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면접자의 영어 (영어면접, 영어인터뷰)

면접자의 영어 - 면접관이 바로 뽑고 싶은
LTS 영어연구소 지음 / 사람in / 2018년 10월

취직 시험이든 입학 시험이나 자격 시험 중에 면접은 한국어로 해도 상당한 부담이 되는 것입니다. 같은 대답을 하더라도 순발력이나 발표력 및 적절한 어감에 따라 다르게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어렵게 생각됩니다. 이런 면접을 영어로 한다면 그 부담은 당연히 증가될 것입니다. 한국인들이 평소 영어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해도, 듣고 말하기가 약하기 때문에 영어 면접이나 영어 인터뷰에 대해서 더욱 어려움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책은 영어 면접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소소한 질문에서 까다로운 질문까지 대비할 수 있는 내용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공부해온 토익이나 영어회화 또는 독해나 작문책과 다르게 면접자의 능력을 파악하는 영어면접의 의도를 파악하고 면접자들이 원하는 대답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면접자들이 원하는 합격권의 대답, 면접자들의 지원자의 자질을 알기 위해 가장 많이 던지는 질문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질문의도와 대답 요령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영어 질문을 7가지로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질문, 개인 특성 파악 질문, 학력이나 배경 및 경력 관련 질문, 업무 적성 파악 질문, 롤플레이 및 문제 상황 해결 능력, 까다로운 질문 및 브레인스토밍이 필요한 질문에 대해 차례로 다루고 있습니다. 본론에 앞서 영어 면접에 대한 기본 정보나 해외 취업에 대한 정보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영어면접도 회사 고용주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 들어와서 월급 값 할 수 있는 사람을 뽑기 위한 과정입니다. 따라서, 지원하는 회사와 관련된 정보를 숙지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합니다. 이런 정보를 찾는 곳이나 무엇을 찾아야 할지를 체크리스트로 알려 주고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면접 질문이나 대답과 상관없이 질문과 답변 도중에 자연스럽게 말을 이어갈 수 있는 표현들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습니다. 책의 내용은 각 상황 별로 첫 페이지에 한국어로 제시하여 스스로 영문을 생각해 볼 수 있게 하였으며, 다음 페이지에 해당 영문장과 함께 연습할 수 있는 QR코드가 실려 있습니다. 각각의 큰 단란 뒤에는 면접 tip이 제공하고 있어서 면접 상황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간접 경험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에는 해외 취업을 위한 과정이나 대표적인 나라에서의 선호도에 대한 정보도 있으며, 입사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인 영문 이력서와 해외 취업 지원방법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면접 뿐만 아니라 영어를 필요로 하는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서 매우 유익하고 알찬 책이라 생각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