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이어트 주치의가 있다 - 다이어트와 폭식을 반복하는 사람들을 위한 맞춤 해결법
전승엽 지음 / 라온북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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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건강에 관심을 가지면서 운동을 하거나 식사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과다한 영양 섭취로 인하여 체중이 정상보다 높은 사람들은 다이어트를 하기도 합니다. 이미 시중에는 모두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수 많은 다이어트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기존에 다이어트에 실패한 사람들도 새로운 다이어트에 다시 도전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이어트에 성공하였다는 사람들은 극히 소수에 불과합니다. 자신의 환경이나 몸 상태를 모른 상태에서 주변에서 대다수가 하고 있는 다이어트는 성공확률이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책에서는 자신의 몸에 가장 잘 맞는 다이어트를 하기 위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내용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습관, 감정, 수면, 음식 및 가공식품의 문제에서 살찌는 원인을 찾고 분석하여 다어어트 전략을 짜는 것과 함께 요요를 방지하기 위한 체질개선 그리고, 사람마다의 상황에 맞는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먼저, 책의 뒤편에 실린 비만 원인 분석표의 자가 체크를 통해 자신의 비만 원인을 파악한 뒤에 읽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과식을 피하는 방법으로 칼로리를 줄이는 것이 상식처럼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먹는 칼로리가 줄어들면 소비하는 열량도 그만큼 감소하기 때문에 시작 초기에만 체중이 빠지고, 이내 몸이 적응하여 정체기가 생긴다고 합니다. 현재는 이 방법보다 체중에 관여하는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이 더 부각되고 있다고 합니다.



내용 중에 비만호르몬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체지방과 관련된 호르몬에는 인슐린, 코르티솔, 렙틴, 그렐린, 호르몬 민감 지질분해효소 등이 있다고 합니다. 각 호르몬이 인체에 작용하는 기능이나 역할, 변화 방법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원인에 따른 관리 방법의 방향을 정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생활 습관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포만감을 전달하는 렙틴, 사람마다 기본적으로 차이가 있으며 허기를 느끼게 하는 그렐린, 스트레스 호르몬이기도 하며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키는 코르티솔 등이 있으며, 이는 생활이나 식습관의 변화를 통해 개선될 수 있다고 합니다.



책의 후반부에는 남녀, 나이, 임신상황, 비만 상황에 따라 구분하여 다이어트 방법을 설명하고 있어서, 독자들이 자신의 상황과 비교하여 적합한 방법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람들의 몸 상태가 모두 다르듯이 나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단순한 주변의 지식이 아닌 몸과 습관 그리고 호르몬까지, 다이어트의 전반적인 것을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D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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