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부동산을 보는 눈 - 지금 부동산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
박감사(박은정) 지음 / 두사람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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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에는 여러 분야가 있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유독 부동산 투자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또한, 집에 대한 소유에 대한 의지도 강한점도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지금까지 부동산의 가치는 꾸준히 상승하였으며,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기세력들도 항상 존재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현 정부에서는 주택 시장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내고 있으며, 상시로 시장의 변화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부동산 투자로 수익을 얻으려는 자들과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는 정부 사이에서, 시장의 방향에 대한 전망을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이견이 계속 나왔습니다. 따라서, 현 부동산 시장에 대한 상황을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개인적인 노력과 판단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책은 총 5장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부동산 시장의 이해, 정부 정책, 부동산 심리, 부동산 기사를 제대로 이해하고 시장을 파악하는데 필요한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의 다양한 정책에도 불구하고 집 값이 상승하였기 때문에, 작년에는 영끌을 하여 집을 매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지금도 분양가상한제, 임대차 3, 각 종 세금인상으로 시장에서는 눈치싸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저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로의 전환을 위한 투자가 필요하고, 집값 안정화에 대한 정책이 뚜렸하기 때문에, 언론에서 말하는 유동성 때문에 더 상승한다는 말은 허황된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부동산 버블에 대한 신호가 나타난 것, 가격이 오르기를 바라는 심히 형성, 유동성 증가로 인한 화폐가치 하락 그리고 부동산 시장의 도박과 같은 제로섬 게임과 연관지어 현 시장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 언론이 가장 큰 문제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치 정부의 부동산 안정화 정책을 왜곡하고,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기 위한 조직처럼 느껴졌습니다. 일부의 현상을 과장되고 지속적으로 보도하여 부동산 불안을 부추기는 것과 정부의 정책을 다르게 해석하여, 부동산 가격을 상승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언론 청렴도 꼴찌의 나라에서 집단적으로 여론을 만들기 때문에 지금까지 그들의 뜻대로 시장이 흘러가고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새로운 부동산 안정화 정책에 맞서, 새로운 이론을 만들고 반복함으로 인해 현실인 것처럼 만들고, 이와 함께 비현실적인 실거래가가 신고되면, 이를 일제히 보도하여 현실화 된 것처럼 분위기를 형성한다고 합니다. 이어서, 이런 분양물량이 로또라는 기사를 연일 쏟아냄으로서 주변 시세를 띄우고 분양을 완판한다는 것입니다.


현 부동산 시장도, 현 정부에 반대기조를 가진 언론에 의해 움직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익을 추가하는 관련 기업에서는 정부보다는 이러한 언론의 편에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무로 올바른 정책도 언론에서 집단적으로 정책의 의도와 다른 여론을 만들어 호도해 버린다면, 그 피해는 결국 국민이 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부동산 시장에서 만큼은 마치 1900년대 초로 돌아간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현 부동산 시장을 기존의 부동산 서적과 다르게, 완전히 새롭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D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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