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이 늘어나는 주식투자 - 샐러리맨 투자자를 위한 지침서
나가타 준지 지음, 이정미 옮김 / 지상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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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는 주식투자를 한 개미들의 대다수가 수익을 경험하였지만, 올해는 긴 반스권 장세에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많이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결과론적으로 주식투자에 대한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유동성 장세에 투자를 하였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이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향 후에는 코로나19 펜데믹이 진정되는 과정에서 일어날 미국의 테이퍼링, 금리인상, 경제 활동 증가 등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하였던 경제적 영향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개별 기업이나 섹터에 대한 분석 능력과 주식 시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에게는 좀 더 상황에 맞는 투자 방법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직장인에게 도움이 되는 주식 투자 방법이 실려 있으니, 향 후 주식투자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월급만으로 자산을 늘이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주식투자를 하여야 하는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와 투자자로서 실패하는 이유 그리고 투자자로서 필요한 마인드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이어서, 성장주 투자의 장단점, 성장주 찾는 방법, 재무제표 분석 방법, 포트폴리오 구성 방법 등 성장주 투자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직장인 투자자에게 필요한 부분에 대하여 설명합니다. 이 책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성장주를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장주투자란 앞으로 계속 성장할 것이 예상되지만, 미래의 가치에 비해 현재 주가가 저렴한 종목에 장기 투자하는 것을 말합니다. 책에서는 원화를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약 3,000억 미만의 주식에서 대박이 많이 난다고 합니다. 사례로 설명한 종목에서는 엄청난 상승이 있었고, 일반 투자자로서는 현재를 기준으로 상승 중간 시점에 투자를 한다는 것은 고점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많이 오른 만큼 박스권 장세가 발생하고 그 끝에는 기관투자자의 매수로 한 단계 레벨 업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성장주는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저자는 오너 기업, 상장 10년 미만,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 시가총액 3000억 미만, 매출과 이익이 모두 매년 증가하는 기업이라는 5가지 조건을 확인하라고 합니다. 오너, 상장기간, 시가총액, 매출 및 이익 증가는 짧은 시간에 종목을 분류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은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는 10년 후에도 사회에 필요한 것을 제공하고 있을 회사로서 진입장벽을 구축하였고 알 만한 사람만 아는 회사를 찾는 것입니다. 특허로 무자한 회사이거나, 강력한 수요의 고객을 가지고 있거나, 고령화 사회에서 필요로하는 특화된 아이템을 가진 기업 등등을 예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직장인 투자자로서 필요한 투자 마인드, 투자 기간과 전략, 성장주 투자 방법 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장기간의 투자를 염두에 둔 만큼 장기간 투자할 종잣돈을 모으고 성장기업을 찾을 수 있는 분석 능력도 키워야 하며, 미래의 사회와 경제를 예측할 수 있도록 사회 현상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직장인도 가능하기에 성장주 투자에 대하여 좀 더 깊이 공부해 볼 생각입니다. :D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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