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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화학 사전 - 개념, 용어, 이론을 쉽게 정리한 ㅣ 그린북 과학 사전 시리즈
다케다 준이치로 지음, 조민정 옮김, 김경숙 감수 / 그린북 / 202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그린북에서 출간하고 있는 수학, 과학 사전의 최신간으로서
기초 화학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에서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화학을 가르치는
교사로서 학생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쉽고 잘 이해하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총 118의 주제를 총 16개로 크게 분류한 뒤, 쉬운 기초 화학에서부터 이론 화학, 무기 화학, 유기 화학 및 어려운 고분자 화학까지 순서대로 설명합니다. 책의
제목처럼 사전의 개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순서와 상관 없이 자신이 알고 싶은 부분부터 읽어도 무방합니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책의 뒤편에는 목차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각 주제에 대한 설명은 2~3페이지로 충분한 내용을 전달하면서도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각 주제의 바로 아래에는 설명의 대상이 되는 화학 용어가 정의되어 있습니다. 본론에서는 그림이나 도표를 함께 이용하여 설명하고 있어서 시각적으로 변화 과정의 이해가 필요한 화학에서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주제에 대한 설명 부분 중에 핵심이 되는 내용이나 용어에 대해서는
조금 더 큰 글씨와 다른 색으로 표현하여 중요한 부분을 놓치지 않고 공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내용 중 익히 알고 있었지만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게 된 것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상평평으로서, 학창시절에 상평형 그림을 통해 고체, 액체, 기체의 변화 과정을 공부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이 그림을 통해 삼중점을 알 수 있고, 6.1hPa 이하의 압력이
되면 온도의 변화와 상관 없이 물은 액체로 존재하지 않고 고체나 기체로 존재한다는 것도 찾을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드라이아이스와 같은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만약 드라이아이스가 물과 같이 고체, 액체, 기체의 단계를 거치려면 최소한 5268 hPa 보다 높은 압력이 필요합니다. 대기 상태 기압이 물의
기준이 되는 1기압이 1013 hPa보다 상당히 높아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다른 별에서 지구와 비슷한 온도와 압력을 가진 곳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물을 발견할 수 없었던 것이라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책의 후반부는 일반인 보다는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나 화학과 관련된 사람에게 도움이 될 만큼 조금 난이도가 높은
내용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에게 필요한 수준만큼
참고로 활용하면 될 것입니다. 학창시절 화학 공부를 할 때, 너무
시험위주의 암기만 하였기에 개념의 이해가 제대로 되지 못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기본적인 내용은 아주
쉽게 개념을 잡을 수 있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