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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좋은 아이가 왜 실패하는가 - 이력서가 필요 없는 시대가 온다
트레멘 뒤프리즈 지음, 오광일 옮김 / 유아이북스 / 2019년 5월
평점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정부에서도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의 필요성을
느끼고, 교육과정에 코딩을 포함시키고 자유학기제나 자유학년제를 실시하여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즉, 기존의 입시 위주 교육은 대학 진학을
위한 것이지 미래를 위한 교육이 아니라는 것을 정부도 교육계도 인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실적인면에서도
지금의 학생들은 현재 존재하지 않는 직업에 종사할 확률이 60%라고 합니다. 또한, 한 기업에서 종사하는 것 보다는 여러 기술을 가지고 프리렌서처럼
일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 학교
및 부모들도 경험하지 못한 환경에 대해 어떻게 교육해야 할 지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에 어떻게 부모로서 역할을 알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총 9장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크게
3부로 나뉘어서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 생각하는 아이로 키우기, 인생 여정을 위한 성공 능력들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박사학위를 딸 정도의 우수한 학생들이 희망하는 직장을 구하지 못하는 청년실업 문제가 이미 장기화 되었습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중국에서도 고학력자가 실업자가 될 확률이 더 높다고 합니다. 이와 반대로 기업에서는 기술을 갖춘 사람들이 없어서 고용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기술인력의 공급과 수요의 불일치는 교육기관, 기업,
졸업생이 서로 협력하지 않는 것도 있을 것입니다. OECD 국가 중 유교문화권의 성적 좋은
아이들이 문제를 푸는 능력을 키우는데만 익숙해졌고, 상황을 파악하고 뒤집은 상황에서는 대응을 하지 못하는
모습에서 현 교육체계의 현실적 한계를 알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가르치기 보다는 생각하는 아이로 코칭을 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두뇌훈련과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더라고 창의적이고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스스로
생각하는 훈련을 시킨다고 해도 성적이 적용된다면 이를 잘 받기 위해서 그 훈련을 포기하고 답만을 찾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책에 실린 작동기억 훈련과 자극 활동의 내용들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린아이가
학습이라는 인식 없이 자연스럽게 무언가에 집중하는 것처럼 학생들도 집중하는 법을 어릴 때부터 배우고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지식을 배우는 것 보다 지혜를 가지는 것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현재의 학습과정에서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도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이 책을 학부모와 교육관계들은 모두 읽어 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