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원 버는 셀프인테리어 - 셀프인테리어 시대, 비용절감 노하우
최기영 지음 / 하움출판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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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일반인들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유튜브 동영상도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참고하여 셀프 인테리어를 시도해 보지만, 전문가들이 쉽게 하는 듯 보여도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진행하다보면 잘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기존에 인테리어를 돈을 주고 하는 이유는 그만큼 전문가들이 기술이 필요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전문가로서 일반인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까지 포함하여 인테리어 과정에 필요한 사항이나 문제를 상세히 알려주고 때문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책은 크게 인테리어의 기초, 실제 시공 그리고 하자 및 기타사항의 3장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인테리어 시공 부분에서 다양한 공정별로 인테리어 과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실제 인테리어의 다양한 공정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공정순서를 잘 짜야 합니다. 당연히 철거부터 시작하여 여러 공사 후에 마지막 과정에서 마루, 도배, 전등설치, 가구설치 그리고 입주청소로 마무리가 된다고 합니다. 무거운 공정인 타일과 목공작업이 선행되어야 하고, 가벼운 필름, 페인트, 도배가 후공정이 된다고 합니다. 책에는 전체 공정 순서를 정리하였을 뿐 아니라, 주민동의서나 엘리베이터와 진입부에 보양지 설치 등 공사 시작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도 상세히 알려주고 있어서, 공사중 발생할 수 있는 이웃과의 마찰을 사전에 방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아파트에서 실제 전문가들이 공사한 부분 가운데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이 화장실 누수로 인하여 아래층에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일 것입니다. 다른 부분은 자신의 집 내부에서 해결할 수 있어서 시간적, 경제적인 검토가 가능하지만, 이웃과의 문제에서는 분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죠. 책에서는 가장 적은 비용으로 가정에서 직접 하자 수리를 할 수 있는 줄눈방수와 세면기의 앵글밸브 교체를 먼저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문가적 기술이 필요한 덧방시공이나 냄새 발생 하자 등에서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고려할 부분을 단계 별로 체크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어서, 매우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외에도 다른 공사에 대해서도 하자인지 아닌지를 파악할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 있어서, 셀프 인테리어 과정에서 미리 실수를 방지할 수 있으며, 설령 전문가에게 의뢰한 뒤에도 하자 점검을 제대로 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돈을 좀 아끼겠다고 손 재주 있는 일반인들이 유튜브를 참고하여 과감히 도전하였다가 낭패를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도전 전에 이 책도 함께 일독하신다면, 셀프 인테리어의 전 과정을 이해하고 보다 품질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500만 원 버는 셀프 인테리어서적은 가정 살림을 아끼고자 증가하고 있는 셀프 인테리어 도전자를 위한 훌륭한 가이드라고 생각합니다. :D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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