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생각하는 야무진 10대를 위해 시작된 <넥스트 레벨 시리즈>에서 벌써 6번째 책이 나왔습니다. 그동안 인공지능이나 메타버스, 자율주행 등 첨단 과학의 화두를 다루어 왔는데요, 이번 주제는 바로기후위기와 에너지 입니다.인간은 동물들과 다르게 에너지를 사용할 줄 알았고, 이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도구와 기술을 발전시키면서 성장했죠.높아진 기술력으로 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 다양한 화석 에너지원이 발견되고 쓰여졌습니다. 아쉽게도 그 과정에서 일산화탄소, 메탄가스 등 기후를 위협하는 온실가스가 배출됩니다.우리의 기후고민은 “에너지원의 올바른 사용” 혹은 “친환경적인 에너지원의 확산”에서 시작해야 하는 것입니다. 기후위기와 에너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문제입니다.책은 한 권을 통틀어, 에너지의 중요성과 기후위기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메커니즘을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게 엮은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잘 짜여진 구성과 내용이었어요.어려워보이지만 매 챕터 시작에 있는 만화 덕분에 이야기 듣는 것처럼 편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10대 독자들은 책을 읽으며 자연스레 간단한 표와 그래프 읽는 법도 익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냥 어렵거나 쉬운 내용이 아니어서 우리 아이들에게 더욱 필요한 책입니다.미래를 생각하는 10대 맞춤형답게 스스로 생각해보는 파트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읽은 내용을 정리하며 이해를 높이고, 기후를 위해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고민해보아요!책을 읽어보니 더 먼 미래를 살아갈 10대뿐만 아니라 깨어있는 시민이라면 기후위기에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에너지원의 역사는 길지만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지구의 미래는 더더욱 기니까요. 다수의 국가가 전세계적으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ESG를 실천하는만큼 지구상의 모든 생물이 자연과 어우러지며 서로 긍정적인 영향만 미쳤으면 좋겠네요.건강한 지구와 생활을 위해 꼭 읽어봐야 할 미래 가이드 <넥스트 레벨 6: 기후위기와 에너지> 였습니다:)<출판사의 제공 도서를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