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등산 무릎 강화법 - 등산할 때 아픈 무릎을 낫게 하는 테이핑.스틱 사용법.근력 트레이닝.스트레칭
고바야시 데쓰오 지음, 오시연 옮김, 윤치술 감수 / 보누스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학생시절부터 등산을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정상에 오르는 기분을 느끼고
싶어 한 달에 한 번씩은 산에 오르곤 했습니다. 젊었을 때는 등산을 하거나 하산을 할 때 큰 무리가
없이 잘 지냈습니다. 어느덧 나이가 들면서 등산을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고자 즐기고 있습니다. 등산 관련 전문서적이나 건강에세이 책을 참고도 하면서 좀 더 체계적인 등산을 하려고 노력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하산 할 때마다 무릎을 다치는 경우가 자주 생깁니다. 자주 다치다 보니, 스틱을 사용하면서 더 조심스럽게 하산을 하여도
한 번의 실수로 무릎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건강을 위해 등산을 하는 것이 오히려 몸에 안
좋은 결과를 가지고 와서 등산을 자주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하산 때 무릎 부상을 두려워하는 저를 위해 나온 책 같습니다. 정형외과
교수이면서 무릎관절 전문의인 저자는 스포츠 전문의 로서도 활동하면서 무릎 통증 예방과 대처 방법에 대한 내용을 이 책 한 권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총 7장으로 구분하여 무릎 구조와 기능 및 무릎 부위별
관절, 뼈, 근육 등의 메커니즘에 대한 설명, 통증의 원인과 통증을 피하는 방법이나 없애는 방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또한, 무릎을 보호할 수 있는 걷기 방법이나 등산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등산할
때 무릎이 아플 때의 대처 방법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2도의 색으로 그려진 무릎 구조 그림은
저자의 설명을 이해하는데 매우 유익하였습니다.

하산할 때 성큼성큼 걷는 것 못지않게 너무 천천히 걷는 것도 근육이 수축하는 시간이 길어져 근육이 받는 부담이
증가한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대퇴사두근은 하산할 때 무릎을 구부릴 때 사용하는데, 이 근육이 피곤해지면 무릎을 충분히 펴지 못하기 때문에 착지할 때 햄스트링에 걸리는 부하가 증가하여 통증이
생긴다고 합니다. 주로 거위발이라고 불리는 부분이 통증이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대퇴사두근을 평상시에 스트레칭 등으로 잘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사용하지 않은 근육은 그만큼 짧아지고 굳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미 손상되었을 때는 회복하는 초기 단계에는 근육이 짧아지고 딱딱한 상태이므로, 평소에 스트레칭으로 유연성을 키우라고 합니다. 이와 함께, 하산할 때에 대퇴사두근이나 햄스트링이 통증을 느낄 때는 휴식을 취하거나 천천히 스트레칭을 한 다음에 다시 걸으라고
합니다.

이 책을 통해 등산 무릎 강화 방법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단순하게
등산과 관련된 근력운동이나 마사지 및 동작만 설명한 것이 아니라 일반인으로서 무릎의 전반적인 구조와 기능을 충분히 이해하고 각각 어떤 기능을 하며, 손상시의 치료 방법이나 보호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등산에
대한 두려움 보다는 적극적인 무릎 관리와 보호를 통해 건강과 취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