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과장은 어떻게 5년 만에 120억을 만들었나 - 서울 아파트에서 기회를 찾아라
박재진(갓슬러) 지음 / 아라크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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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의 박과장이란 말처럼 평범한 직장인인 저자가 서울에서 부동산 투자를 통해 어떻게 부를 쌓을 수 있었는지를 담고 있습니다. 흑수저로서 서울에서 맞벌이를 하면서 살아가는 많은 직장인들과 무엇이 달랐는지도 찾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책은 총 여섯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자의 첫 투자를 시작으로 다양한 실제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서울 아파트의 정책과 관련된 사이클, 올바를 투자를 위한 방법, 무주택자부터 유주택자의 상황에 따른 자산 증식 방법, 서울의 각 구별로 주목할 아파트와 재건축 아파트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의 많은 내용 중에서 투자 시기에 대한 내용이 가장 관심이 있었습니다. 저자는 KB리브온,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부동산114 등에서 보여주는 차트를 통해 시장가격에 대한 흐름 파악을 하라고 합니다. 부동산은 관성이 있기 때문에 과거의 일정한 패턴을 참고하여 미래에 차트가 반등하여 상승률을 키우려는 시점을 찾아야 하며, 동시에 빠르게 매수에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에는 수 억원까지 단기간에 오르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도 합니다.


같은 단지의 아파트라도 층, 위치, 방향, 매도 주체에 따라 매매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매매 조건을 정해서 가능한 많은 집을 보면서 인테리어는 무시하고 내부 방의 확장 유무, 단열 등을 체크하라고 합니다. 특히, 세입자가 사는 경우에는 애완동물 소리, 층간 소음, 겨울에 추운지, 햇볕이 잘 드는지, 주변 환경의 문제점 등에 대해 질문을 준비하여 정중하게 물어보라고 합니다. 또한, 상승기에는 가계약금을 많이 준비하여 최소 2000만원 이상 보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저자는 정부의 여러 주택 안정화 정책 속에서 서울 아파트의 슈퍼 사이클의 가능성을 찾아 냈고, 정부의 의도와 다르게 시장이 반응하는 원인에 대해서도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막대한 유동성이 풀린 시장 상태, 심리적인 요소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어서 현재의 상황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평범한 직장인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서울 도심에 꼬마빌딩, 아파트 그리고 다주택을 보유하기까지 적은 자금을 가지고 공부와 과감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짧은 기간에 부를 쌓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역시, 기본이 되는 것은 시장을 이해하기 위한 기본적인 공부가 되어야 하고, 자신이 세운 기준에 부합하면 빠른 실행이 추가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자와 같이 부를 이루기 위해 공부부터 시작해 볼 예정입니다. :D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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