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의사의 매력 가정의학과의사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30
명승권 지음 / 토크쇼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장래 희망에 대해서 점점 구체적으로 변해가는 것을 느낍니다. 대다수의 부모들이나 상위권 학생들은 한 번쯤은 의사가 되는 것을 생각해 보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부모 자신이나 가까운 지인 중에 의사가 없다면,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깊이 만날 기회가 없을 것입니다. 다행히 잡프로포즈 시리즈가 있어서 지금까지 많은 직업세계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이번에는 거의 접해보지 못했던 가정의학과의사에 대해서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서울대의대를 졸업하시고 현재도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진료를 보고 계십니다. 크게 다섯 부분으로 구분되어, 가정의학과의사의 세계, 의사로서의 직업, 의사가 되는 법, 의사가 된 후의 생활, 가상의 의사가 되어 진단 연습을 해 보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편집자와 저자와의 인터뷰 형식으로 일반인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에 대해 아주 상세하게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의학 드라마에서 보듯이 의사가 되기 위한 수련과정이 엄청 힘들게 보이고, 정식 의사가 되면 편해질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애로 사항 질문에서 새로운 의약품, 진단법 및 치료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부해야 된다고 합니다. 이런 부분이 스트레스가 될 수 있겠지만,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이라면 평생 공부하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직업이라 생각되었습니다.



가정의학과에 대한 많은 설명을 통해 아파서 치료하는 것보다는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 예방, 건강상태의 유지를 위해 환자는 물론이고 가족들에게도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이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방송에서 보았던 주치의의 역할과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건강상의 문제가 생기면, 처음 방문하는 과로 1차 진료에서 다루는 대부분의 질병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자신의 증상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없을 때 찾는다면 좋을 것입니다. 이렇게 모든 질병을 잘 아시는 의사라면 자신의 건강도 잘 돌볼 것으로 생각되었는데, 의사도 직업의 특성상 직업병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외과에서는 주부습진, 내과, 가정의학과 및 외사에서는 근골격계질환이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환장치료 과정에서의 감염병, 방사선 노출 등이 생길 수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가정의학과는 모든 병원의 전초기지 역할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큰 병이 나면 종합병원에서 여러 전문의들이 동시에 증상을 치료하지만, 집 근처의 가까운 병원을 방문할 정도이지만 정확한 증상을 모를 때는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는 것보다 가정의학과를 찾는 것이 좋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정확이 어떤 진료를 하는지 몰랐던 가정의학과에 대해 아이와 함께 정확히 이해하게된 시간이었습니다. :D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