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글씨 도서] 나도 SNS 할 수 있다! - 카카오톡 + 밴드 + 유튜브 + 인스타그램
김로사 지음 / 정보문화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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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책이 큼직하게 나오고 제법 두께도 있어서 SNS에 대해서 배울 것이 엄청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책을 펴는 순간 이 책을 필요로 하는 모든 분들을 위한 책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큰 폰트 사이즈를 적용하여 시력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도 어려움 없이 공부할 수 있게 배려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5년 이상 컴퓨터 학원 및 교실, 직업전문학교, 주민자치센터 마 노인회관에서 컴퓨터 및 스마트폰 교육을 진행하였던 저자이기에 수강생의 어려움을 정확히 파악하여 쉽고 잘 이해되도록 책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책은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의 화면 구성에 대한 설명부터 사용에 필요한 기본 내용이나 용어를 먼저 알려 주고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4개의 파트로 구분하여, 카카오톡, 밴드, 유튜브, 인스타그램에 대해서 사용법을 차례로 설명합니다.

 

각 앱 별로 대부분의 기능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각 기능들에 대한 설명은 스마트폰의 화면과 똑 같은 사진을 통해 진행 순서에 따라 사용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시각적으로 따라 할 수 있도록 손가락 그림으로 어디를 터치하고 어떻게 움직여야 하며, 그 다음은 어떻게 된다는 것 까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기능 설명이 너무 잘 되 있어서 앞으로 이 앱들이 업데이트를 할 때  디자인을 바꾸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동영상 검색만하고 시청을 하는 유튜브의 다양한 기능을 배우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기본적으로 나중에 볼 동영상 저장하고 라이브러리를 이용하여 바로 찾아서 보거나 확인하기, 삭제하는 방법도 몰라서 매번 반복적으로 동영상을 검색하였던 것을 생각하면 너무 즐겁습니다. 또한, 비용 때문에 사용하지 않은 프리미어에서 어떤 기능이 있고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미리 알아 볼 수 있어서, 이 기능이 필요한 사람들은 유료 신청하시기 전에 무료로 체험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저도 부모님께 복잡한 기능을 설명하면 어려워 하실 것 같아서, 아주 기본적인 사용법만 사용할 수 있게 알려 드렸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아마도, 궁금하신 것이 있어도 몰라서 못 물어 볼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먼저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 익힌 다음에 부모님께 이 책을 보시도록 한다면, 어르신들이 필요한 기능이 있는지를 목차에서 확인하고 직접 배우시거나 이런 기능이 있다는 것을 아시고, 활용을 할 것 같습니다. 아는 것이 힘인 시대에 고객의 니즈를 잘 반영한 좋은 책을 만나게 되어 즐거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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