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강아지 폭시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94
인그리 돌레르.에드거 파린 돌레르 글.그림, 홍연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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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그림책 그 94번째 이야기

<노래하는 강아지 폭시>를 만났어요

 

'폭시'라는 이름처럼이나 표지로 보이는 강아지는 여우를 꼭 빼닮았습니다 

 여우를 닮은 외모만으로도 눈길이 가는데

노래하는 강아지??라니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무척이나 궁금해지는 걸요

 

 

 

 

 

 여우와 꼭 빼닮은 강아지 폭시는 항상 배고파 하구요

꼬마주인은 그런 폭시를 놀리려고 뼈다귀를 주머니에 넣고 밖을 향하는데요

정신 없는 와중에도 폭시의 관심은 오로지 뼈다귀라죠

그러다 주인을 잃게 된 폭시는 슬픔과 배고픔에 지쳐 쓰러지게 되고

맘 좋은 아저씨에게 발견되어 먹이도 배불리 먹구요

노래하는 재주를 인정받아 아저씨와 함께 사람들 앞에서 공연도 하게 된답니다

공연장에서 꼬마주인과 재회하게 된 폭시!!

그.런.데.

폭시가 정작 궁금했던건 길을 잃었던 날 꼬마주인의 주머니에 있던 뼈다귀라나요^^

 

 

 

<노래하는 강아지 폭시>를 보면서 윤후맘이 가장 인상에 남는건

폭시의 넘치는 식성도 식성이지만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칼라-흑백-칼라-흑백'의 순서로

표현된 그림이랍니다

칼라면은 연필과 색도구와의 조화로움이

흑백면에선 폭시와 또 다른 주요 등장인물들에 진하게 명암을 주어 표현해

집중하도록 하는 점이 상당히 시선을 끌더라구요

특히나... 요 흑백면은 등장인물들의 표정과 감정을 사실적으로 너무나 잘 묘사해낸거 같아요

줄무늬 괴물 고양이가 두눈을 번뜩이는 모습

눈물을 흘리며 꼬마주인을 그리워 하는 폭시의 모습 등은 완전 실감난다니깐요

 

 

아차... 노래하는 강아지 폭시는 간지의 그림구성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답니다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듯 앞뒤 간지로 분할구성된 폭시의 움직임 장면은

글자가 없어 상상력을 불러 일으켜주는데요

윤후는 요 그림들만 보면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꾸며내더라구요

 

 

아직 한글을 잘 모르는 윤후지만

윤후는 동생 서윤이와 함께 윤후맘이 들려주는 폭시 이야기에 흠뻑 빠져들었답니다

독특한 구성의 그림 덕분에 더욱 몰입하는 듯 했지요

 

 

녀석.. 얼마나 뒷이야기가 궁금했으면

매페이지마다 윤후맘의 이야기가 끝나기도 전에

뒷 그림을 확인해보느라 정신없네요

 

 

 

 

폭시가 노래하는 모습을 윤후맘이 리얼액션으로 보여주며 구연해주자

"엄마.. 너무 웃겨"

웃느라 정신이 없던 아들램이었다죠 ㅋㅋㅋㅋ

 

 

 

이 책은 러시아의 대문호 안톤 체호프의 단편소설 <카슈탄카>가 원작이라고 해요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그림책으로 재탄생이 되었을까요

호호.. 왠지 숨은 보석 같은 작품을 만나게 되어 기분이 좋아집니다

노래하는 강아지 폭시와 함께 맘껏 웃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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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 해법 한글 2단계 01호 - 자기주도 유아학습 프로그램 자신만만 해법 한글 40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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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교재 / 한글학습 / 한글떼기 워크북

 

 

 

[자신만만 해법한글/2단계01호]63개월 윤후군의 한글떼기와의 고군분투기!!

 7살까지는 정복하자 ㅋㅋ

 

 

 

63개월.. 우리나이로 6살인 윤후는 아직 한글을 잘 몰라요

자주 보는 통문자나 낱글자를 하나둘 스스로 익혀가는 중인데요

아기때부터 책읽기는 꾸준히 해오고 있지만

아.직.도.

ㅎㅎㅎㅎ

녀석의 한글떼기를 위해 들인 한글교재만도 여럿이요

하다못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한글떼기 국가대표'로 선발된 적도 있었지만

순전히 게으른 엄마를 만났던 윤후에겐 큰 힘이 되어주질 못했답니다

어렵게 '생각키우기' 1년 체험단에 2번이나 뽑히고도

매번 한달 고비를 넘기지 못한채 스톱했으니 말 다했죠 ㅠ.ㅠ

으~~~

윤후의 한글떼기는 윤후맘에게도 하나의 도전과제가 되었으나

여전히 서두름 없이 느긋하기만 한 엄마네요 >.<

 

 

 

 

 

자.. 그럼.. 가을을 맞이하며 다시금 윤후군의 한글떼기에 도전하기 위해 만나본

<자신만만 해법 한글>을 소개해볼게요

 

 

어릴 때부터 스스로 하는 자기 주도적 유아 학습지!!

 

 

앞으로 배워야 할 것도 많고 공부해야 할 것도 너무 많은 우리 아이들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배워야 하는 것이 바로 한글입니다

모든 교육의 시작이 한글 학습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거에요

따라서 한글을 익힐때부터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자신만만 해법한글>은요

자기주도 학습이론에 근거하여 설계된 학습프로그램으로

어려서부터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공부할 수 있는 힘을 키워줄 것입니다

 

 

 

 

윤후군이 앞으로 스스로 학습해나갈 2단계는 모두 10권이구요

학습단계에 따라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구성내용은 홈페이지에서 캡쳐해 보았는데요

각각의 호는 자기주도 학습법에 따른 5단계 학습+복습으로 전개된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윤후군의 활용모습을 통해 보여드리죠

 

 

 

 

 

드문드문 자음과 모음을 인지하고 있는 윤후는

고민끝에 2단계 01호부터 시작하기로 했어요

 

 

 

 

자신만만 해법한글은

<STEP1> 생각 떠올리기 - 학습할 내용을 재미있는 동화나 만화로 구성해 학습에 흥미를 불러 일으키는데요

01호에는 '다람이만 털이 없어요'

'바람 도깨비야, 안녕!"

이렇게 2편의 동화를 담아냈구요

제목 아래로 보면 QR 코드가 있어

책이 없어도 언제 어디서나 동화를 들을 수 있답니다

 

 

 

 

 QR 코드 활용법은 다들 아시죠??

코드검색기로 코드를 인식만 시켜주면 끝~~~~~~~

 

 

 

 

QR 코드는 음성지원만 가능해요

귀로는 스마트폰에서 흘러나오는 동화에 쫑긋!!

눈으로는 이야기글에 집중하며 손가락으로 문장을 따라 짚어가며 함께 합니다

 

 

 

 

동화를 읽는 동안 붙임딱지를 붙이면서 단어이름도 크게 말해보고

자연스럽게 한글놀이를 해요

우리 윤후.. 눈수술을 한 후 힘들테지만

부득불 한글놀이를 해야 겠노라며 아주 의욕을 불태우네요

 

 

 

 

이야기 아래로는 요래 한글놀이 TIP을 담아

엄마표 한글놀이를 진행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요

 

 

 

 

<STEP2> 생각 가다듬기 - 사고력을 쑥쑥 키워주는 문제로

앞에서 배운 동화나 만화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정리해요

 

다람이가 만진 것들의 이름을 말해고보

꼬리가 변화된 모습을 직접 색칠해 보아요

 우리 윤후.. 한큐에 4가지 색을 몽땅 쓱쓱싹싹~~~~~~~~~

 

 

 

 

녀석.. 의외의 꼼꼼함을 과시하며 빠트린 색깔은 없는지 되돌아보아요

 

 

 

 

<STEP3> 생각 표현하기 - 말하고 듣고 읽는 활동을 통해서 표현력을 길러요

 

ㄱ,ㄴ,ㄷ,ㄹ이 들어 있는 낱말을 확인해요

그림을 보면서 이름을 말하고

붙임딱지를 붙이면서 통글자 학습을 해보아요

가지, 나비, 다리, 자라

참 쉬운 단어임에도 윤후는 아직도 헷갈리기만 합니다

그래도 반복하다 보면 언젠간 뚝딱 익히겠죠 ㅎㅎ

 

 

 

 

 

<STEP4> 생각 자리잡기 - 여러가지 쓰기 활동을 통해 한글을 완전히 익히고 다져요

 

우리 윤후.. 아직은 연필 쥐는 법도 서투르구요

유치원쌤으로부터도 늘 손힘이 부족하다는 이야길 전해듣지만

힘들다 소리 한번 안하고

스스로 글자를 써내려가는 모습이 무척이나 기특했어요

이제 그리는 수준을 조금 벗어나 글씨 느낌이 나거든요 ㅎㅎ

 

 

 

<STEP5> 생각 정리하기 - 여러가지 재미있는 활동으로 학습한 내용을 정리하며

어휘력과 창의력을 키워요

 

신문에서 음식 사진을 오려 고래 배속에 붙여보고 무엇을 먹었는지 말해 보아요

신문을 아무리 넘겨도 처음엔 등장하지 않는 음식사진에 실망이더니

뒷부분에 한번에 우루루 사진이 나오니 급화색을 띄던 윤후!!

"엄마... 나 이거 다 먹고 싶어"

굴비.. 갈비.. 한정식.. 샌드위치..

엄마도 몽땅 땡기는 구나 ㅎㅎ

 

 

 

 

 

<복습> 생각 돌아보기 - 앞의 호에서 배운 내용을 떠올려보며 복습해요

 

'가'부터 '하'까지 순서대로 점을 이어 하마 얼굴을 그려 보세요

 

호호.. 이중에서 윤후가 아는 모음은 반 정도에요

원리를 파악하면 정말 쉬운 글자들이지만

녀석에게 억지스럽게 강요해가며 가르치고 싶지는 않아요

아직은 그저 점잇기 활동 자체만을 즐기는 윤후지만

이런 노력들이 결코 헛되지는 않겠죠

 

 

 

글씨가 삐뚤빼뚤~~~~~

그.럼.에.도.

도치맘 눈에는 많은 발전이 보이는 결과물이랍니다

우리 윤후!!

10호까지 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한글과 절친이 되어보자꾸나*^^*

 

 

 

참참.. 홀수호 맨뒷페이지 마다 동영상 CD가 제공되어요

CD로는 구연 동화, 학습 활동, 게임을 하면서 즐겁게 한글을 학습할 수 있구요

짝수호에는 낱말 카드, 한글 놀이판 등이 실려 있어

플래시 카드나 사물 인지 카드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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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릭터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48
토미 웅게러 글, 그림 | 장미란 옮김 / 시공주니어 / 199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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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그림책 그 48번째 이야기

<크릭터>를 만났어요

 

주로 신간 위주의 그림책만 만나오다가

시공주니어 초창기(?^^)의 책을 만나니 어떤 느낌일까 더 큰 기대감이 듭니다

초판이 1996년이니 윤후맘 대학 2학년때 나온 책이네요

그때 난 뭐를 하고 있었더라?? ㅋㅋ

 

 

 

 

프랑스의 어느 조그만 마을에 사는 뤼즈 보도 할머니는

아프리카에서 파충류를 연구하는 아들로부터 보아뱀을 선물로 받아요

할머니는 보아뱀에게 크릭터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엄마처럼 보살펴 주고요

크릭터는 멋지게 맹활약을 한답니다

자기 몸으로 공부도 즐기고

아이들에겐 멋진 놀잇감이 되기도 하구요

도둑을 잡는 공을 세워 훈장에 동상에 이름을 딴 공원까지

하하~~ 이렇게나 사랑받는 뱀이 세상에 또 있을까요??

 

 

 

<크릭터>는 이야기속에 무언가를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 보다는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그림책이에요

'뱀'하면 무서움의 이미지가 제일 먼저 떠오르지만

크릭터를 보고 두려워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답니다

나쁜 짓을 하는 도둑에게만은 예외지만요

 

 

 

<크릭터>를 읽으며 윤후와는 따로 계획된 책놀이 대신

모루를 크릭터 삼아 책읽기에 집중해 보았어요!!

 

 

  

아들로부터 보아뱀을 선물 받고 깜짝 놀란 할머니는

동물원에 가서 그 뱀이 독사가 아닌 보아뱀인걸 알고 마음을 놓게 되는데요

"엄마.. 보아뱀은 얼마나 커요?"

"보아뱀은 독 있어요?? 물리면 죽어요?"

윤후는 질문을 따다다다 던져댔지요

친절하게도 이야기 아래로 보아뱀에 대한 부연설명을 더해 윤후에게 설명해주기 수월했네요

 

"윤후야.. 보아뱀은 엄마 3명 합쳐놓은 것만큼 크대요"

"엄마.. 그럼.. 윤후는 몇개 합쳐야 돼요??"

"아빠는요"

"배서윤은요"

호호.. 윤후의 모든 크기비교는 우리 가족이 기준이랍니다^^

 

  

학교 선생님은 할머니를 따라 학교에 간 크릭터는요

자기 몸으로 알파벳을 그리며 공부를 했대요

윤후도 모루 보아뱀으로 알파벳을 만들어 보았어요

"엄마... 이렇게 하면 O (알파벳 오)네"

 

 

 

  

"엄마.. 이거(M)는 너무 어렵다"

"윤후야.. 엄마가 양쪽 끝 잡고 있을게 가운데를 퐁~~ 쳐줘봐요"

윤후맘의 도움으로 M이 너무나 쉽게 만들어지자 자신감을 얻은 윤후군!!

바로 W도 도전합니다

"엄마.. 이번엔 윤후가 끝에 잡을게.. 엄마가 쳐봐봐"

올~~ 응용력도 좋은 우리 아들 ㅎㅎ

 

 

 

  

 

이번엔 크릭터처럼 숫자 모양도 만들어볼까나??

알파벳 보다 훨씬 익숙한 숫자는

혼자 힘으로도 너무나 잘 만드는 윤후군!!

 

 

 

 

와우~~ 정말 숫자 9개가 순식간에 완성되었네

"엄마.. 10도 만들어 보고 싶어요"

윤후야.. 그런데 어쩌지

모루도 없을 뿐더러 숫자 10을 만들려면 크릭터 한마리로는 부족하다는 점~~~~~~~

 

 

 

  

할머니네 집에 든 도둑을 보더니

캡틴 포스 윤후가 잡아서 무찌르겠다며

책읽기전 만들었던 팔찌를 열어 변신 주문을 외쳐요 ㅋㅋㅋ

 

 

 

 

집에 든 도둑이 어찌 되었을까 궁금함이 먼저 앞서

책장을 후딱 뒤로 넘겨 봐요

하하~~ 크릭터 덕분에 꼼짝 못하게 된 도둑을 보며 깔깔 웃더니

크릭터 동상을 보며 흐뭇한 미소도 씨~~익~~~~

그림과 색감이 화려한 책은 아니지만

보아뱀 크릭터의 신나는 모험이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책!!

윤후랑 정말 즐감한 책이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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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특별한 버스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23
밥 그레이엄 글.그림, 엄혜숙 옮김 / 시공주니어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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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그림책 그 223번째 이야기

<우리만의 특별한 버스>를 만났어요

 

책표지위로 보이는 2012 호주 아동문학상 대상 수상 및

국제 엠네스티 추천도서 엠블럼이 무척이나 기대감을 주는 책이랍니다

 

 

 

  

스텔라의 집 앞에서 발견된 버려진 버스 한 대

쓰레기로 가득 찬 버스 한대로 인해 스텔라는 물론 마을 사람들이 변합니다

어느새 버스 안에서 서로 소통을 하는 사람들

하.지.만.

폐차장 사장의 등장과 함께 버스는 폐차 위기를 맞게 되는데요

과연.. 마을사람들의 특별한 버스는 어떤 결과를 만나게 될까요??

 

 

 

<우리들의 특별한 버스>는 단순한 폐차 직전의 낡은 버스가 아닙니다

언제부터인가 서로 단절되기 시작한 우리 사회의 모습이 투영되었다고 해야 할까요?

사람들은 제각각 서로에게 무관심하고 무서우리만큼 삭막해졌지만

그 이면엔 어딘가 기대고 싶고 조잘조잘 소통하고 싶은 마음이 누구나에게 있답니다

그림책 속 이야기에서도 그러하죠

그깟 버스 한대가 뭐길래 사람들은 변한답니다

버스가 낡은 때를 벗고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깨끗한 모습을 되찾고 온화한 공간으로 재탄생 되어가는 동안

사람들의 얼굴에도 기쁨과 행복의 미소가 함께 합니다

그.런.데.

행복이 늘 유지되는것만은 아니죠

'불법차량'이라는 규정의 굴레 속에 폐차위기를 맞게 되지요 ㅠ.ㅠ

 

 

 

어느새 마을사람들의 소통공간이 되어버린 'heaven(천국)' 버스!!

버스 안에 둥지를 튼 참새들이 재잘거리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강한 생명력이 느껴지면서

왠지 천국 버스를 반드시 지켜내야만 하는 의무감 마저 드는데요

연일 발생하는 무시무시한 사회기사들을 접할때면

우리 사회도 천국버스처럼 국민 모두가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적어도 내 아이들에게는 그런 사회에서 살게 하고 싶네요^^

 

 

  

6살 윤후가 이책이 담아낸 깊은 뜻을 이해하기엔 좀 버거운 감이 있어요

하.지.만.

녀석의 눈에도 사람들의 소통과 관심 속에서 변화 된 천국버스를 보면서

이 공간이 너무나도 좋아보인다고 하네요

그건 비단 버스의 외형적인 모습변화 때문만은 아니겠죠

사람들이 북적북적 함께 하고 등장인물들의 얼굴에 가득 핀 웃음 때문이겠죠^^

 

 

 

 

<우리들의 특별한 버스>를 읽자마자 우리 윤후!!

"엄마.. 윤후도 버스 만들어볼래"를 외치더니

오우~~ 스케치북 한장을 이용해

초스피드로 멋진 버스 한대를 뚝딱 만들어냅니다

 

 

  

스케치북을 이리저리 접더니 버스틀부터 만들어요

상자가 없어도 녀석의 손길을 거치면 금새 뭐든지 뚝딱~~~~~~


 

 

 

 

 

 

 

버스 틀안에다 책을 봐가며 내부를 꾸며가는 윤후

 

 

 

 

버스 창문도 그려 넣구요

버스 앞좌석 운전수와 승객의 모습은 물론

내부의 모습도 후다닥 그려 넣었지요

 

 

   

버스 지붕도 도화지를 오려 붙여 만든 후

다 못꾸민 내부에 그림을 마저 그려 넣어요

 

 

 

 

이제 예쁘게 색칠 작업을 할거에요

 

 

 

 

이제 버스 뒷부분도 도화지를 오려붙여 덮어주면

윤후만의 특별한 버스 완성*^^*

 

 

 

 

100% 레알 윤후만의 손길을 거쳐 만들어진 윤후만의 버스랍니다

 

 

 

  

앞면 옆면 내부의 모습까지도

어쩜 이렇게도 멋지게 꾸몄는지 도치맘은 감동입니다

하하~~ 윤후의 솜씨에 울먹이는 목소리로 너무 잘했다고 칭찬해주니

윤후왈 "엄마.. 윤후땜에 감동했어?" ㅋㅋㅋ

그~으~~래~~~

윤후만의 특별한 버스에 엄마는 감동의 쓰나미로구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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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라 바꿔!
브로닌 멀렌 지음 / 아람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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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다글리_한국의도구]바꿔라 바꿔! - 지혜를 담은 전통도구를 알아보아요

 

 

 

두꼬마네는 윤후가 5살이던 지난해 봄 다문화그림책 꼬마다글리를 들였었어요

다문화 시대에 살고 있는 윤후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과 문화도 넓게 포용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여서였죠

꼬마다글리는 동요, 동시, 수수께끼 등

다양한 형식으로 이야기를 담아내

다른 나라에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다가설 수 있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문화도 이렇게 재미나게 담아냈으면'하는 아쉬움이 마음 한켠에 늘 자리잡고 있었는데요

윤후맘의 이런 가려움을 긁어줄 <꼬마다글리 한국문화편>이 출간되었지 뭐에요

호호.. 기다렸다는듯 바로 두꼬마네 도서관에 영입이요~~~~~~

 

 

 

  

총 10권으로 구성된 <꼬마다글리 한국문화편>은요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잘알려진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의 문화를 이야기 하듯 전개하는 형식이라

더욱 쉽고 재미나게 느껴져요

앞으로 한권한권 포스팅을 통해 소개할테니 많은 관심 가져주시와요^^

 

 

 

  

어려서부터 마녀가 등장하는 그림책을 무척이나 좋아했던 윤후!!

브로닌 사진이 들어간 꼬마마녀의 도구여행에 푹 빠져 들었어요

유치원에서 한창 '우리나라' 주제가 진행되고 있어서일까

지게, 둥글부채, 항아리, 호미, 맷돌 등등

윤후맘의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이 전통도구에 대해 잘 알고 있었어요

 

 

 

 

우스꽝스러운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구요

부록편에 나온 전통도구도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가리켜가며 큰 관심을 보였답니다

 

 

 

그럼.. 윤후가 가장 먼저 만났던 4번째 이야기부터 소개해볼게요

 

 

 

 

꼬마다글리 | 한국의 도구

 

바꿔라 바꿔!

 

 

 

  

꼬마다글리 한국문화편은 세이펜이 적용되는 책이에요

특히나 이주민과 다문화가족에게 한국의 문화를 6개 국어로 소개한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브로닌이 소개하는 한국의 도구

 

옛날 우리의 장터, 농촌, 부엌, 길거리 등에서 사용했던

전통도구들을 설명해줘요

 

 

꼬마 마녀가 된 브로닌이 요술봉을 들고 나갈 준비를 하는데

하늘을 나는 빗자루가 낡아 마음에 들지 않자

옛날로 날아가 빗자루 대신 한국의 전통도구들을 타고 다니는 모습이

무척이나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답니다

이리저리 장소를 옮겨가며 지게, 광주리, 솥뚜껑, 한지, 꽃가마를 타보게 된 브로닌!!

결론은 빗자루가 최고라는걸 깨닫게 된다는 점 ㅎㅎㅎ

꼬마마녀 브로닌과의 도구여행 완죤 재밌어요^^

 

 

 

 

 

세이펜을 콕 찍으면 성우의 통통 튀는 이야기구연이 전개되구요

들으면 들을수록 집중하게 되어요

효과음까지 빵빵해서 생동감이 넘친다죠

 

 

 

<동영상은 구동이 잘 안되네요 ㅠ.ㅠ

http://blog.naver.com/inha953729/30147765792

블로그 원문에서 보세요>

 

 

 

 

 

세이펜은 본문의 이야기는 물론

별표 친 부분 낱말 뜻풀이 기능도 있답니다

아이들 어휘력을 키워주는데도 도움이 되겠죠

 



 

 

 

 

뒷부록편에서는 <지혜를 담은 전통도구>에 대해

간단한 설명과 함께 그림으로 담아냈구요

브로닌과의 인터뷰를 통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대한 소개와

외국인이 느끼는 한국에 대한 느낌을 함께 나눠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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