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차로 하는 거야 - 10년간 100개국, 패밀리 로드 트립
박성원 지음 / 몽스북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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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제법 들었지만 요즘도 여행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입니다. 요즘은 해외 여행이 많이 보편화 되어서 인터넷이나 여행관련 전문 앱만 잘 활용하여도 저렴한 비용으로 가성비 좋은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습니다. 때로는 친구나 가족, 가끔은 혼자서도 다닐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를 몰면서 하는 여행은 또 다른 매력이 있을 것입니다. 국내에서도 드라이브를 하는 것으로도 일상을 벗어나고 새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드라이브이기 때문에, 해외에서 즐기는 드라이브는 한 층 즐거움이 배가 될 것입니다.

 

다섯 명의 가족이 펼치는 전세계 자동차 여행이야기는 각 여행지를 방문하게 된 이야기와 그 지역에 대한 짧은 소개나 느낌 및 역사적인 배경까지 알려 주고 있습니다. 여행 안내서나 세계사 책에서도 만날 수 없는 현지의 역사 이야기를 통해 세 자녀에게는 자연스러운 현장 학습이 되고 있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특히, 자동차로 이동하면서 만날 수 있는 좋은 점과 불편한 점도 글 속 그대로 담겨 있어서 현실의 자동차 여행에 참고가 될 것입니다. 대중 교통편에 대한 시간 제약이 없고, 예상하지 못했던 드라이브 코스를 즐길 수 있으며, 가족들의 기분과 신체 리듬에 맞추어 휴식과 여유를 즐기는 내용들은 이 책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이야기였습니다. 책 속에는 저자가 직접 찍은 수 많은 사진이 실려 있으며, 이를 통해 전세계를 함께 여행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너무 생소한 지역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들은 처음 접한 단어들 때문에 명칭을 기억나지 않아도 사진은 이야기 속의 느낌과 함께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각 지역을 여행할 때 마다 여행 코스와 그 코스에 적합한 자동차를 선택한 이유 및 현지의 렌터카 업체, 렌트 해야 할 곳, 주유, 주차, 도로 비용, 기타 정보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는 부분은 별도로 사진을 찍어 보관하면 언젠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해외 여행 중에 한 곳에 보름간 머물면서 렌터카를 이용하여 주변 지역을 여행한 기억이 납니다. 여행 지도에는 없지만 현지 주민들이 추천하는 여행지로서 차가 있어야만 갈 수 있는 곳에서 느끼는 즐거움은 정말 특별하였기에 기억에 오래 남아 있습니다. 관광객들도 없이 여유로우면서도 더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자동차 여행의 매력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었고, 자동차를 이용하여 세계 여행을 하는데 좋은 참고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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