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의 제공도서를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매일 아침 밥상에서 그날의 계절을 마주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여기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토끼, 펭귄 등 동물들부터 유령, 눈사람, 트리까지 함께했어요. 먹기가 아까운, 예술의 경지에 오른 밥상을 소개합니다-![우리 아이 사계절 별난 밥상]눈과 입을 사로잡는 밥태기 극복 레시피 40서은지 저 | 티나수 많은 유아식 레시피북 중에 <우리 아이 사계절 별난 밥상>은 정말 특별해요. 사계절의 정취가 가득 담겨있거든요. 봄 밥상에는 화사한 꽃다발이 올라오고, 여름 밥상에는 수박배가 올라와요. 가을겨울에는 유령 김밥과 루돌프도 볼 수 있답니다.제일 감탄스러웠던 음식은 “한복 입은 가래떡”이에요. 검은 파스타면으로 땋은 머리를 표현한 것이 기발했고, 한복이 알록달록 예뻐서 눈을 뗄 수 없더라고요. 사계절 안에 설날 뿐만 아니라 삼일절, 독도 등 우리 나라만의 정서를 연결한 점은 감동적이었어요.아이들과 함께 봄에 잘 어울리는 메뉴를 골라서 한번 요리해봤어요! 조물조물 양념한 밥에 고기 소보로를 뿌리며 땅을 다지고요, 메추리알 대신 주먹밥으로 토끼를 만들었어요. 당근을 쏙쏙 심으면 완성-🌼비주얼은 책과 많이 달랐지만 아이와 만든 거라 더 의미있었어요. 고기를 휘리릭 볶고 밥에 올린 것뿐인데 스스로 냠냠 잘 먹어요! 간단한 레시피 덕분에 아이와 즐겁게 요리 놀이도 하고 저녁 시간 순삭! 쉬운 재료로 누구나 시도할 수 있는 특별한 요리에요. 난이도와 소요시간을 보고 요리를 고를 수 있고 책에 QR코드로 조리영상을 볼 수 있어요.밥 먹는 걸 귀찮아하는 아이에게 꼭 한 번 만들어주세요.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에 푸욱 빠져 식사 시간이 즐거울 거에요. 향긋한 봄 내음과 시원한 바다 소리, 충만한 가을과 포근한 겨울을 다채롭게 담은 <우리 아이 사계절 별난 밥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