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 수 있는 31가지 과학실험 - 십 대에게 추천하는 과학의 기본 원리
오지마 요시미 지음, 전화윤 옮김 / 청어람e(청어람미디어)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학창시절에 과학은 신기한 것을 배우기 때문에 재미있었지만, 시험을 칠 때는 머리를 아프게 하는 과목으로 기억합니다. 그 당시에는 과학 실험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항상 이론을 배우고, 시험을 위한 공부만 하였기데 지금은 알고 있는 것이 거의 남아 있지 않습니다. 요즘에는 과학 실험도 많이 하고, 다양한 입체적인 교육 방식이 도입되어 과학 공부가 아주 효과적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험은 아직도 학교에서 충분히 제공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부족한 실험을 가정에서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집에서 직접 실험할 수도 있고, 그 결과물을 직접 맛도 볼 수 있는 내용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가정용 과학 실험 연습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과학적인 사실을 재미있고 흥미롭게 배울 수도 있다고 합니다. 책은 전체 4개의 파트로 나뉘어서, 눈이 즐거운 실험, 놀라운 실험, 신기한 실험, 맛있는 실험의 여러 실험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목을 훑어 보고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부터 순서와 관계 없이 실험해도 됩니다.

 

먼저 1분 만에 아이스크림 만드는 방법이 재미있었습니다. 우선 아이스크림 얼음 결정은 빨리 식으면 작아지고, 천천히 식으면 결정이 커져서 서걱거리는 느낌이 난다고 합니다. 얼음, 소금 그리고 티셔츠로 온도를 낮추어 1분 만에 수제 아이스크림이 굳어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시중에 몇 천원에 구입 가능한 바닐라에센스와 우유, 설탕을 함께 넣어서 녹을 때까지 섞은 후 작은 지퍼백에 넣고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입구를 닫습니다. 큰 지퍼백에 얼음과 소금을 넣고 잘 섞은 후에 앞의 작은 지퍼백을 넣고 공기가 없도록 입구를 막습니다. 티셔츠안에 큰 지퍼백을 넣고 옷단, 소매, 목 부분을 꽉 잡고 1분 동아 빙글빙글 돌리면 끝입니다. 실제 1분 보다는 더 걸렸지만, 이 방법을 이용하면 아이스크림 사러 갔다 오는 시간 보다 더 빨리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모두 즐겁게 만들고 배웠습니다. 또한, 물과 얼음, 소금의 역할을 알게 되었고, 냉장실의 기체 보다는 열전도율이 높은 액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 원리를 이용하여 맥주나 탄산음료를 시원하게 만들어 마실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과학 원리가 담긴 요리 실험이 소개되어 있는데, 너무 단순하고 간단하였으며, 그 속에 담긴 원리는 우리가 이미 배워서 알고 있는 지식이였다는 것이 더 신기했습니다. 가족이 함께 실험하면서 과학에 대한 지식도 쌓을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책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