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건강 이 속에 있다
현영근 지음 / 비엠케이(BMK)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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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은 다른 나라 사람에 비해 건강에 무척 관심이 많습니다. 실제로 몸이 조금만 이상을 느껴도 병원을 찾기 때문에 OECD 국가의 평균 병원 방문 횟수의 2배 가까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유독 치과치료와 관련하여서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방문을 꺼려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 치아의 손상이 아니더라도 치주질환이나 치열, 잇몸 관리 등 치과를 이용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도 그냥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으로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더욱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치아 관리에서도 좀 더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 책은 임플란트 관련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미국, 중국치과의사 면허를 가지고 있는 30년 경력의 현직 치과의사께서 치아 관리와 관련된 이야기를 에세이처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책은 크게 네 부분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성인 치아 건강, 어르신 치아 건강, 어린이 치아 건강 그리고 일반인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에 대한 상담 부분입니다. 따라서, 같은 질환이라도 연령대에 적합한 치료 및 관리 방법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먼저 자연치아 하나의 가격이 3천만원이라는 부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치아의 건강이 각종 전신 질환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인지, 만일의 사고를 대비하여 어쩔 수 없이 뽑은 사랑니를 영하 80도에서 20년 이상 보관하는 치아은행도 있으며, 집안의 유전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한번쯤 검토해 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실란트라 부르는 치아 홈 메우기는 충치 예방을 위해서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완벽한 것이 아니고 시술 첫 해는 85~90%의 효과가 있지만, 효과는 점점 줄어들어 4년 정도가 지나면 50% 정도의 예방효과로 떨어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일반인들이 한 번 시술했다고 안심하고 오랜 시간 무관심하다가 충치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치아 홈 메우기는 18세까지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만,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은 주로 어금니가 막 났을 때 하는 것이 적기라고 하니, 아이들의 치아 관리 중 아파서 치료 목적으로 치과에 가는 것이 아닌 예방을 위해서 가는 대표적인 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치과 치료시에 아프면 손을 들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을 것입니다. 치료 중에 아픔이 있어야 제대로 신경치료가 되고 있다는 것을 의사가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 치료시에 통증을 느낄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치과 치료를 꺼려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치아 건강이 몸 전체의 건강이라 생각하면 생각이 달라질 것입니다. 건강하게 살기 위해 운동을 하고, 영양제나 좋은 음식을 먹고, 건강검진을 받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정기적인 치아 관리를 포함시킨다면 금상첨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100세 건강 이 속에 있다’의 내용에는 치과를 이용하는 요령이나 치아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주위에 이 책을 두고 필요시 참고 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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