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건물주란 없다 - 30대 흙수저의 꼬마빌딩 성공기
오동협 지음 / 영림카디널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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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에서 저자가 언급하고 있는 내용 중의 하나는 빌딩 투자에 대해서도 공부를 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변에도 금전적으로 더 부자들이 많이 있지만, 건물주가 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그 이유를 전문가의 말만 믿고 공부를 하지 않는 것 때문이라고 합니다. 건물주가 되고 싶으면, 발품을 팔아서 현장 답사, 부동산 정책 분석, 자금 계획은 물론이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며, 매입 후에도 관리 또는 매도를 위해서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15년간 중소형 빌딩 중개를 전문적으로 한 저자의 노하우와 함께 건물주가 되기 위한 이론과 원칙이 담겨 있습니다.

 

책의 구성은 전체 네 파트로서, 빌딩 투자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와 내 빌딩 만들기 10단계 실전 노하우 그리고 빌딩을 통해 지역적 상승 개별적 상승으로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건물주가 되는 관심은 최근 몇 년 동안 계속 증가하였고, 꼬마 빌딩과 같은 큰 규모의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였습니다. 책에서는 2015년 부터의 최근 동향과 2019 KB부동산보고서를 통해 2020년에는 RTI 적용을 받지 않는 법인사업자가 상업용 빌딩을 매입하기 좋은 조건이 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대출규모가 개인은 최대 60% 정도지만, 법인은 80% 정도이기 때문이며, 수익을 올려야 하는 은행들도 법인에게 더 유리한 대출조건으로 영업을 하는 상황입니다.

 

빌딩 투자 10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매입의 목적이나 용도이며, 여기에는 임대 수익, 시세 차익, 자가 사용이 있으며, 각 목적에 “따라 투자 대상이 달라지는 것을 알 게 되었습니다. 특히 빌딩 투자가 처음인 분들은 가격이 싼 급매물에는 그 이유가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네 가지 대처법을 먼저 알아 둔다면, 건물이 싼지 비싼지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0단계의 각 단계 별 내용은 기본적으로 규모나 금액적으로 일반적인 주택 부동산 투자와 차이가 나기 때문에 자금, 물건 선정, 현장 답사 및 시세 파악하는 부분에서도 다르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입 목적에 따라 지역적, 개별적 상승 요인을 파악하는 부분의 설명들은 각 상권, 지역, 교통 및 건물의 가치를 파악하는데 필요한 기본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중요하고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빌딩 시장에 대해서 상세한 내막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지금처럼 정부의 강력한 주택 시장 안정 정책으로 관리되고 있는 시점에, 새로운 부동산 투자 분야에 대해 알게 된 것은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아직 부족한 것이 많기 때문에 이 책을 가이드로 삼아 좀 더 공부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며, 그들만의 리그에 참여하게 될 날을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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