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새로운 나로 살기로 했어 - 진짜 나를 알지 못한 채 ‘미운 오리 새끼’로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비즈니스 & 라이프 코치의 ‘자기 강점’ 솔루션!
정철민 지음 / 좋은땅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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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의 가슴 속에는 보석이 있다. 바로 '강점'이라는 보석이다. 새로운 내가 되는 것은 전혀 다른 나로 탈바꿈하는 것이 아니었다. 단지 내 속의 강점을 인정하고 나다움에 집중하는 것이 오히려 '새로운 나'가 되는 방법이었다.


물론 그 방법에 의문이 들 수 있다.
"왜 사람들은 자신의 강점을 알지 못할까?"

나도 몰랐다. 약점인줄 알았던 것이 강점이 될 줄이야. 그리고 누구나 그정도 한다고 여겼던 것이 사실은 그게 아니었음을. 그 자체로도 책으로부터 많은 위로를 받았다. 실패 원인이라고 생각했던 내 약점이 사실은 미숙한 강점 조절로 인한 것이라면 "그래! 내가 잘하려고 그랬지, 망치려고 그랬겠어?"라며 무릎을 탁! 치게 만든다. 위로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실패 또한 성공을 위한 길목으로 만들어준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약점에만 몰두하고 실패를 두려워 하지만, <괜찮아, 새로운 나로 살기로 했어> 책의 정철민 작가는 제목 그대로 '그 모든 모습이 너고, 그게 너여도 괜찮아'라고 손을 뻗어준다. 그리고 그제서야 비로소 자신의 약점을 고치려고만 했던 이들이 자신의 강점에 집중하면서 '새로운 나'로 성장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강점은 타인을 이해하는 도구로도 쓰일 수 있다"

나의 '강점'이란 보석을 발견해가면서 굉장히 심심한 위로를 받은 동시에, '강점'이라는 관점에서 인간관계, 그리고 육아를 풀이한 부분이 굉장히 흥미로웠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강점으로 타인을 바라보고, 인정하거나 못마땅해한다. 내가 중요시하는 부분은 내 강점인 것이고, 타인의 약점처럼 보이는 것도 사실은 그 사람의 강점이라는 것이다. 이런 깨달음이 육아에서 가장 필요하다. 사람은 정말 모두 다르다. 그런데 그 '다름'을 내 아이에게는 적용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육아서적을 읽을 때마다 항상 나오는 단어이다. "있는 그대로".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아이의 강점을 제대로 발굴할 수 있다. 그리고 작은 성취감이라도, 작은 부모의 평가라도 아이에겐 긴 인생을 함께할 경험이 되니, 아이의 강점을 보듬아주고 나만의 강점으로 아이를 평가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다. 그렇기에 <괜찮아, 새로운 나로 살기로 했어> 책은 새로운 나를 만나고 싶은 사람들 뿐만 아니라, 내 가족과 내 주변인을 그 자체로 사랑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꼭 필요하다. 책을 읽고 새로운 나 뿐만 아니라 새로운 내 아이, 새로운 내 배우자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내 강점을 딱히 생각해본 적 없었다. 강점이 있더라도 어디에 쓰고 싶은 곳도 딱히 없다. 그런 나에게 <괜찮아, 새로운 나로 살기로 했어>의 정철민 작가는 내 안의 보석을 닦으라고 부추킨다. 방법도 친절히 알려준다. 가만히 책을 읽다보니 정말 내 안에 보석이 빛나고 있고, 나는 그걸 썩히는 느낌이 들었다. 여러 사람의 사례가 나오면서 '나라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고 각 장마다 나오는 질문에 빨리 답하고 싶어졌다. 저멀리 내 목표를 정하고 싶어졌고 그 곳에 닿는 길이 비록 잘 정돈 되어있지 않아도 괜찮았다. 내 삶은 내가 정한다. 그 당연한 것을 잊어서 <괜찮아, 새로운 나로 살기로 했어>의 정철민 작가가 나에게 일깨워줬다.

- 새로운 자극으로 한걸음 성장하고 싶은 직장인들
-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자신의 부족한 면만 보이는 취준생들
- 나를 알아주지 못하는 답답함에 지내는 수험생들
- 내 가족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싶은 육아엄마아빠들

그외 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 내 자신을 사랑하더라도 도전의식 없이 현재에 머물기만 하는 사람들에게 모두 추천하는 책이다. <괜찮아, 새로운 나로 살기로 했어> 책에는 정철민 작가 특유의 냉철한듯하지만 따스한 내용이 담겼다. 그리고 나를 위로하고 성장시킬 기회가 담겼다. 그렇기에 책을 읽고 내 자신을 사랑할 때가 머지 않았다.

<이 글은 #제공도서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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