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놀라운 발견이다. 이것은 노화와 신체적 마모과정이 우리가 보통 생각하듯이 그냥 어쩔 수 없는 결과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이런면에서 보면 노화는 오히려 사춘기처럼 뇌가 조절하는 프로그램이라고보아야 할 것이다. 뇌(특히 해마)에 염증이 있으면 전신의 노화가 촉진된다.
우리가 먹은 기름진 생선이 눈과 뇌 속 세포막의 그늘성분이 될 뿐 아니라, 유전자에 지시를 내려 체내의 굉장히 공격적인 염증을 완화시켜주는 것이다.‘염증완화‘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비만, 류머티스, 동맥경화, 치매, 암 등 모든 성인병은 만성염증과 연관이 있으며, 염증물질로 인해 촉진된다. 노화과정도 염증으로 가속화된다. 반면 염증을부드럽게 억제하면 노화과정도 늦추어진다는 암시들이 존재한다.
노화는 어쩔 수 없는 결과가 아니다.오메가3지방산은 세포막의 구성성분이 되어 세포막 분자들의 기능을촉진함으로써 우리의 심신을 변화시킬 뿐 아니라, 체세포의 수용체들에 도킹하여 세포에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우리가 먹는 오메가 3지방산이 세포와 분자 언어로 ‘소통‘하는 것이다. 이 역시 유익한 작용 이다.
지방량이 높은 음식은 이런저런 이유로 굉장히 유익하다. 우리는 이런 음식들을 더 많이 먹어야 할 것이다! 양질의 올리브유, 견과류, 아보카도, 다크 초콜릿 등이 그 예다. 알고 보면 다크 초콜릿도 50% 이상이 지방(카카오버터)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저기서 추앙받는 오메가3도 있다. 오메가3지방산은 통곡물 식품, 치아씨, 아마씨, 그리고 무엇보다 연어, 청어, 고등어 등 기름진 생선에 많이 들어 있다. 해바라기씨와 해바라 기씨유에 많이 들어 있는 오메가6지방산도 건강에 좋다.
‘엽산‘이라는 말의 엽은 바로 나뭇잎을 뜻하므로, 엽산이라는 말이 이미 초록잎 채소가 좋은 엽산 공급원임을 알려준다. 엽산은 양상추, 로메인, 데친 시금치, 간, 아스파라거스, 렌틸콩, 완두콩, 대두, 밀 배아, 브로콜리, 아보카도, 오렌지 등에 많이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