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아침
채상우 지음 / 키다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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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아침>

숲 속의 색감이 선명하고
그림체가 통통 튀는 귀여운 그림책이에요!

각 장마다 동물들이 아침을 맞이하는 모습이 나오고
마지막엔 함께 어울리며 지내는 모습들이 나오는데요,
그 장면이 모두 평화로우면서도 활기차서
같은 숲에서 같은 햇살을 맞이하는 생동감을 느꼈어요

동물들의 익살스럽고도 생생한 표정과
맛깔난 의성어&의태어가 어우러져서,
17개월 아기가 눈도 귀도 즐기며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각 장에는 다음 장에 나올 동물 힌트가 조금씩 보이는데요,
다음엔 어떤 동물이 나올지 짐작하는 재미까지 있어요


원래도 책을 좋아하는 아이지만
잘 모르거나 관심이 없는 내용에는 매정한 편이에요
그런데 <숲속의 아침> 책은 표지부터 좋아하더니
얌전히 앉아서 엄마가 책 읽어주길 기다리더라구요
그리고 어떤 동물이 뭐하는 건지 하나하나 뚫어져라 집중해서 보고,
엄마가 옆에서 덧붙이는 말들도 모두 귀담아 듣고 반응해줬어요
이렇게 아이와 즐거운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매개체가 늘어서 행복해요ㅎㅎ

반짝반짝 빛나는 하루를 선물하는 <숲속의 아침> 추천합니다


<키다리 출판사의 제공도서를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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