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읽다 과학이슈 11 Season 9 과학이슈 11 9
이상규 외 지음 / 동아엠앤비 / 202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매년 출간되는 과학이슈11이 드디어 만났습니다. 예상대로 미세플라스틱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다양한 정보 속에서 정확한 정보와 한 해의 큰 과학 이슈를 한 권으로 정리할 수 있는 책이어서 온 가족이 매년 함께 보는 특별한 책입니다. 13명의 대한민국 과학 전문가들이 11개의 주제에 대해서 심도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건강과 가장 관련이 있으면서도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미세 플라스틱과 우리의 통제 범위 밖에 있는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한 영향이 궁금하였습니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지 9년이 지난 지금도 파괴된 원전에서 방사성 물질이 방출되고 있습니다. 원전 내부에서는 인근의 지하수와 함께 지금도 매일 수 천톤의 원전 냉각수가 늘어나고 있고, 일본에서는 이 냉각수를 원전 부지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 처리수 저장 장치가 2022년 여름에 포화상태가 되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정화과정을 거쳐 삼중수소를 제외한 방사성 물질을 제거한 후에 태평양으로 방류하는 것 밖에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방사성 요오드는 반감기가 8일이지만, 세슘-137은 반감기가 30년이므로 현재 후쿠시마 방사성 물질의 대부분은 세슘입니다. 이 양은 원전 사고 당시 태평양으로 유출된 총량의 0.003~0.005%에 해당됩니다. 또한, 삼중수소는 지구 자연계 속 총 양의 0.0014%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수치는 신뢰성을 상실한 도쿄전력이 공개한 자료에 근거한 것일 뿐입니다. 이러한 양이 지구 전체로 보면 미량이지만 국지적으로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기 때문에 위험한 것입니다. 놀라운 것은 지구에는 1940년대부터 시작한 여러 나라의 핵실험 때문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가진 방사성 보다 많은 방사성 물질이 가득 차 있다는 것입니다. 어찌 되었든, 일본에서 갑상샘암 환자가 증가하였고, 국지적인 오염으로 해당 지역의 식품에 대한 분신은 아직도 진행중이기 때문에, 좀 더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크기가 5mm 이하로 작은 플라스틱으로 물벼록 같은 작은 생물도 섭취할 수 있는 미세플라스틱이라는 것이 작년부터 이슈가 되었습니다. WHO 발표에 따르면 세계 주요 생수는 물론이고 국내 정수장의 수돗물, 소금, 설탕, 맥주 꿀 등에서도 검출이 되었기 때문에 건강에 대한 염려가 커지기 시작하였습니다. 플라스틱을 사용한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이미 바다에는 엄청난 양의 플라스틱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매년 바다에 버려지는 950만톤의 플라스틱 중 약 15~31%가 미세플라스틱이라고 합니다. 연구에 의하면 한 사람이 매주 2000개의 미세플라틱을 섭취하는데 이는 5g 정도로서 볼펜 한 자루나 신용카드 한 장을 먹는 것이라고 합니다. 미세플라스틱을 섭취로 인한 생물계의 문제들은 여러 가지로 보여지고 있지만, 인체에서의 위해성에 대해서는 아직도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자들이 해결을 위한 연구를 하고 있고, 플라스틱 사용 금지에 대한 전세계적인 노력이 시작되었습니다. 내가 적게 사용한 만큼 플라스틱의 섭취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단순한 기대감을 가지며 개인적으로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을 대신하여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추구하려고 노력할 생각입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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