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냥팔이 소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지음, 길지연 옮김 / 삼성당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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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윤후맘이 포스팅한 이모토 요코의 세계 명작 그림책 <행복한 왕자>에 이은

두번째 이야기 <성냥팔이 소녀>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작가 이모토 요코 특유의 따뜻하고 정감있는 그림에 좋은 인상을 받았던터라

그가 풀어내는 <성냥팔이 소녀>에 대한 기대감도 살짝 있었는데요

추운 겨울이라는 실제 계절적 배경과 조화를 이루는 그의 작품에

책을 읽고 한참이 지난 후에도 훈훈한 여운이 남아 있습니다

 

 

안데르센 원작의 <성냥팔이 소녀> 이야기는 다 알고 있죠??

책제목을 들으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대사 한마디

"성냥 사세요"

소녀는 일년 중 마지막날 밤..그말을 수없이 외쳐봅니다

유난히도 펑펑 눈이 내리는 밤..

맨발인 소녀의 발은 벌겋게 달아오른데다 퉁퉁 부어있기까지 합니다

세밀한 그림표현은 아니지만 눈속에 주저앉아버린 소녀의 온몸이

꽁꽁 얼어 있다는걸 쉽게 알아채리게 되는데요

성냥불 하나하나에 의지하며 몸을 데우던 소녀는 그렇게 마지막밤을 보내게 됩니다

추위도 굶주림도 고통도 없는 할머니가 계신 곳으로 갔거든요

 



 

작가는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 이런 말을 전합니다

 

어린이 여러분들에게

 

안데르센의 <성냥팔이 소녀>는 지금도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은 언제나 자기 일에 바빠서 남을 돌아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훗날 마음이 아픈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바로 우리 이웃의 이야기입니다

 

나이 서른넷..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인생을 살아온 윤후맘!!

세상을 살아가다 보니 가장 무서운 건 바로 타인의 '무관심'인것 같습니다

지금이야 4살과 2살배기 두아이를 키우는데 올인하는지라

무관심이 어떤 감정인지조차 잊고 지내는 중이지만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아주 잠깐만이라도 주위를 돌아보면

사람들의 관심에서 소외되어 아픔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윤후네 옆집만 봐도 쓰레기 허드렛일을 하며 끼니를 해결하는 
독거노인이 살고 계시거든요

 

명작그림책은 단순히 이야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교훈을 전해주는데 그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

허나..그 교훈을 실천하려는 의지가 더욱 중요하리라~~~~

42개월 윤후군은 세계 명작의 내용들을 조금 어려워하는 눈치지만

꾸준히 이야기를 들려주고 

구세군냄비에 아이가 직접 돈을 기부하는 기회를 주는 등의 작은 실천을 행한다면

훗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하지 않을까 하는

흐뭇한 희망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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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 고양이 놀이 네버랜드 아기 그림책 116
에즈라 잭 키츠 지음, 공경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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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아기 그림책 <야옹, 고양이 놀이>는

우연히 고양이들이 모여 있는 곳에 가게 된 한마리의 강아지가

마치 고양이인것 마냥 함께 뒹굴고 어울리는

제목 그대로 강아지가 펼치는 고양이놀이라고 보면 된답니다

어?? 그런데..작가의 이름이 무척이나 귀에 익습니다

에즈러 잭 키츠?? 누구였더라??

아하!! 바로 <눈 오는 날>로 유명한 바로 그 작가였군요

그림책속에 흑인아이를 처음으로 등장시켜 화제가 되기도 했던 작가로

윤후맘은 개인적으로 그의 <애완동물 뽐내기 대회>를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었거든요 ㅎㅎ

 



 

이책은 아기그림책답게 의성어나 의태어가 담긴 짧은 글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글을 읽지 못하는 아이들이 그림만 보고도 어떤 내용인지 금새 알아챌 만큼

따스하고도 단순명쾌한 그림이 눈에 쏘옥 들어옵니다

고양이들 틈에서 고양이흉내를 내어보지만

헤헤..강아지는 강아지인 걸요 ㅋㅋ

고양이를 따라 의자다리를 건너다가 혼자만 아래로 쿵! 어이쿠!

생쥐를 쫓아가다가 쥐구멍 앞에서 머리를 쿵!

호호..그런 강아지의 어수룩해 보이는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요

엄마개가 찾아와 고양이들과 헤어지던 강아지는 손흔들며 이렇게 말합니다

다음에는 다같이 강아지놀이 하자!

강아지들 틈 속에서 강아지놀이를 하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 상상이 가나요??^^

 

실상에서는 사이가 그닥 좋지않은 고양이와 강아지!!

하.지.만. <야옹, 고양이 놀이>에 등장하는 녀석들은 모두가 사이좋은 친구랍니다

아이들에게 가장 사랑받음과 동시에 친숙한 두 동물이기도 하구요

아이와 무얼 하고 놀면 좋을까?? 고민하고 있다면

오늘만큼은 복잡한 생각 모두 날려버리고

아이와 함께 뒹굴며 고양이놀이 한판 즐기는건 어떨까요??^^

 



아기그림책이라 서윤양에게 먼저 볼 기회를 주었더니

헤헤..책을 펼쳐 들고 일어설 기세입니다 ㅋㅋ

옆에서 크레인책을 보던 윤후군이 동생을 위해 책을 읽어주고 있다죠^^

 



언제 이렇게 자리까지 바꿔 앉아서는 독서삼매경에 빠진거죠???

느릿느릿 책을 읽어주는 오빠를 기다릴 수 없는 맘 급한 서윤양!!

헤헤..책장을 마구 넘기고 싶어 안달이 났어요 ㅋㅋ

윤후군..중간에 책도 거꾸로 들고 보고~~~

역시나..아이들이 넘 좋아라하는 동물들의 등장은

두녀석의 시선마저도 사로 잡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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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난 인디언이에요 - 가장무도회 하는 날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 19
엘리자베스 드 랑빌리 지음, 마리알린 바뱅 그림, 이정주 옮김 / 시공주니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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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 <오늘 난 인디언이에요>는

가장무도회 하는 날에 얽힌 재미난 에피소드를 담아낸 책이랍니다

우리나라 아이들의 놀이문화와는 살짝  다른 정서일 수도 있으나

요즘은 워낙에 외국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기회가 종종 생기는지라

  그림책속과 똑같이는 아니어도 
비스무리한 경험을 해본 아이들이 제법 될 것 같아요

호호..사실은 윤후맘도 초등학생 시절 걸스카웃 캠프때

엄마의 훌랄라 브라우스 자락 걸치고.머리엔 수건 동여매고..

얼굴엔 빨간 립스틱으로 진한 화장을 한 채

원형쇼를 펼쳤던 기억이 난다죠 ㅋㅋ

벌써 25여년이 훌쩍 지나버린 일이지만 그때 기억을 떠올리면

지금도 씨~~익~~ 미소가 지어지게 하는 추억의 변.장.쇼.랍니다 ㅎㅎ

 



가장 무도회 때 입으려고 했던 해적옷은 너무 작아졌어요

무엇으로 변장하면 좋을까요?

이러면 이게 걸리고..저러면 저게 걸리고..

갈등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너무 재미나기만 합니다

맘에 결정을 못해 갈팡질팡 하면서도 무척이나 설레어 보이거든요

 



그림책에서 본 추장처럼 깃털 모자를 쓰고, 얼굴에 색칠을 한 인디언이 될래요

옷과 분장도구를 만드는데 시간은 걸리지만

엄마 아빠와 함께 하니 힘들기는 커녕 너무나 즐거워 보이는 주인공이네요^^

 



저마다 개성있는 분장을 하고 온 아이들의 모습속에 행복함이 느껴집니다

사진도 찍고..거리행진을 하는데 괜시리 우쭐거리게 되는데요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에 가장무도회는 아쉽게 끝이 났지만

주인공의 인디언놀이는 집으로 돌아와서도 쭈욱 계속 된답니다

 

대형마트나 파티샵 등에 가면 갖가지 변장도구들을 쉽게 만날 수 있지요

물론..너무너무 멋스럽고 휘황찬란한 녀석들이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습니다

하.지.만. <오늘 난 인디언이에요>를 보고 있노라면

헤헤..엄마아빠와 함께 가장무도회를 준비하는 즐거움과는 
견줄 수 없음을 느끼게 됩니다

책 뒷편에 나오는 
’부모님을 위한 우리 아이 성장 이야기’에서는 이렇게 전합니다

의상과 장신구는 손쉽게 사주기 보다는 다소 번거롭더라도

아이와 함게 직접 만들어보며 아이의 상상력을 풍부하게 키워주라고~~~

완벽하지 않아도 좋아요

아이들은 엄마아빠와 함께 했던 시간들은 
소중한 추억과 경험으로 간직할테니까요


엄마아빠들!!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상상력을 키워주는 변장놀이 한판 어때요??^^* 

 

 


41개월 윤후군의 유쾌발랄 인디언 변장놀이 



 


 

헤헤..미루고 미루다..드뎌..어제 늦은 저녁

윤후군의 인디언 변장놀이가 펼쳐졌답니다

윤후맘 계획으론 인디언치마까지 멋스럽게 꾸미고 싶었으나

호호..한참 사방을 기어다니는 동생 서윤양 덕분에 
놀이를 오래 지속할 수가 없었네요 ㅋㅋ

 



오늘의 주된 놀이는 바로 요 인디언 추장머리띠 만들기입니다

하하..요거 역시나 원래 계획은 나뭇잎을 주워다가 꾸미는건데

헤헤..얼렁뚱땅 색종이로 고고고~~~~

윤후군..책속 주인공의 모습을 한번씩 들여다보며

집중해서 깃털 하나하나를 꼼꼼히 붙이는 중이에요

 



요즘 사진놀이에 푹 빠진 윤후군!!

일단은 가볍게 머리띠 쓰고 재미난 표정짓기로 그 서막을 알립니다요

 



자..슬슬 발동걸리기 시작한 윤후군의 다양한 표정과 포즈 감상하시죠!!

 





윤후군의 급요청에 의해 윤후맘은 박스를 오리고 붙여 칼을 만들어 주었는데요

헤헤..인디언 추장에서 파워레인저로 급변신이요~~~~~ ㅋㅋㅋ

 





자..이번엔..책속 장면처럼 색종이가루를 뿌려 볼거에요

호호..녀석에게 그저 색종이 조각 조금 안겼을 뿐인데

"엄마 또 해줘요" "또~ 또~"를 외치던 윤후군의

저 행복해 하는 모습 보기만 해도 함께 신나지 않나요?? ㅎㅎ

 



"엄마도 같이 해요"

윤후군의 요청에 의해 윤후맘도 함께 고고고~~~~~

헤헤..서윤양은 색종이가루 날리는 현장속에서 잘도 기어다닙니당 ㅋㅋ

 



순식간에 색종이가루로 난장판이 된 윤후군의 놀이방*^^*

호호..500원짜리 색종이 한봉이 가져다 준 행복지수가 
수십만원은 되지 않을까 싶은 걸요^^

 




호호..이야기 끝장면인데요

윤후군과 인디언텐트를 급만들어 따라쟁이 해 보았답니다

식탁의자위로 윤후군 붕붕이불 걸친후..방불 모두 끄고 작은 자동차불 하나 켜면 준비 끝!!

하하..저게 저리도 신나는 일일까요??

윤후군..실제 잠도 저기서 자겠노라고 버티는 통에

녀석과 얼마나 실랭이를 벌였는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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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포스팅에서..

윤후서윤이네 도서관 <블루래빗 아기 첫 놀이책 30> 이야기 라는 제목으로

책에 대한 전반적인 구성과 특징에 대해 간략히 소개했었는데요

헤헤..앞으로는 이 책들을 주제별로 나누어

윤후맘이 느끼는 책에 관한 개인적인 생각과

윤후군과 서윤양..두아이의 반응 등에 대해 진솔하게 적어나가고자 합니다

 

호호..그와는 별개로 책 한권한권에 대한 공감가는 리뷰와 함께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는 윤후맘표 책놀이도 올려보려 하구요

하하..포스팅에 앞서 오늘도 힘껏 외쳐봅니다

 아자아자~~~ 엄마표 화이팅*^^*

 

 



 윤후맘이 전하는 <블루래빗 색> 이야기



 

 아기가 세상에 태어났을때는 온전한 시력을 갖추지 못한다고 하지요??

그.래.서. 엄마들은 세상에 나온 아기를 위해

가장 먼저 흑백모빌을 천장에 매달아주거나

혹은 흑백패턴으로 이루어진 초점병풍책을 세워두곤 하는데요

"에이~~ 아기한테 아무거나 보여주면 뭐 어때? 뭘 안다구??"

종종 요런 생각을 하기 쉽지요

하.지.만.

아기의 시각 자극은 두뇌계발을 돕는다는 사실!!

그러기에..아기에게 처음 접해주는 책의 중요성을 잊어서는 안된다는거~~~~

 

자..그럼.. <블루래빗 아기 첫 놀이책 30> 속에서

윤후맘이 찾고 느낀 '색'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 드릴게요

 




카드를 포함한 30권의 책들 중

제목에 '색(색깔)'이 들어가거나 주제가 '색'인 책들만 한데 모아 보았어요!!

 



1. <첫 두뇌계발 그림책: 색깔> (6-36개월)

단순한 형태의 선명한 색으로 색인지를 시작하는 책이에요

 

2. <한글·영어 인지그림책: A RED TRAIN 색깔> (2+)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을 주제로 다양한 낱말을 배우고

우리말과 영어로 동시에 볼 수 있어 언어에 대한 흥미를 높여 주며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책이랍니다

 

3. <버지와 친구들: 무슨 색이 될까?> (2+) 

귀엽고 사랑스러운 버지 캐릭터 를 통해 
쉽고 친근하게 색 개념에 다가갈 수 있는 책으로

우리말 옆에는 원어민들이 쓰는 그대로의 쉬운 영어 문장이 곁들여 있어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해질 수 있답니다

 

4. <우리 아기 첫인지책: 하니베이비 빨간 사과> (0+)

빨강, 노랑, 파랑, 초록, 주황, 분홍, 보라, 하양, 검정의 색 이름을 알려주고

그 색으로 된 사과, 오리, 물고기 등의 이름을 알려 주는 책이에요



   

이렇게.. '색'이라는 주제로 책을 모아보긴 했지만

윤후맘의 생각으로는..사실..

아기들을 위한 책 중 어떤 책인들 색과 연관되지 않은 책이 있을까 싶습니다

호호..영유아 도서들 대부분이 아기의 시각발달을 돕기 위해

색 선정에서부터 그림 하나하나 
노력을 쏟아붓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니 말이지요


 

그런 관점에서 볼때..윤후맘은 '색'과 관련한 으뜸책으로

<첫 두뇌계발 그림책> 4권 모두를 꼽을래요

 




1.<초점: 0-12개월 >


그야말로 내아이를 위한 생애 첫책으로

아기의 눈에 매력적인 흑백패턴과 얼굴 그림으로 시각을 자극하여

초기 뇌발달을 촉진합니다

2. <보아요: 0-18개월>

강한 대비의 단순한 그림을 보면서 첫 인지를 시작합니다

3. <색깔: 6-36개월>

위에서도 언급했듯..단순한 형태와 선명한 색으로 색인지를 시작합니다

4. <세어요: 12-36개월>

이미지의 반복과 증감을 통해 수인지를 시작합니다

 

 

헤헤..책에 관한 간단한 개요만 봐서는 왜 색과 관련되는지 모르시겠다구요??

<초점>이야 흑백의 강한 대비로 이루어진 책이고~~~~

<색깔>은 제목에서부터 '색'을 주제로 하니 안봐도 비디오고~~~~

남은 2권 <보아요>와 <세어요>를 맛보기로 살짝쿵 담아볼게요

 




 먼저.. <보아요>의 몇 장면이랍니다

호호..이책의 제작목적은
 강한 대비의 단순한 그림을 보면서 첫인지를 시작하기 위함인데요

사진을 통해 느껴지나요??

아기들에게 그림의 명칭을 정확히 알려주기 위해

단순하지만..그럼에도..그림을 이미지화 한

눈에 쏙 들어오는 색을 이용해 표현하고 있다는 것을요~~~

'사과'하면 빨강!!

'집'하면 온화하고 따스한 곳을 상징하기 위해 노랑을 사용했구요

헤헤..흑백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 
서로가 서로를 부각시켜 주는 효과를 보이고 있네요^^

 




<세어요>의 몇 장면이에요

이책의 제작목적 또한 이미지의 반복과 증감을 통해 수인지를 시작하기 위함인데요

한마리 한마리 새가 늘어날때마다

새의 몸 색깔과 함께 글자 색깔까지 함께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자연스레 색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다는거~~~~

 

 

윤후맘이 '색'과 관련해 <첫 두뇌계발 그림책>을 꼽는 또 다른 이유는요

요 그림책 세트를 통해..

태어나는 순간부터 세돌을 맞이하는 36개월까지(혹은 그이상)~~~~~

시각자극은 물론..엄마들이 책을 통해 은근 바라는 인지발달까지

마구마구 자극하기 때문이랍니다 ㅎㅎ

 

호호..그럼..윤후맘의 색에 관한 짧은 생각을 마무리하며

<첫 두뇌계발 그림책>과 함께 한 윤후군과 서윤양의 즐거운 책놀이 장면을 담아봅니다

헤헤..시간부족으로 아직 포스팅 못해

오늘밤 날밤 포스팅을 기약해야 하는 놀이들도 있지만요^^

<블루래빗>의 책이 더 궁금하시다면

아래 하늘색 '블루래빗' 상자를 꾸욱 눌러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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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개월인 큰아이 윤후군은 14개월때 '엄마표 가루야가루야'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쭈욱 기관에 보내지 않고 only 윤후맘표로 키우다 보니

녀석의 가장 멋진 친구이자 놀이대상은 자연스레 책이 되었답니다

헤헤..윤후맘과 윤후군이 가장 즐겨하고 좋아하는 놀이가 바로 책놀이거든요^^

처음엔 윤후맘의 전집에 대한 울렁증(?^^)으로 한달한달 분노의 검색질을 통해

윤후군에게 단행본 몇권씩 사서 넣어주는 재미에 푹~~ 빠졌었고

어린 녀석의 손을 잡고 2주에 한번 어린이도서관을 찾아

함께 책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엔 3권의 책을 빌려오며

책에 대한 흥미를 조금씩 키워주었었는데요

그러다..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책카페들을 통해

보다 다양한 책을 접하게 되었고..여러 전집들과도 인연을 맺으며

윤후맘의 책을 보는 안목도 함께 커져 가더라구요

 

헤헤..딱히 글재주가 좋은건 아니지만

다양한 출판사(보림/시공주니어/삼성당/대교출판)의 신간평가단과

여러 전집모니터요원으로 활동하다 보니

책에 관한 정보는 누구보다도 두루 섭렵하고 있는 1인인데요

아웅~~ 얼마전 처음 만난 <블루래빗>의 책들을 보고 깜짝!! 놀랐지 뭐에요

사실..블루래빗이라는 출판사가 있는 줄도 몰랐던 윤후맘였던지라

책한권한권에 대한 느낌이 더욱 좋게 다가왔으리라~~~~~

 

좋은 것이 있으면 혼자 알고 있는게 너무나 안타깝고

한명이라도 더 알려주고 싶어 안달이 나는 성격의 윤후맘!!

윤후서윤이네 도서관 <블루래빗>의 책들을 맛보기로만 살짝 소개해볼까 해요

제 블로그가 책과 엄마표놀이가 중심이다 보니

제 포스팅을 통해 책정보를 얻고..놀이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분들이 많기에

매포스팅마다 진솔하고도 공감가는 글을 작성하려고 애쓰게 되는데요

헤헤..멋스럽고 보기 좋은 포스팅은 능력부족으로 절대 못하지만

좋은책 놓치지말고 자알 지켜봐주삼~~~~~

 

 



 윤후서윤이네 도서관 
<블루래빗 아기 첫 놀이책 30>
이야기



 

윤후서윤이네 블루래빗 친구들이 찾아온지도 벌써 일주일이 다 되어가네요

책을 좋아하고 아이와 엄마표놀이를 즐겨하는 제 이웃 몇분들은

블루래빗 책 너무 좋다며 이미 오래전부터 윤후맘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는데요

와우~~~ 그게 빈말이 아니더라구요 ㅎㅎ

 



 지난 주말..윤후네 네가족은 동네 대형서점으로 나들이를 갔는데요

그동안 윤후맘이 즐겨 구입하던 영유아도서 출판사들 책 사이로

블루래빗의 책들이 당당하게 얼굴을 내밀고 있더라구요

반가운 한편으론..왜 그동안 요녀석들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나?? 싶은거 있죠

진열된 책을 쭈욱 살펴보니 <블루래빗>의 책이 제법 있었는데요

호호.. "아기 첫 그림책"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그 중에서도 엄선된 30권의 책들만 요렇게 모아 놓았나 봅니다^^

사랑하는 내아이의 첫책은 소중하니까요 ㅋㅋㅋ

 



윤후군과 서윤양을 위한 소중한 책들이랍니다

앞으로 요녀석들은.. 41개월 윤후군에게는 멋진 책놀이 친구가 되어줄거구요

11개월 서윤양에게는 좋은 말동무가 되어 줄거에요

 

 



 첫번째 소개할 책은 <첫 두뇌계발 그림책>이랍니다

많은 엄마들이 세상에 태어날 아기를 기다리며

가장 먼저 구입하는 책인 초점책을 떠올리면 되는데요

하하~~ 여타의 초점책들과는 감히 비.교.불.가.라는 말을 해주고 싶은 책이에요

드웰 스튜디오가 뽐내는 세련미 넘치고 고급스러운 감각미

윤후맘은 요즘 요책에 푹~~ 빠져 두녀석과 신나는 책놀이를 즐기고 있다지요^^

요거요거..소장가치 굿이구요~~~~~

임산부들은 물론 백일이나 돌을 맞이한 아기의 선물용으로 강추하고 싶어요

보통의 초점책세트가 0-2세까지인데 반해

<첫 두뇌계발 그림책>은 수인지 내용을 담은 책을 포함해

0-36개월까지 두루두루..오래오래..활용할 수 있다는거~~~~

 

요 시리즈 중 <색깔>과 <초점>은 자세한 책소개와 함께 
즐거운 책놀이 모습을 먼저 포스팅 했는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주소를 꾸욱 눌러주세요

안 보면 후회하삼~~~~~

  

1. <첫 두뇌계발 그림책 색깔>http://cafe.naver.com/bluerabbitcafe/505

2. <첫 두뇌계발 그림책 초점> http://cafe.naver.com/bluerabbitcafe/508

 

 



두번째 소개할 책은 <한글·영어 인지그림책>이랍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탈것..집안에서 자주 보는 물건을 주제로

다양한 낱말을 배우고.. 쉬운 수 세기와 재미난 알파벳까지

부담감 없이 익힐 수 있는 그림책 시리즈인데요

책 케이스에FIRST ENGLISH라고 쓰여있는 그대로

아이에게 영어를 처음 접해줄때 자연스럽게 노출시켜 주면 된답니다

 

 

6권 중 한권인 의 한 장면이에요

요책의 매력은 우리말과 영어로 동시에 볼 수 있어

언어에 대한 흥미를 높여 주고..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답니다

적정연령은 2세 이상부터지만 아이의 시각자극을 위해

그 이전부터 보여줘도 충분히 좋은책 같아요  

 

 



세번째로 소개할 책은 우리말과 영어로 만나는 수개념 인지책이랍니다

<버지와 친구들>과 <해리와 친구들>이라는 한글·영어책 중 각각 2권인데요

표지 속 동물캐릭터가 친근하고 귀엽게 느껴지지 않나요??

눈치채셨을지 모르지만..블루래빗 아기책들은

우리말과 함께 영어가 등장하는 책(적정연령: 2세 이상)이 제법 많답니다

그만큼 아이에게 어려서부터 영어를 꾸준히!! 자주!! 노출시켜주는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하는거겠죠??  

 



우리말과 쉬운 영어로 만나는 비교 개념 인지책


버지와 친구들 <많이! 많이! Lots and Lots> 장면이에요

아이에게 수의 기초가 되는 비교 개념을 알려주는데 딱인 책이에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버지 캐릭터와 단순하고 명료한 구성은

아이에겐 부담스러울 수 있는 수개념에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해줄거에요

우리말 옆에는 원어민들이 쓰는 그대로의 쉬운 영어 문장이 곁들여 있어

함께 읽어 주면 우리말과는 다른 영어의 구조에 
자연스레 익숙해질 수 있답니다


 

 



 네번째로 소개할 책은 <우리 아기 첫인지책 허니베이비>랍니다

아기손에 잡힐만큼 작고 앙증맞은 책!!

이래뵈도 아기를 위한 첫 인지책답게

저 조그마한 책안에 색과 수, 모양, 크기 개념을 담아냈다는거~~~

 



 각각 <동글동글 동그라미>와 <커다란 코끼리>인데요

보통..요런 작은 사이즈의 세트책은 전집구성에 곁다리로 포함해

엉성한 내용과 허접한 그림을 담은 책이 은근 많은뎅

블루래빗의 <허니베이비>는 꼼꼼한 내용이 돋보이네요

 

 



다섯번째로 소개할 책은 <의태어 동시>와 <꼬리를 만져봐> 헝겊책입니다

헤헤..좋은 아기들 책의 요건으로 의성어와 의태어가 담뿍 담긴책!!

요거 마치 공식처럼 달달 외우고 있지 않나요?? ㅋㅋ

또..아기들 책에 헝겊책이 빠지면 시체죠??

 



왼편의 <의태어 동시>는 둥실둥실, 날름날름처럼

재미난 의태어가 담긴 동시가 24편이나 들어있는데요

요런 의태어나 의성어가 담긴 말을 자주 들려주고 따라하다 보면

언어발달과 함께 언어표현력이 쑥쑥 큰다는거~~~

오른편의<꼬리를 만져봐>는 
아기가 보고, 만지고, 듣고, 느끼며 배울 수 있는 감각자극 놀이헝겊책인데요


고리가 달려있어 어디에든 걸 수 있고

헝겊인지라 한창 물고 빠는 아기들에게도 안전하답니다

 헤헤..개인적으로 윤후맘은 요 헝겊책의 독창성에 완전 강추하고 싶어요

 

 



여섯번째로 소개할 책은 아기놀이팝업북이랍니다

팝업북을 펼칠때마다 아이가 보이는 반응은 "우~~와~~~"

헤헤..어른들 눈에는 별거 아닐지 모르지만

아이들 눈에는 그저 신기하고 놀랍기만 한 팝업북이죠

물고 빠는 시기의 아기들에겐 가장 큰 희생양이 되는 책이기도 하구요 ㅎㅎ

 



왼편의  <안녕?>은 책을 열면 동물친구들이 등장해

반갑게 인사하며 자연스럽게 친절함을 배울 수 있구요

<빨간모자>는 팝업북으로 만나는 세계명작 그림책으로

어린 아이들에게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명작을

쉽고 재미나게 다가설 수 있답니다
어린 11개월 서윤양에게는 <안녕?>을~~

내년이면 5살이 되는 윤후군을 위해서는 <빨간 모자>를~~~

헤헤..두녀석의 눈높이에 맞게 책을 골고루 보여줄 수 있어 좋아좋아*^^* 


 

 

 

일곱번째로 소개할 책은 <미니 동물팝업북>이랍니다

책을 펼칠때마다 동물들이 휙 튀어나오고 불쑥 입을 내밀고

요리조리 몸을 움직이는 신기한 팝업북이라죠

책마다 주제별로 각 5마리의 동물이 등장하는데요

친근하고도 재미난 글과 강한 원색으로 표현한 그림은

어린 아기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답니다

 




<농장동물>의 한 장면이에요

윤후네 도서관엔 윤후군이 백일즈음 장만했던 타출판사의 미니팝업북도 있는데요

녀석이 누워만 지내던 시절..팝업북을 펼칠 때마다 방긋 웃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헤헤..요거..서윤양이 벌써 찜!! 했다죠 ㅋㅋ 

 

 




 여덟번째..그 마지막으로 소개할 책은 숫자/한글/알파벳 플래시카드랍니다


윤후맘이 그동안 만난 카드들은

하나같이 네모난 카드에 글과 그림이 들어간것들 뿐였는데

호호..요래..사물의 모양을 그대로 담은 카드에 완전 흥분했다죠 ㅋㅋ

어제 윤후군과 한글카드로 신나는 놀이를 즐겼는데요

와우~~ 윤후맘표 한글놀이에 완전 박차를 가하게 해줍니다요^^

고마워..얘네들아~~~~

 

 

아고~~ 윤후군과 서윤양과 하루 왠종일 전쟁을 치르다 보면

아무리 쥐어짜도 포스팅할 짬이 나질 않아

완전 정신없이 바쁜..살짝쿵 맘에 안들라 하는

미칠 광포스팅이 되고 말았는데요

요번 포스팅은 어디까지나 책에 대한 대략적인 구성소개였구요~~~~~

앞으로..책 한권한권 진솔한 리뷰와 함께 하는 

윤후군과 서윤양의 즐거운 책놀이 모습 보여드릴게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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