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제공 토끼vs거북 식상하지 않아?전혀.ᐟ.ᐟ.ᐟ우리가 익히 알던 고전 우화<토끼와 거북>의 후속 이야기입니다. 거북이는 정말로 느리고 부지런하기만 한 걸까요? 토끼는 게으르지 않다면 거북이를 이길 수 있을까요? 핑계투성이의 토끼와 슈퍼 거북이의 리매치 대결 기대해주세요.[토끼와 거북이의 마지막 대결]박현민 글그림 | 웅진주니어 토끼는 첫 번째 대결에서 잠이 들었다는 이유로 결과를 승복하지 못합니다. 책의 맨 앞장, 면지에서부터 끈질기게 재대결을 요구하죠. 그것도 토끼가 이길 것이 불보듯 뻔한 바다거북에게 달리기 시합을요!바다거북도 끈질기게 거절합니다. 토끼가 다른 친구들과 대결하거나 다른 종목으로 대결하자고 하지요. 왜냐면 이 거북이는 슈퍼 거북이(!)였거든요. 하지만 ‘거북이’랑 ‘달리기’시합만 고집하는 토끼, 속내가 보이죠? 결국 거북이는 토끼와의 달리기 대결을 받아들이고 맙니다. 그런데 왜인지 자신만만한 모양인데요, 전혀 엉뚱한 곳으로 달리는 거북이. 과연 거북이의 속셈은 무엇일까요? 센스있는 독자라면 바로 알아맞힐 수 있어요. 한 페이지를 네 컷으로 나누어 짤막하게 주고받는 토끼랑 거북이의 티키타카가 맛깔나죠? 대결을 거절하는 거북이의 센스도 대단하고 숨겨둔 슈퍼 파워는 더 대단합니다.ᐟ.ᐟ이야기의 반전도 재치있지만 뒷 표지의 반전이 더더 마음에 들었어요. 앞에선 아웅다웅했지만 종을 넘어선 우정이랄까요? 서로 또 그렇게 이해하고 깊어지는가 봅니다.익숙한 우화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림책! 웃음과 반전, 따뜻한 여운까지 모두 담은 신선한 <토끼와 거북이의 마지막 대결> 추천합니다~#토끼와거북이의마지막대결#박현민 #웅진주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