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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 수 있는
문목하 지음 / 아작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SF와 판타지, 미스테리를 효과적으로 결합한
신인작가 문목화의 놀라운 데뷔작!
SF장르의 소설은 많이 접해보지 못했다. 그런데 요즘 sf소설을 한 권 두 권 씩 읽을 기회가 생겼다. 읽은 SF 미스터리 소설들 마다 모두 놀랍고 새로웠다. 이 책은 SF에 미스테리에 판타지 까지. 낯설고 독특한 소재로 집중과 재미로 책에서 손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나는 《돌이킬 수 있는》를 읽고 크게 두 번 놀랐다. sf, 판타지, 미스테리의 특성을 살린 작가의 상상력과 반전에 반전의 스토리 전개에 한 번 놀랐고, 이 책이 작가의 데뷔작이라는 걸로 두 번 놀랐다.
주인공 윤서리. 그녀는 신입 수사관으로 부패 경찰 서형우를 도와 일을 하게 되면서 '비원'이라는 정체불명의 범죄조직을 건드리게 되고 그일로 서형우의 눈밖에 나게 된다. 서형우는 윤서리를 제거 하기 위해 '암살 작전'에 투입하게 된다. 작전이 벌어지는 곳은 대형 싱크홀 발생으로 폐쇄된 유령도시. 그곳에서 윤서리는 암살 대상자 정여준과 만나게 되면서 알게 되는 유령도시 숨어 살고 있는 수백명의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초능력. 그 후 이야기인 싱크홀이 생긴 배경, 비원의 실체, 유령도시에 숨어 있는 사람들의 능력. 그리고 그들을 조절하려는 부패 경찰. 모두 반전에 반전이었다. 400페이지가 넘는 장편소설이지만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30년 넘게 일본과 우리나라에서 사랑받고 있는 일본 미스테리 양대 산맥 히기시노 게이고와 미야베 미유키. 나는 어느 독자에게서 왜 우리나라에는 두 분과 같이 다작을 하며 재미와 사고를 주는 글을 쓰는 작가가 없는건지 너무 안타깝다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었다. 아직 두 작가의 책을 많이 읽어 보지는 못했지만 나도 두 작가와 비견될 정도의 작가가 우리나라에도 탄생되길 무척 바란다. 그런 바람으로 문목하작가의 두번째 아니 모든 책들이 궁금해진다. 올해가 얼마남지 않았다. 남은 연말동안 SF 미스테리 소설을 더 많이 읽고 싶어졌다. 그건 《돌이킬 수 있는》 문목하 장편소설이 나에게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