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은 N잡러 - 취미로 월 천만 원 버는 법
한승현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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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도 하나의 직업만을 가지고 일하는 것보다, 여건만 허락한다면 부업을 하려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청년들의 취업이 힘들어지고, 희망퇴직이나 조기퇴직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분위기 때문인지, 미리 다양한 직업을 고려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유튜버, 대리운전, 배달대행 등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으며,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일에 집중되어 있으며, 안정적으로 부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하나의 부업을 넘어서 여러 가지 부업에 도전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 주고 있으니 각 개인의 성향에 맞는 일을 찾아 보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책은 총 11개의 장을 다섯 파트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발견하는 단계를 시작으로 부업을 시작하기 위한 프로젝트, 활동하여 돈을 버는 시스템과 가만히 있어도 돈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본업과 부업을 잘 유지하기 위한 내용도 실려있습니다. 저처럼 자신이 본업 이외에 돈을 벌 만큼 특별한 기술이 없다고 생각되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이런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부터 가볍게 시작하는 내용에서 큰 용기를 얻었습니다. 사소한 것이라도 남들 보다 분명 빠르거나 잘하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다양한 분야, 다양한 수준의 퀄리티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런 작은 재능을 판매와 수익으로 이어주는 크몽이라는 재능 공유 플랫폼 프리랜서 마켓이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처음 알게 된 크몽 플랫폼의 서비스 등록이나 사용법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는 부분은 실제 작은 재능을 수익으로 연결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도 5단계 과정을 잘 따라하시면 무난히 자신의 작은 능력을 가치화 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할 것입니다. 이런 재능 공유는 시기적인 영향도 있고, 부정기적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더 큰 장점들이 많고 무엇보다 자신의 작은 재능을 점점 상품화 하여 더 높은 가치화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책의 말미에 있는 본업과의 조화부분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독서나 영어 공부를 하는데도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간을 만들고 활용하고 가치 있게 사용하는 노력도 함께해야 할 것입니다. 자신의 재능이 몇 가지 있는지 찾는 것 보다, 하나의 능력을 잘 키워서 다양한 방향으로 확장해 나가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나에게는 어떤 재능을 공유할 수 있을 지 찾아봐야 겠습니다. :D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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