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인의 사색 - 재독 철학자 송두율의 분단시대 세상읽기
송두율 지음 / 한겨레출판 / 2002년 10월
평점 :
절판


비판이 긍정적이려면 균형감각이 있어야한다.남한이 가진 부정적인 면은 인정하나,그것이 북한에 대한 긍정으로 귀착되는것은 이해할수가 없다.송교수의 북한에대한 시각인 내재적이라는것을 남한에도 적용시킨다면,남한이 받는폄하된 비판은 터무니 없는 것이다. 북한은 통일에 혈안이 된자들이고, 남한은 그반대라고,왜 항상우리는그렇게믿어야되는가?권력의 속성상, 북한권력층 또한 통일을 바랄이유가 전혀없다고 생각하는것이 당연한것 아닌가?북한에는 감성이라는 잣대(자기나름으로는 학문적)를 들이대어 그모든것을이해해주려하고,그자신이가진 감상적인 좋고 나쁨을 학문이라는미명하에 정당시하는것을보면 학문에 대해 혐오감을 가지게되나,다행히도 그가가진 남북한관은 자신의 명성을이용한 가십거리에 지나지 않는다고 보여진다.북한만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그가 스스로를 경계인이라 칭한것은 도저히이해할수없다공부를한사람의 식견이라는것이 고작 이정도밖에 안되다니,정말 아쉽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