마는 완전 기뻐*^^*

 




옆에서 동생이 뭘 하든 전혀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퍼즐 맞추기에만 푹~~~ 빠진 윤후군이랍니다

호호..평소엔 서윤양이 뭐만 하면 참견하고 간섭하던 녀석이 말이지요 ㅋㅋ

 




앗싸~~~ 퍼즐 완성이요~~~

윤후는요.. 퍼즐을 모두 맞춘후
 꼬옥 윤후맘에게 칭찬받고 싶어 안달이 난답니다

"엄마..윤후 잘했지요?"

하하..그래..우리 윤후..넘 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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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차 (20조각) - 만 3.4세 삼성퍼즐 10
박민주 그림 / 삼성출판사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소근육 발달과 눈과 손의 협응능력을 돕고 두뇌발달을 촉진시킨다

퍼즐을 맞추면 어떤 점이 좋다는지는

이제 두말하면 잔소리일 정도로 참 많이 들은 것 같아요

아차~~ 집중력을 향상시킨다는걸 하나 빠트렸구나^^

사실..퍼즐이 주는 효과는 둘째 치고

윤후네는 서점나들이를 할때면 온갖 것을 사달라고 조르는 녀석을 위해

하나의 협상조건으로 맘에 드는 퍼즐을 사준걸 시작으로

그렇게 사모은 퍼즐이 제법 된답니다 

 

현재 41개월인 윤후군이 퍼즐을 처음 접한건

두돌이 조금 지난 27개월 정도였으니

살짝이 늦은(?) 감이 있지요

또래 월령 친구들이 이미 오래전 몇피스의 퍼즐을 맞췄네~~하는 포스팅을 볼때면

퍼즐을 너무 늦게 노출시켜주었기 때문이라는 생각 가득하지만

늦은만큼 적은 갯수의 퍼즐부터 꾸준히 접해주니

이제 20조각쯤은 가뿐하구요~~~

30조각 정도의 퍼즐도 거의 혼자 힘으로 맞춰가는 중이라죠

 

자..그럼..윤후군이 가장 최근에 만난 삼성출판사의 퍼즐 2종류 중

먼저 공사장 차 퍼즐(만 3·4세/20조각)을 소개해볼게요

 



짠~~ 공사장 차 퍼즐은 
요렇게 노란 손잡이가 달린 비닐안에 쏘옥 담겨 있답니다

그동안 윤후맘이 만났던 퍼즐은

포장비닐의 한쪽 부분을 칼로 절개해야 하거나

혹여..지퍼가 달린 손잡이가방에 들어 있더라도 3~4개의 퍼즐이 함께 담겨 있어

살짝이 불편한 점이 느껴졌었는데요

요녀석은 퍼즐 하나에 가방도 하나!!

아이들이 손쉽게 들고 다닐 수 있어 좋아요 좋아*^^*

 



와우~~ 요 앙증맞은 퍼즐 보이나요??

윤후맘이 젤루 맘에 들었던 점이 바로 요거에요

보통의 퍼즐들이 한결같이 비슷비슷한 모양새를 하고 있어 좀 식상한 느낌였는데

<공사장차 퍼즐>은 그 주제에 맞는 모양 퍼즐조각들을 담아내

새로운 퍼즐을 만날때면 늘상 어려움을 호소했던 윤후군도

혼자 힘으로 단번에 뚝딱~~ 맞추는데 큰 공헌을 했다는거~~~~

 

 

 요건..퍼즐 뒷판이랍니다

연령별 퍼즐조각수와 퍼즐의 완성된 모습

그리고 퍼즐에 등장하는 공사장 차들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알려주고 있는데요


윤후맘은 처음에 퍼즐 조각수 선정을 위해 무척이나 고민..또 고민했다죠

먼저..윤후군에게 퍼즐선택권을 주었고 

윤후맘의 예상대로 
녀석이 가장 좋아하는 주제의 공사장차 퍼즐이 선택되었음에도 

그렇게 녀석의 선택을 받은 퍼즐이면서도

41개월이 20조각이면 넘 쉬운거 아냐??

한단계 업! 된 32조각을 선택할걸 그랬나?? 요런 생각을 했답니다

허나..윤후군이 퍼즐을 완성할때마다 큰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면

호호..녀석의 선택을 믿길 참 잘한것 같아요 

요즘 한창 물오른 윤후군의 퍼즐감각을 봐서는

32조각도 문제 없을것 같으니까요 ㅋㅋ 

 




호호..곧 11개월이 되는 동생 서윤양이 퍼즐 맞추기를 방해할새라

이리저리..자세와 방향을 틀어가며

퍼즐맞추기 삼매경에 빠진 윤후군!!

집중력 완전 짱입니다요*^^*

산만하고 부산스럽기로 최고봉을 달리는 
윤후군의 엉덩이를 꽉 붙잡아 준 공사장차 퍼즐!!

땡~~~ 삼~~~

 

 

윤후맘의 같은 시리즈 또 다른 퍼즐 <동물나라>가 궁금한 분들은

http://blog.naver.com/inha953729/30096820167

윤후맘의 개인블로그에 올린 퍼즐평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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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뚝딱 만들어 주는 우리 아기 장난감
호리카와 마코토 지음, 최종호 옮김, 나가타 게이코 해설 / 진선아이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아기가 뱃속에 있을때부터 수많은 엄마들이

내아이를 위한 물건을 고르는데 혈안이 되는 것 같습니다

41개월과 11개월이 다가오는 두아이맘인 윤후맘 또한

아이들의 일상용품부터 책과 놀잇감 등등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지금까지도 어떤게 더 좋을까??

고민..또 고민한답니다

그나마 책은 윤후맘이 선호하는 출판사의 책을 서슴없이 구입해

아이의 큰 사랑을 받으며 후회없는 선택이 되었지만

이상스레..놀잇감은 아이에게 외면 당하는 녀석들이 참 많아요

아마도..아이의 흥미나 발달단계 요런건 고려하지 않은채

오로지 "~~~좋더라"라는 엄마들의 입소문만 믿은 어리석음 때문이리라~~

 

그런데..윤후맘은 종종 두아이의 놀이모습을 볼때면 놀랄때가 참 많습니다

오랜 검색질 끝에 구입한 놀잇감을 팽개치고

윤후맘과 윤후군이 함께 만든 살짝이 허접한 놀잇감들을

길게는 1년이 훌쩍 넘도록 아끼며 가지고 놀지 뭐에요

특히나..며칠후면 11개월이 되는 서윤양은요

한달반전쯤 오빠 윤후군이 만든 마라카스를 너무나 사랑한답니다

음..역시..애정이 담긴 놀잇감이라 다르긴 다른가 봐요 ㅎㅎ

하.지.만. 두아이를 키우다 보면 엄마표 놀잇감을 만드는 일이 쉽지만은 않네요

일단 재료를 준비하는 일부터 상당히 번거로우니까요

하.지.만. 며칠전 만난 책 <아빠가 뚝딱 만들어주는 우리 아기 장난감>은

이런 윤후맘의 고충을 훤히 알고 있는 듯

정말정말 제목처럼 
’뚝딱’ 만드는 놀잇감을 다양하게 소개해 주고 있답니다


 



 

제 1장 아이가 자라면 장난감도 자란다-성장과 놀이 취향에 맞추자!

● 누워서 논다-소리나 움직임을 즐긴다

● 앉는다/긴다-만지거나 흔들거나 당긴다

● 선다/걷는다-손끝을 쓰고 몸을 움직인다

●  달린다/웃는다/생각한다-몸과 머리를 쓰고 또 쓴다

 

제2장 장소가 바뀌면 장난감도 바뀐다-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놀이!

● 욕실에서 놀 때-물과 친해진다

● 집 밖에서 놀 때-즉석에서 만든다

 



 

주제어들만 봐도 부모중심의 놀잇감이 아닌

아이를 위한 놀잇감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부록편에선 ’즐겁고 안전한 놀이를 위한 좋은 장난감’에 대한 아동연구가의 글과

’아이의 성장과 장난감’을 표로 보기 쉽게 잘 정리해 두었답니다

 

책에서도 작가가 여러차례 언급했지만

큰아이랑 엄마표놀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던 14개월 그 이전부터

재활용품을 이용해 윤후군의 놀잇감을 종종 만들어주었던 
윤후맘의 경험을 비추어봐도

값비싸고 입소문 자자한 놀잇감과 교구 보다 더 좋은건

엄마아빠의 애정이 담긴 놀잇감이라는거~~~~

자..그럼..실제 책속에 담긴 놀이를 따라쟁이 하며 행복해하는

윤후군과 서윤양의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빨래집게!! 요거 따로 구입할 일 절대 없지요??^^

빨래집게 하나로 정말 다양한 놀이를 즐겨 보았어요

한창 잡고 서기 좋아하는 서윤양을 위해
 빨래건조대에 집게를 달아놓고 맘껏 탐색하기!!

빨래집게 그릇안에 담고 쏟기!!

양파망에 빨래집고 넣고 흔들며 놀기!! 등등

윤후맘 계획과는 다른 반응을 보이는 서윤양였지만

오빠 윤후군의 적극적인 놀이지원 속에 정말 즐거운 시간였답니다

 

 

 

 


호호..책 속에선 병안에 빨대를 넣고 흔들어 빼는 놀이를 소개했지만

울 서윤양은 빨대를 이로 질겅질겅 빠는게 젤루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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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와 나무꾼 옛이야기 그림책 까치호랑이 20
김순이 글, 이종미 그림 / 보림 / 2010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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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 윤후군이 40개월로 아직은 어리다(?^^) 보니

윤후맘은 창작그림책과 자연관찰 그리고 인지영역 전집을 주로 읽어주게 됩니다

그래서인지..전래동화나 세계명작동화엔 눈길을 주지 않게 되는것 같은데요

전래동화를 언제 읽어봤더라?? 할 정도로 기억이 가물가물하던 윤후맘에게

얼마전 만난 보림의 옛이야기 <선녀와 나무꾼>은
 너무나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버전의 <선녀와 나무꾼>을 접해 보았지만

보림이 풀어낸 이야기는 
지극히 현실적이고 사실적으로 마음에 확~ 와 닿았거든요

 

대부분의 <선녀와 나무꾼>은 이런 결말로 끝이 나지요??

약속을 어기고 선녀에게 날개옷을 주어 선녀가 하늘로 갔다더라~~~

나무꾼이 선녀가 있는 하늘나라로 따라가 행복하게 잘 살았다더라~~~

하.지.만. 윤후맘이 만난 <선녀와 나무꾼>의 전개내용과 결말은 생소하기만 합니다

그럼에도..마음이 이끌리고 고개를 끄덕이게 하던 이야기속으로 풍~덩~

 




옛날 금강산 깊은 골짜기에 가난한 나무꾼이 어머니와 단둘이 살았어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되는데요

입에 착착 감기는 입말체가 
마치 할머니가 손주녀석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


친근하고도 정겹게 느껴집니다

사냥꾼에게 쫓기던 사슴을 도와 준 댓가로 선녀를 색시로 맞았으나

아이넷을 낳기전 날개옷을 꺼내주는 바람에

아이셋을 데리고 하늘로 가버린 선녀!!

여기까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이야기지요

이제..본격적인 이야기는 그 이후부터랍니다

 

다시 한 번 사슴의 도움을 받아 두레박을 타고 하늘로 올라간 나무꾼은

옥황상제가 내는 세 가지 시험을 통과하여 하늘에서 살게 되는데요

허나..홀로 지낼 어머니에 대한 걱정으로 말을 타고 땅으로 내려간 나무꾼!!

말이 세 번 울기 전에 돌아가야 하고..또..땅에 발을 디뎌서는 안되지만

나무꾼은 어머니가 건네준 호박죽을 먹다가 그만 말을 놓치고 말지요

이후..하늘만 쳐다보고 살다 죽은 나무꾼은 수탉이 되었다는데요

오늘날 수탉이 하늘을 쳐다보며 우는 이유가 여기에서 유래한데나~~ 뭐래나~~

"곧 갈 거요.곧!"

제법 그럴싸한 유래이지 않나요?? ㅎㅎ 


 

전래동화 하면 으레 인과응보, 권선징악이라는 주제를 떠올리게 되지요

그런데..윤후맘 개인적으로 <선녀와 나무꾼>은 주제가 참 모호한것 같아요

구지 하나를 꼽으라면 약속의 중요성?? 정도가 어떨까 싶은데요

나무꾼이 사슴이 일러준대로 아이넷을 낳도록 날개옷을 주지 않았더라면??

어머니를 보러 왔을때 호박죽을 먹지 않고 하늘나라로 올라갔으면??

요런 반대상황을 더듬어 보게 되네요

또..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면..하늘나라에서 살기 위해

옥황상제가 내는 세가지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나무꾼은 혼자 힘으로는 전혀 문제를 풀지 않고
 모두 선녀의 도움을 받아 해결하는데요

윤후맘의 눈에는 그런 나무꾼이 지극히 무능력하게 느껴졌다는거~~~~

또..선녀의 눈으로 동화를 바라본다면..

목욕을 하다가 난데없이 자신의 옷을 잃어버리고

낯선 나무꾼을 따라가 결혼해 애를 낳고 사는 상황들은

동화니 암묵적으로 담담히 그려냈지만

실제 상황이라면 정말 비극적인 상황이 아닐 수 없지요 ㅠ.ㅠ

그런 관점에서 동화를 읽는다면..나무꾼이 결국 하늘로 올라가지 못한 결말이

어쩌면 너무나 당연하지 않았나 싶더라구요

 

과장되지 않고 담백하게 그려낸 그림과 재미난 입말체의 이야기전개

펼침면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하늘나라 풍경

그리고 다른 전래동화에서는 보기 드문 흥미진진한 이야기구성이

윤후맘의 눈길을 쏘옥 빼앗았던

보림의 까치 호랑이 스무번째 이야기 <선녀와 나무꾼>!!

그 진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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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 탐험 친구가 샘내는 책 5
노경실 글, 김중석 그림 / 푸른날개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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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월과 10개월 두아이맘인지라 영유아 도서에 관심이 많다 보니

"이시기" "이럴때" 어떤 책을 봐야 하고

어느 출판사의 어떤 책이 좋더라~~

윤후맘이 꼭 무슨 도서관 사서라도 된 듯한 느낌이 들곤 합니다

윤후네 도서관에 있는 수많은 책들을 테마별로 분류해도

각각 그양이 방대할 정도인데요

그 중 하나가 윤후군의 배변훈련을 위해 한권두권 사모았던

방귀와 응가에 관한 책이랍니다

 

아이들은 별거 아닌데도 '방귀'라는 단어만 들어도 
꺄르르~~ 숨넘어가는 웃음을 짓곤 하죠

사실 '방귀'라는 소재는 단순히 웃음을 넘어서

우리몸이 건강함을 알려주는 신호이기도 한데요

윤후맘이 얼마전 만난 푸른 날개의 <방귀탐험>은요

등장인물들의 방귀소리와 연상되는 동물을 재미난 글과 그림으로 엮어

윤후군과 보는 내내 웃음이 빵~~ 터져 버렸답니다 ㅋㅋ

 




엄마왈 집집마다 비밀이 있다는데

주인공 현호에게 우리집의 비밀은 방귀랍니다

모두 점잖고, 예쁘고, 조용할 것 같지만

어마어마한 방귀 비밀이 숨어 있다며 방귀 탐험가가 된 현호!!

하하하~~~ 그림 속 현호의 모습에서부터 웃음이 터져나오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방귀와 연관한 온갖 장치들^^

이 중 몇가지는 윤후맘이 어릴적 상상해 본 모습이기도 하다는거 ㅋㅋ

 




"빠방 빵! 뿌앙!"


아빠 방귀는 천둥소리보더  더 커

아빠는 회사에서도 방귀를 저렇게 크게 뀔까?

글도 글이지만..쇼파에 발을 궤고 누워 한손으론 리모콘을~ 한손으론 코딱지를 파며

유유히 방귀를 뀌는 아빠의 모습과

그 소리에 깜짝 놀란 현호의 모습이 어찌나 우스운지요 ㅋㅋㅋ

 이런 아빠 방귀는 호랑이 방귀!

호랑이도 방귀를 뀌면 아빠처럼 "시원하다!"라고 말할까?

호호..천둥소리 같은 아빠방귀와 호랑이의 조합..정말 절묘하지 않나요??^^

 



"뾰오오오옹!"

엄마는 아무도 모르게 방귀를 뀌지만 난 다 들을 수 있어

"엄마는 예뻐서 방귀 안 뀌어"

정말 그럴까?

하하하~~~ 그림 속 엄마의 "난 방귀 같은 거 몰라요"란 말에 배꼽을 잡고 웃게 됩니다

여자들이라면 한번쯤 이런 조신모드 연출한 적 많지요??

현호는 엄마방귀를 물개에 비유하며

수영장에 다니는 엄마가 물속에서도 몰래 방귀를 뀌는건 아닌지 상상을 해봅니다

 

"뿌앙! 뾰오오오옹! 뾰봉! 푸웅! 피빅! 뿌지직!"

이렇듯 그림책 <방귀탐험>에는 소리도 재미있고..냄새도 재미있는

다양한 방귀소리와 그와 어울리는 동물들이 등장하는데요 

책을 다 읽은 후 40개월 윤후군과 윤후네가족 방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어요

윤후맘: 윤후야..아빠는 방귀 어떻게 뀌어요?

윤후: 아빠는 방구 안껴요

윤후맘:  그럼..엄마는 방귀 어떻게 뀌어요?

윤후: 엄마는 뿡뿡이에요..방구 마니 껴요

윤후맘: 그럼..엄마방귀는 어떤 소리가 나요?

윤후:  깡깡깡깡깡깡~~~~~

 

호호.. 조금은 쑥스러운 얘기지만 <방귀탐험>에 등장하는 엄마아빠와 달리

윤후네는 정반대의 상황이 연출된답니다

윤후아빠는 지금까지도 윤후맘 앞에서 방귀나 트림 절대 안하구요

윤후맘은 매일매일 윤후군과 방귀와 트림 배틀을 열 정도로

앞뒤 안가리고 발사하는 통에 윤후아빠의 원성이 자자하거든요 ㅋㅋ

윤후맘과 윤후군이 나눈 대화를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지요??^^

 

지루한 일상에 지쳐 깔깔 웃음이 그립다면

'방귀'라는 소재를 동물들과 연상시켜 재미나게 탄생시킨 <방귀탐험>과 함께

신나는 방귀여행 떠나보는건 어떨까요??^^*

참참..요 책은요..푸른 날개의 '친구가 샘내는 책' 시리즈 5번째 이야기로

4살부터 보면 딱 좋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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