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은 다른 과목보다도 용어와 설명이 어렵게 느껴져서 지레 겁먹는 것 같아요. 재미난 스토리와 귀여운 캐릭터가 있으면 어떨까요?각 장마다 교과 연계 스토리로 초등 전 과정 수학을 쉽게 마스터할 수 있는 학습동화책입니다.[루아와 파이의 지구 구출 용감한 수학 2] : 지구는 삐딱한 회전체야!남호영 글 / 김잔디 그림 | 한솔수북1권에서는 주인공 루아가 엄마인 남박사와 함께 수학기호를 익힙니다. 그리고 드디어 2권에서 외계 생명체인 파이를 만나게 되는데요! 배경이 눈으로 뒤덮힌 곳이라 이야기가 더욱 더 신비롭고 흥미롭게 느껴져요.호기심 많은 루아와 똑똑한 파이 덕분에 구, 파이, 회전체, 이진법 등 헷갈리는 개념을 정확히 정리할 수 있었어요. 그림 설명이 곁들여지니 아이들이 훨씬 편안히 읽고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술술 읽다보면 어느새 머릿 속에 수학지식이 쌓여있는 마법!현재 시리즈 3권까지 출간되었고 앞으로 10권까지 계속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권마다 대상 학년이 정해져있지는 않고 1학년서부터 6학년까지의 수학 개념이 적절히 섞여 있어요. 딱딱한 교과 순서가 아닌, 스토리에 맞는 개념만 조화해서 더욱 자연스러운 이야기 흐름입니다. 내용은 쉬운데 6학년 수학까지 다룰 수 있다고 하니 더욱 알차죠?다른 과목보다도 특히나 수학은 ‘기세’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어렵다고 생각하면 한없이 어렵지만, 자신감을 갖고 들으면 그만큼 명확하고 간단한 과목이 아닐 수 없죠. 아이에게 수학 용기를 줄 수 있는 책이 필요한 이유입니다.수학 과목을 제일 좋아하는 저로서는, 아이들에게 수학의 재미 하나만큼은 꼭 알려주고 싶어요. 수학에 대한 경계를 무너뜨리고 수학적 사고를 길러줄 책으로 <루아와 파이의 지구 구출 용감한 수학> 시리즈를 추천합니다. 특히 지구와 태양계, 도형을 좋아하는 친구라면 [용감한 수학2: 지구는 삐딱한 회전체야!] 책을 분명히 좋아할 거에요:)<출판사의 제공도서를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