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낭비를 확 줄여주는 초효율 공부법 - 당장 잘못된 공부 습관에서 벗어나라, 과학적 공부법 34가지
멘탈리스트 다이고 지음, 김선숙 옮김 / 더메이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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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는 왕도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똑 같은 공부를 해도 공부 효율에서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기 마련입니다. 공부하는 장소에 따라 집중력이 사람마다 다르고, 공부하는 과목에 따라서도 요령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또한, 시험을 대비한 공부와 그렇지 않은 공부에서도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다양한 공부방법이 있겠지만, 최소한 잘못된 공부방법은 피하고 바로 잡는 것도 필요할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여러 가지 공부법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으니 도움이 될 것입니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잘못된 공부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 보고, 초효률 공부법의 기본이 되는 능동학습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어서 공부의 준비단계, 공부한 이후에 도움이 되는 방법, 그리고 고수의 공부 습관이나 과학적 트레이닝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시중의 공부 방법을 설명하는 책에서는 삼색펜이나 형광펜을 이용하여 시각적인 방법을 설명하는 책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방법은 일시적인 자기 위안에 지나지 않으며 단순히 뇌가 만족한 것 뿐이라고 합니다. 뇌가 형광펜 표시된 곳만 주위를 기울이고 전체적인 정보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하니, 이 방법은 암기 위주의 객관식 문제에만 활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이를 포함한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잘못되었다고 설명한 7가지 공부법이 과학적으로 밝혀졌다고 하니, 자신의 공부법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공부가 끝난 후에도 테크닉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보통 공부가 끝난 뒤에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공부한 후에 뇌를 사용하지 않아야 효율이 높다고 합니다. 수면을 하거나 명상이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는 운동을 통해 뇌의 혈류를 올려 주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공부한 후 단 5분만 운동을 해도 충분하다고 하니, 가볍게 집 주위를 걸어 보는 것도 공부 효율을 높이는데 좋을 것 같습니다. 저자는 아침 기상 후에 집 근처 숲에서 몸을 움직이고 공부를 시작하며 간간이 낮잠과 휴식을 취하며 공부를 하고, 저녁에 운동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 한다고 합니다. 오전 운동으로 집중력을 높이고, 저녁 운동으로 학습한 내용을 오래 보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책에 실린 효율을 높이는 공부방법에는 특별히 어려운 방법이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주변의 사람들이 해 왔던 공부 방법과 비슷하게 하고 있었을 뿐, 더 효율을 높이는 추가적인 전략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누구나 쉽게 실행할 수 있는 방법들이기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효율을 높이는 공부 습관을 만들어 볼 계획입니다. :D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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