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 인도네시아 주식투자 실전 가이드북 - 선진국보다 신흥국에 ‘마지막 기회’가 있다!
김재욱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2000년대 이래로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의 방법으로 주식투자에도 관심을 넓히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식투자 하는 방법은 물론이고 다양한 채권상품에 대한 투자를 하는 등 예전과 다르게 안정적인 수익을 목적으로 한 재테크 수단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주식 시장에 대한 투자에 비하여 해외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아직은 소수에 불과합니다. 특히, 국내 주식시장은 동남아 신흥국 국가에 비해서 성장성이 부족하고, 미국이나 선진국에 비해서는 안정성이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경제 발전이 눈 부시게 진행되고 있으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신흥국인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주식투자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니 해외 주식투자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동남아 시장의 정보와 투자 방법을 얻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책의 서두에서 저자에 의해 베트남, 인도네시아와 같은 신흥국에 온라인 거래가 가능하게 되었다는 것이나 투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과연 저자의 말대로 지금 투자해도 남들보다 10년이 빠른 것인지 책 내용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책은 크네 4부분으로 나누어, 신흥국 투자가 필요한 이유, 신흥국 투자를 위한 정보를 얻고 분석하고 종목 선택하는 방법은 물론이고 현지 계좌 개설, 간접 투자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분야 및 업종 별로 실전 투자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업종 관련 정보들은 관심 있는 부분부터 읽어도 무방하며, 주변에 두고 전체적인 산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지금 시점에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투자해야 하는 매력으로 많은 인구수와 함께 젊은 인구의 비율이 높은 젊은 국가이며, 1인당 GDP까지 고려해도 다른 아세안 국가보다 빠르게 성장 중입니다. 최저 임금 수준도 한국의 90년대 후반과 비슷하여 임금 상승이 지속될 수 있으며, 자본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비하여 주식 시장은 아직도 신용 등급이 ‘투자 부적격’ 수준으로서 저평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신용등급에 비해 고성장 국가에서는 PER, PBR과 더불어 버핏 인디케이터라 불리는 GDP대비시가총액을 추가하여 평가하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시가 총액이 국가 GDP 70~80% 수준이면 저평가 되었다고 하는데, 이들 국가는 2018년 기준으로 아직 60%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지금까지 몰랐던 많은 정보들을 매 페이지마다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실제 인도네시아 현지의 한국계 증권사에 근무한 경험과 인도네시아 주식투자 서적 출간 및 강연, 방송 출연 그리고 관련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튜브 채널 ‘머니머신’을 통해서도 정보를 공유라고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듯 합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기업들을 분기별도 탐방할 정도로 이 부분에 대한 저자의 전문성은 국내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두 나라에 대한 투자 정보 뿐만 아니라, 이 책을 통해 해외 신흥국에 투자 할 수 있는 기본기를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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