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메타버스 수업
이재원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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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방송이나 언론에서 메타버스에 대한 용어가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자주 들리기 시작하는 가상현실, 증강현실과 같은 용어들이 이제는 많이 익숙해지고 어느 정도 알려지고 있듯이, 메타버스라는 용어가 조만간 대중화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우리가 이미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 모바일 환경에서 바로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빠른 저변 확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책에서는 메타버스가 생소한 사람들에게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은 총 네 파트로 구분하여 메타버스에 대한 기본적인 정의부터 시작하여 메타버스를 구현하는 기술과 실제 대중과 만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플랫폼 그리고 메타버스 시대에 뒤쳐지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먼저 메타버스가 가상현실과 동일시 된다는 편견을 깨라는 설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보통 VR, AR로 많이 접했기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현실과 다른 가상의 세상이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하지만, 상상한 것들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가상의 공간이지만, 현실과 단절된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메타버스를 현실세계의 반대나 대안이 아니라 현실과 가상의 교차점이나 결합 또는 수렴으로 이해하라고 합니다. 현재 우리가 만나고 있는 기술이 아직은 미완의 메타버스이며, 향 후 현실세계와 상호작용하여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낼 재료인 가상세계와 실감기술에 대해 좀 더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월 수입 5,500만원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라는 주제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문화를 담당하는 오픈월드와 샌드박스, 사회활동을 담당하는 아바타 그리고 경제 시스템인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들이 합쳐져서 하나의 세상을 만든다고 합니다. 이 플랫폼에서 이용자들이 직접 만든 물건 혹은 콘텐츠들이 돈이 되어 돌아온다고 합니다. 따라서, 유튜브와 같은 경제적 수익창출을 아는 사람들이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인식하고 메타버스 세상으로 들어오게 된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코딩을 할 줄 모르는 20살 청년이 로블록스의 로블록스 스튜디오 를 이용해 게임을 만들고 게임 속에서 입는 옷과 무기를 판매하여 한 달 만에 5,5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합니다. 메타버스가 단순한 가상현실을 넘어 누구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메타버스가 지금의 유뷰브 보다 더움 미래적이면서, 창조적이 경제를 구축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구나가 알고 있지만, 아직은 어색한 이 때에 미리 새로운 세상에 참여하고 개척하는 것이 블루오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는 단순한 메타버스에 대한 정의나 설명을 넘어서 메타버스와 관련된 전반적인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내용이 가득하므로, 메타버스를 제대로 이해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D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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