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하는 직장인 - 650만 원으로 3년 만에 40억 원 만든 경매 투자법
정규범(경장인) 지음 / 베가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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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투자 대상에 따라, 일반 주택, 상가, 토지, 빌딩으로 구분할 수 있고, 투자 방법으로 일반인이 접근할 수 있는 것은 분양, 재개발재건축 투자, 직접 매매, 경매 등이 있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직장인으로도 경매 투자를 통해 재테크에 성공할 수 있는 노하우가 담겨 있습니다. 저자의 실제 사례를 포함하여 절대 실패하지 않는 부동산 경매 비법을 알려준다고 하니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책은 총 9부와 3개의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자가 무주택자 신입사원시절부터 주식 대신에 부동산 경매를 시작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경매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필요한 것들에 대해 먼저 이야기 합니다. 본격적인 경매를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경매 정보를 얻는 경매 사이트를 이용하고, 발견한 물건의 권리 분석, 수익률 분석을 한 뒤에 실제 현장 확인이라고 하는 임장하는 과정을 상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 법원에서 경매 입찰을 하여 낙찰을 받고 이후에 최종 명도까지 완료하는 과정도 저자의 노하우와 함께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최대의 낙찰받은 물건의 수익을 최대한 올리기 위한 인테리어 및 계약 방법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경매를 공부하면서, 경매만의 특징은 권리 분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중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등기부등본 보는 방법입니다. 책에서는 표제부, 갑구, 을구의 구성 내용은 무엇이며, 전입과 확정일자에 따라 대항력이나 배당 권리가 정해지는 아주 중요한 사항이라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우선순위와 상관 없이 최우선변제금이란 것이 있으며, 이는 해당 날짜, 지역, 금액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파악해 두어야 할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또한, 임금채권과 세금도 우선순위를 가진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또한, 위장 임차인도 존재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미리 분석해야만 실질적으로 수익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일반인들이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부분이 명도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법원에서 낙찰을 받았음에도 내가 물건을 완전히 점유하기까지는 실제 점유자의 상황에 따라 협상이나 강제 집행 등의 추가적인 과정도 필요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런 부분은 비슷한 경우 보다는 상황에 따라 대처해야 하기 때문에 저자의 경험을 참고하여 최악의 상황을 미리 예측하고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부동산 경매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체크포인트를 알려 주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한 바쁜 직장인이라도 가능한 부동산 경매 꿀팁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동산 경매를 통해 성공하고 싶은 직장인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D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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