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상위 1% 공인중개사의 마케팅 비법

불황에도 매출 10배 올리는 상위 1% 공인중개사의 마케팅 비법
이미란.강숙현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2월

지금도 국가에서 시행하는 자격시험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공인중개사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공인중개사 자격을 따고 새로이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도 많지만 동시에 페업도 많은 레드오션의 업종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근처에는 어김없이 수 많은 공인중개사무실이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바일로 집을 소개하는 어플들도 상당히 많이 보급되어 있습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어플은 현재 주변 시세는 물론이고 과거의 시세나 추세까지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나와 있는 물건들의 정보를 한꺼번에 모아서 볼 수도 있습니다. 이 정도의 변화만으로도 공인중개사들이 과거와 같이 매장 앞 유리에 물건을 소개하는 방식으로는 경쟁에서 이기기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공인중개업을 시작할 때 성공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온라인 마케팅에 대해 미리 알아 두라고 합니다. 앞서 언급했든시 요즘 고객들은 무료 어플이나 온라인을 통해 매물을 찾고 있기 때문에, 온라인 마케팅으로 고객을 끌어와야 하는 것입니다. 저자는 대다수 지역의 공인중개사는 컴맹 수준에 가깝다고 하며, 온라인에서 잘 나가는 부동산 중개업소는 5개 이하인 지역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이는 온라인 마케팅을 잘 하면 지역에서 잘 나가는 공인중개사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여섯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온라인 마케팅의 필요성이나 비법 및 마케팅으로 성공한 사례에 대한 내용부터 설명한 뒤에, 블로그, 유튜브를 활용한 마케팅 방법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또한, 광고 효과를 톨일 수 있는 방법은 물론이고 다양한 온라인 매체에서 효과적으로 마케팅하는 전략도 알려줍니다.

부동산 블로그는 마케팅에서 필수라고 합니다. 책에서는 컴퓨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서,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개설하고 화면을 구성하고 디자인은 물론이고 여러 가지 설정하는 부분도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습니다. 상위 노출을 위한 운영측면에서는 네이버 시스템이 상위노출 시키는 방식을 이용해야 합니다. 장기간 성실하게 운영을 해야 하면, 같은 수의 글이 있어도 불규칙적인 것 보다는 매일매일 꾸준하게 글을 쓴 블로그이 지수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소통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댓글, 공감, 이웃, 스크랩, 방문, 조회수 등의 관리도 중요합니다. 또한, 검색엔진에 노출이 잘 될 수 있는 방식의 글쓰기 방법에 대해서도 키워드, 본문과 제목 관계, 사진과 동영상, 글의 양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반대로, 저품질을 피하기 위해 조심해야 할 운영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같은 글쓰기에서도 검색엔진 최적화를 알아 두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책에서는 또 다른 온라인 대세인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에 대해서도 채널을 개설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동영상을 작성하는 과정이나 방법, 업로드 후 관리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 번에 너무 많은 매체를 이용하는 것은 시간적으로도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기본 중의 기본인 네이버 블로그부터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다양한 모바일, 인터넷 부동산 중개 플렛폼의 등장으로 새로운 마케팅과 전략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쟁 속에서 현재와 미래에 성공할 수 있는 공인 중개사가 되는데 필요한 마케팅이 필요하다는 것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막연히 마케팅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주의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몰랐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부동산 공인중개사의 마케팅에 대해 전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던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