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어디 있나
폴리나 리피나 지음 / 아람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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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다글리_한국의색과문양]어디 어디 있나 - 오방색과 전통문양을 알아보아요

 

 

꼬마다글리 한국문화편과 한권한권 만날때마다

그동안 소홀히 대하고 무심코 지나쳤던 우리것들을 다시금 돌아보게 되고

중히 여겨야지 싶은 마음이 절로 생겨난답니다

특히나 5번째 이야기 '한국의 색과 문양'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 조상들이 사물 하나하나에도 의미를 부여하며

건강하고 풍요롭게 살기를 기원했던 마음을 엿볼 수 있어 참 인상적이었어요

 

 

  

윤후는 오방색에 담긴 의미 보다는

오방색이 쓰여진 곳을 그림 속에서 하나하나 숨은그림찾는 재미에 빠졌는데요

특히나.. 나쁜 기운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빨강 이야기에 완전 몰입하더라구요

평소 '귀신' 이야기를 무서워하면서도 은근 즐기던 녀석이라는 점 ㅎㅎ

 

 

 

  

오방색이 쓰여진 곳이 아무래도 옛물건이다 보니

윤후가 처음 보는 물건도 속출!!

윤후에게 어디에 쓰이는지 용도를 알려주느라 애먹었네요 ㅎㅎ

아무래도 요 책을 들고 박물관 나들이 함 다녀와야겠는 걸요^^

 

 

 

 

 

꼬마다글리 | 한국의 색과 문양

 

어디 어디 있나

 

 

 

 

꼬마다글리 한국문화편은 세이펜이 적용되는 책이에요

특히나 이주민과 다문화가족에게 한국의 문화를 6개 국어로 소개한답니다

 



 

뉴질랜드에서 온 폴리나가 소개하는 한국의 색과 문양

 

우리의 전통문양과 오방색을 통해 우리의 정서를 알게 해주고

 한국문화에 빠져들게 해요

  

 

미수다에 출연했던 폴리나와 함께 색깔찾기 놀이해보아요

빨강-파랑- 노랑-검정- 하양

그리고

알록달록 오방색은 어디에 있을까?

전통색을 찾은 폴리나는 연신 말풍선을 통해

"찾았다! 바로 여기,  ~에 있네"를 외친답니다

과연 다섯가지 색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세이펜을 콕 찍으면 성우의 통통 튀는 이야기구연이 전개되구요

들으면 들을수록 집중하게 되어요

효과음까지 빵빵해서 생동감이 넘친다죠

 

세이펜은 본문의 이야기는 물론

별표 친 부분 낱말 뜻풀이 기능도 있답니다

아이들 어휘력을 키워주는데도 도움이 되겠죠

 

 

 

 

 

 

뒷부록편에서는 <조상들의 마음이 담긴 다섯가지 색, 오방색>

<조상들의 소망이 담긴 무늬, 전통 문양>에 대해

간단한 설명과 함께 그림으로 담아냈구요

폴리나와의 인터뷰를 통해

뉴질랜드에 대한 소개와

외국인이 느끼는 한국에 대한 느낌을 함께 나눠볼 수 있답니다

 

 

*** 동영상 구동을 위해서는 네이버 블로그로 오세요 ***

http://blog.naver.com/inha953729/30147966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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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 해법 한글 2단계 02호 - 자기주도 유아학습 프로그램 자신만만 해법 한글 39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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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교재 / 한글학습 / 한글떼기 워크북

 

 

 

[자신만만 해법한글/2단계02호]한글인지는 여전히 더디어도 해법한글놀이는 마냥 재밌는 64개월 윤후 ㅋㅋ

 

  

 

책읽기를 좋아하는 윤후... 가끔은 6살이 맞을까 싶을 정도로

책에서 한두번 보았던 지식이나 정보들을

정확히 기억했다가 일상속에서 종종 내뿜어내곤 하는데요

요런 윤후에게도 가장 어려운 관문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한글과 수인지랍니다

하루가 다르게 알아가는 낱글자들이 분명 늘어가고는 있는데

기차의 '기', 호랑이의 '호'처럼

수없이 봐왔던 글자들을 여전히 모르는 모습을 보면

아~~~~ 어떤 식으로 놀이를 진행해야 할지 막막해지는게 사실이어요 ㅠ.ㅠ

한가지 다행스러운 일은

한글인지와는 별도로 한글놀이 자체는 좋아한다는 점~~~~~~

 

 

 

 

 

64개월 윤후는 10월 들어서면서부터 <자신만만 해법 한글> 2단계 진행중이에요

 

 

지난 첫포스팅에서 그 놀이 첫 스타트 모습과 함께

교재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했었는데요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첫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자신만만 해법한글]63개월 윤후군의 한글떼기와의 고군분투기!! 7살까지는 정복하자 ㅋㅋ
 

http://blog.naver.com/inha953729/30149268985

 

  

 

 

 

10월 둘째주 눈수술을 받은 윤후인지라 휴식기를 가진 후.. 2단계 02호를 진행중이랍니다

 

 

 

 

자신만만 해법한글은

<STEP1> 생각 떠올리기 - 학습할 내용을 재미있는 동화나 만화로 구성해 학습에 흥미를 불러 일으키는데요

02호에는 '타조 가족 이사하는 날'

'꼬마 마녀 송송이'

이렇게 2편의 동화를 담아냈구요

제목 아래로 보면 QR 코드가 있어

책이 없어도 언제 어디서나 동화를 들을 수 있답니다

 

 

 

 

 QR 코드 활용법은 다들 아시죠??

코드검색기로 코드를 인식만 시켜주면 끝~~~~~~~

 

 

 

 

홀수호 맨뒷페이지엔 동영상 CD가 제공되어

구연 동화, 학습 활동, 게임을 하면서 즐겁게 한글을 학습할 수 있구요

02호처럼 짝수호에는 낱말 카드, 한글 놀이판(음절표) 등이 실려 있어

플래시 카드나 사물 인지 카드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답니다

 

 

 

 

생각 떠올리기 '꼬마 마녀 송송이' 동화를 읽는 동안 

붙임딱지를 붙이면서 단어이름도 크게 말해보고

자연스럽게 한글놀이를 해요

친할머니네 놀러갈때면 장난감이 없어 심심해 죽을라 하던 윤후!!

이렇게 지난 주말은 <자신만만 해법한글>이 있어 든든했지요

 

 

 

 

이야기 아래로는 한글놀이 TIP을 담아

엄마표 한글놀이를 진행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요

 

 

 

 

<STEP2> 생각 가다듬기 - 사고력을 쑥쑥 키워주는 문제로

앞에서 배운 동화나 만화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정리해요

 

꼬마 마녀 송송이가 만난 동물의 이름을 말해보고 O표 해보구요

배가 무엇으로 변했는지 줄로 이어 보았어요

우리 윤후는 고민할 필요도 없이 이야기를 정확히 기억해 내더라구요

 

 

  

 

<STEP3> 생각 표현하기 - 말하고 듣고 읽는 활동을 통해서 표현력을 길러요

 

ㅍ,ㅎ이 들어 있는 낱말을 눈으로 익힌 후

각각 'ㅍ'과 'ㅎ'이 들어 있는 낱말을 O표 하거나 붙임 딱지를 붙여보아요

 

윤후는 각각의 자음이름은 모르지만

같은 낱자가 들어간 단어찾기는 그냥 모양찾기처럼 쉽게 문제를 해결했답니다

 

 

 

 

 

 

<STEP4> 생각 자리잡기 - 여러가지 쓰기 활동을 통해 한글을 완전히 익히고 다져요

 

우리 윤후.. 전보다는 이제 연필 쥐는 법이 좀 좋아졌어요

낱자를 쓰는 획순서도 훨씬 좋아졌구요

물론 여전히 손힘이 부족해 자신없는 글자를 쓸때는 급 엉망진창이지만요 ㅋㅋ


 

보고 읽을 줄 아는 단어지만

정작 자음 부분이 빠져 있으면 어떤 낱글자를 넣어야 하는지

반대로는 아직 매치가 어려워요 ㅠ.ㅠ

 

 

 

그래도 흐린 글자를 따라 써서 이름 완성하기는 재밌고 즐거워요



 

<복습> 생각 돌아보기 - 앞의 호에서 배운 내용을 떠올려보며 복습해요

 

그림의 이름을 말해 보고, 이름에 들어 있는 낱자를 찾아 따라 써 보세요

 

시간이 지속될수록 윤후의 한글놀이 집중력은 점점 떨어졌어요

그.럼.에.도.

다음에 하자고만 하면 "더할래요"를 외치며

꿋꿋이 작업을 이어가던 윤후였는데요

암튼... 녀석의 목표는 글자인지 보다는

얼른 한권 정복하기에 있는것 같아요

아무래도 한권을 마칠 때마다 반복적인 쓰기 학습을 병행해

교재에 등장한 단어들을 머릿 속에 쏙쏙 담아내도록 해야 할까 봐요^^

 

  

 

확실히 01호를 진행할때 보다는 운필력이 아주 조금은 나아진 모습이랍니다

윤후야!!!!

윤후 네게는 빨랑 한권 깨는게 가장 중요한 일이겠지만

우리 조금 더디고 힘들더라도

한글자라도 더 알아갈 수 있도록

천.천.히.

꾸.준.히.

엄마랑 좀 더 노력해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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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피 아저씨의 드라이브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54
존 버닝햄 지음, 이주령 옮김 / 시공주니어 / 199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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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그림책 그 54번째 이야기

<검피 아저씨의 드라이브>를 만났어요

 

 

와우~~~~ 존 버닝햄의 작품이닷!!!

사실 존 버닝햄 작품을 직접 만나본건 몇편 되지 않지만

그의 작품성은 정말 명성이 자자하죠

영유아를 둔 엄마들 사이에 존 버닝햄 모르면 간첩일 정도로 말이죠

<검피 아저씨의 뱃놀이> 이야기를 자주 전해 들었는데

음... 드라이브 이야기도 기대감이 커지는 걸요

 

 

 

 

드라이브를 하려는 검피 아저씨 차에 동네 꼬마들은 물론 동물들이 함께 올라타요

타고 싶으면 누!구!나!에게 허락된 차이죠

어느새 찾아든 빗방울에 진흙탕 속에 빠져버린 차

서로 자동차를 밀기 싫어 핑계를 대보지만

결국엔 모두 내려 차를 밀어요

자동차가 구조되니 해도 떠오르고

모두가 검피아저씨 집에서 신나게 수영을 하고 간답니다

 

 

 

<검피 아저씨의 뱃놀이>는 만나보지 못해 비교불가이지만

하하~~~ 스토리가 참 단조롭죠

꼭 다람쥐 쳇바퀴 돌듯 반복되며 흘러가는 두꼬마들과 윤후맘의 일상 같아요

분명 이야기 중간에 차가 진흙탕 속에 빠지는 사건이 있었지만

이 또한 어찌나 쉽게도 해결이 되는지요

차가 빠져도 그저 차를 미는게 귀찮아 핑계만 대던 녀석들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내려서 힘을 모아 차를 밀어대는 모습은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합니다

검피 아저씨네서 수영을 즐긴 친구들은

그 뒤로도 쭈욱 아저씨와 드라이브를 오래도록 즐겼으리라~~~~~~~

 

 

 

그동안 윤후맘이 만나온 수많은 그림책과 비교하면

<검피 아저씨의 뱃놀이> 속 그림들은 무척이나 단순해요

아마도 아이가 그렸다고 해도 믿겨질 만큼요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된지도 15년이 훌쩍 지나서인지는 몰라도

커다란 명조체로 쓰여진 글자들은 살짝쿵 촌스러움 마저 느껴지는데요

요 검피 아저씨 시리즈는 존 버닝햄만의 독특한 그림기법이 보여진답니다

그림 왼편은 흑백으로 그려진 그림들이 멀리서 바라본 듯 작게 그려져 있구요

오른편은 색깔옷을 입은 그림들이 가까이 좀 더 크게 그려져 있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시선을 이동하면 그림에 더 몰입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다양한 그림도구들로 그려진 그림들을 보는 즐거움을 더해 주는 듯 해요

영국 3대 일러스트레이터의 한 사람으로 꼽힌다더니

그저 단순해 보이는 그림 속에 요런 매력을 감춰 두었군요

 

 

팔을 궤고 검피 아저씨와 친구들의 드라이브를 편안히 감상중인 윤후

 

 

 

 

'흑백-칼라'의 조화를 이루는 그림을 따라 윤후의 시선도 함께 움직입니다

 

 

급 많아진 글밥에 처음엔 당황하는 기색였던 윤후였지만

친구들이 쉼없이 뿜어대는 핑계는 순식간에 읽혀진답니다

문장들이 비슷하게 반복되거든요

친구들이 생각해 낸 핑계들이 어쩜 이래 ㅋㅋㅋ

 

 

 

 

윤후맘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점점 몰입하는 윤후

역쉬나 존 버닝햄의 그림 세계에 푹 빠져 버렸다니깐요

이야기가 모두 끝나고 윤후가 책장을 덮으며 하는 말!!

"엄마.. 무슨 이야기가 이래"

ㅋㅋㅋㅋㅋㅋ

윤후 네게는 넘 밍숭맹숭한 이야기였던 거니??

그래놓곤 또 읽어달라는건 또 뭔데??^^

 

 

 

존 버닝햄의 다른 작품들도 기대감을 갖게 만들어준 <검피 아저씨의 드라이브>!!

아~~~ 나두 드라이브 하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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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내리는 학교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24
제임스 럼포드 글.그림, 최순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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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그림책 그 224번째 이야기

<희망이 내리는 학교>를 만났어요

 

 비를 맞으며 어디론가 달려가는 아프리카 아이들

이 아이들은 과연 어디를 향하는 걸까요??

 

 

 

 

아프리카 차드의 개학날.. 처음 학교를 다니게 된 토마의 발걸음은 가볍기만 합니다

하지만 학교엔 교실도 책상도 없구요

오로지 선생님 한분과 아이들만 있을 뿐이죠

선생님의 첫수업은 교실짓기랍니다

벽돌을 만들고 벽을 쌓고 지붕을 올리는 것도 모두 아이들 몫이에요

선생님과 함께 한 아홉달 동안 어느새 아이들의 머릿속엔 지식이 꽉꽉 들어찼지요

하.지.만.

큰비로 흔적만이 남아버린 학교 ㅠ.ㅠ

그래도 새학기가 시작되면 또다시 교실을 지으면 되는 걸요

 

 

 

<희망이 내리는 학교>를 지은 작가 제임스 럼포드는

동화속의 배경이 된 아프리카 차드에서 봉사활동 중

큰비로 인해 실제 진흙으로 만든 초등학교가 무너지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해요

그럼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배우고자 하는 열정을 보여준

차드의 아이들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윤후맘 역시나 이 그림책을 보면서

묘한 감동이 느껴지더라구요

아이들이 처한 교육적인 환경은 막막하고 암담하기만 한데

그림을 통해 보여진 아이들은 너무나 해맑습니다

이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머릿속에 함께 그려지는 우리 대한민국의 아이들!!

차드의 아이들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풍요로운 환경에서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순간 불쌍해보이는건 따로 말하지 않아도

다들 잘 아시죠??

 

 

 

한해가 멀다 하고 수없이 바뀌는 교육정책들을 보면

한때 유아교육을 담당했던 교사의 한 사람으로써

이제는 두아이를 키우는 두아이의 엄마로써

참 혼란스럽고 그 중심선상에 있는 우리 아이들이 안쓰럽기만 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희망이 내리는 학교> 속 아이들처럼

배우는거 자체만으로 너무나 행복한

그런 희망 가득한 사회에서 살게 해주고 싶어요

희.망.이.내.리.는.학.교.

대한민국에도 그런 학교가 존재하는 날이 오기를 희망해봅니다

 

 

 

아프리카 하면 모래사막 이미지가 떠오르죠

그래서인지 그림의 배경 또한 노르스름함을 계속 유지하는데요

교실도 책상도 없는 차드의 모습에 윤후도 순간 놀란 모양이더라구요

표정이 꽤나 심각하죠 ㅎㅎ

 

 

"무슨 선생님이 도끼를 들고 있냐?"

아무리 교실이 없다지만 선생님이 맨손으로 교실을 지으려는 모습을 보니

윤후 머리로는 이해가 안되는가 봐요

하긴.. 윤후네 유치원 담임쌤은 체구가 너무나 작은데다 불면 날아갈것 같으시더라구요^^

 

 

차드의 친구들을 따라

윤후도 윤후맘이 허공에 쓰는 글자를 따라 함께 써 보았어요

하하~~ 글자를 써보라니

순간 ET의 한 장면을 연출하는 윤후 때문에 한참을 웃었네요^^

 

 

 

 

한창 세계에 관심이 많은 윤후는 차드의 아이들과 함께 아프리카 지도 공부를 한답니다

"엄마... 여기가 아프리카야?"

"아프리카는 다 사막이야?"

우리 윤후... 배움의 열정이 차드 아이들 못지 않게 넘치는구나

 

 

 

대한민국의 과열된 교육열기로 인해

초등학교 입학전부터 사교육에 노출되어 버린 우리 아이들!!

안타까운건 분명한 사실이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차드의 아이들 보다는 너무나 좋은 환경에서 편안하게 배울 수 있음에

감사해야겠죠

무거울 법도 한 주제를 밝고 건강하게 담아낸 <희망이 내리는 학교>는

올만에 윤후맘에게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그림책 되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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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자동차 경주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95
인그리 돌레르.에드거 파린 돌레르 글.그림, 홍연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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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그림책 그 95번째 이야기

<한밤의 자동차 경주>를 만났어요

 

 

두 자동차 앞을 지나가는 토끼와 거북 그리고 놀란 얼굴의 거위(오리??^^)를 보니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무척이나 궁금해집니다

과연 한밤에 벌어진 자동차 경주는 어떤 모습일런지요

 

 

 

 

 차고 안에 나란히 세워진 자동차 두대

한대는 매끈한 유선형에 번쩍번쩍 초록색 옷을 입은 새 자동차구요

다른 한대는 페인트가 군데군데 벗겨지고 광택도 사라진 빨강색 오래된 자동차랍니다

두대의 자동차는 도로 위 최고의 자동차가 누구인지 시합을 벌이지요

규정을 어기고 무조건 빨리 앞서 나가는 새차

VS

늦더라도 안전하게 규칙을 지켜가며 묵묵히 달리는 헌차

과연.. 최고의 자동차는 누가 될까요??

 

 

 

어라???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이 익숙함은 뭐죠

맞아요

<한밤의 자동차경주>는 누구나가 알고 있는

이솝우화 <토끼와 거북이>를 모티브로 지어낸 동화라고 해요

비슷한듯 하면서도 다른 점을 하나 꼽으라면

원작에서는 느림보 거북이 시합에서 이겼다면

동화속에서는 새차가 먼저 차고에 도착한다는 점~~~~~~~

그.럼.에.도.

비록 경주에서는 늦었지만 진정한 승자는 빨강색 오래된 차임을 느끼게 해준답니다

정해진 규정을 꼭꼭 지키는 안전운전을 한 오래된 차는

경찰관으로부터 큰 칭찬을 받았구요

반면.. 새차는 속도위반으로 벌금딱지에 사고위험까지 경험했다면

여러분은 어떤 차에게 승자의 손을 들어주겠어요??^^

 

 

 

'토끼와 거북이'의 달리기 시합을 '새차와 헌차'의 자동차경주에

절묘하게 매치시킨 돌레르 부부!!!

그림이 참 익숙하다 싶더니만

며칠전 윤후맘이 서평을 통해 추천의 글을 올렸던 <노래하는 강아지 폭시>의 바로 그 작가들이더라구요

역쉬... 칼데콧 수상작가라 그런지 왠지 글전개가 남달라 보여요 ㅋㅋㅋ

참참.. <한밤의 자동차경주>에서도 돌레르 부부는요

'칼라-흑백-칼라-흑백'의 순서의 그림구도를 이어갔답니다

이들의 다른 작품에서는 그림표현을 어떻게 했을지 급 궁금해지네요^^

 

 

윤후가 좋아하는 자동차의 등장만으로도 시선을 끄는데 성공!!!

우리 윤후 눈수술 바로 며칠전

동생 서윤이와 함께 한밤중에 몰입모드로 이야기 속에 빠져들었답니다

 

 

모퉁이길에서 과속으로 폐차신세가 된 차를 보며

윤후도 함께 안타까워 하더라구요

경주중인 빨간 낡은 자동차의 무사고를 기원하며 말이죠

 

 

경주길로 보이는 다양한 교통표지판을 보며

윤후맘이 알기 쉽게 설명을 더해주자

호기심쟁이 윤후의 질문이 끊이질 않네요

"엄마... 표지판에 '0'이라고 써있으면요??"

하하~~ 설마.. 0이라는 표지판이 있겠니?? ㅋㅋㅋ

그럼.. 운전하지 말고 계속 주차해 있으란 소리야?? ㅋㅋㅋ

 

 

 

 

경찰관에 의해 멈춰 선 낡은 차는 칭찬을 받아요

하.지.만.

안전하고 훌륭한 운전이라며 칭찬을 받는 동안 새차한테 추월을 당하는 순간이기도 한지라

윤후는 의아한 눈으로 그림을 바라보았답니다

"엄마... 새차가 따라 잡았다"

 

윤후야... 자동차는 빠른게 최고가 아니란다

조금은 느리고 더디더라도

우리의 생명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운전이 최고최고최고~~~~~~

 

 

 

여러분은 어떤 운전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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