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공부가 즐거워야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자랍니다"올해 초등 2학년이 되는 둘째,6살이 된 셋째까지.솔직히 첫째만큼 공부에 대해 신경을 안 쓰고 있는건 사실이다. 엄마가 체력적으로 힘이 딸려 많이 챙겨주지는 못하지만 스스로 잘 해주리라는 근거없는 믿음과눈높이를 낮춘 기대가 거의 방목 수준으로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그래도 기본 생활습관과 공부습관을 잡기위해 간간히 엄마표로 조금씩 공부에 노출?시키고 있다.엄마가 공부 한다는 마음과 더 늦기 전에 들째에게도 좀 더 신경쓰고 싶은 마음으로 책을 읽었다.책 제목이 마음에 든다.사람에게도 첫인상이 중요하듯우리 아이들에게 공부 첫인상도 중요하리라.공부에 대한 좋은 첫인상을 키워준다면평생해야 할 공부즐겁게 기쁘게 신나게 놀이처럼 재미있게 평생 벗 삼아 할 수 있지 않을까?저자는 아이들에게 일기 쓰기를 지도해서 일명 '일기 선생님'으로 불리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초등학생때 일기쓰기를 제일 싫어한 엄마를 닮아서 인지 우리 아이들도 일기쓰기를 귀찮아 하는데 그녀의 책 《일기는 사소한 숙제가 아니다》도 읽고 싶어진다. 총 3챕터로 이루어졌다.챕터 1 당신 아이의 '공부 첫인상'은 어떤가요?챕터 2 아이의 '공부 실력'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챕터 3 초등 처음 공부가 아이의 '평생 성적'을 결정합니다《그리스인 조르바》 의 글을 인용하며 나에게 생각의 시간, 가슴에 경종을 울리는 시간을 준다."나는 나비의 가녀린 시체만큼 내 양심을 무겁게 짓누른 것은 없었다고 생각한다. 오늘날에야 나는 자연의 법칙을 거스리는 행위가 얼마나 무서운 죄악인가를 깨닫는다. 서둘지 말고, 안달을 무리지도 말고, 이 영원한 리듬에 충실하게 따라야 한다는 것을 안다."p18아이들 키움에 있어도 적용된다.서두르지 말자!안달을 부리지 말자!엄마의 욕심이 아이들을 더 힘들게 한다!아동기(6~10세)에는 억지로 공부 해야하는 상황을 만들지 말고 해아하지만 즐겁게 되는 마법같은 시간으로 공부의 첫인상을 심어 주도록 엄미가 노력해야 한다.각 챕터 끝에는 TIPS[공부가 놀이고, 놀이가 공부인 '학습놀이'] 코너가 있어 학습 효과를 올려 주는 놀이도 소개시켜주었다. 그 중 하나 끝말잇기.누구나 다 알고 어릴때 시도때도없이 함께 했던 놀이에 저자의 팁(그냥 말로만 하지 않고, 아이들로 하여금 단어를 옮겨 적게하기!)을 적용하면 훌륭한 놀이학습이 된다. 요건 꼭 써먹어야지 하고 메모도 해 두었다. 일기쓰기 팁도 꼭 실천하고 싶다. '일기 선생님'으로 불리는 저자답게 일기쓰기를 습관은 길러주는 방법도 알려준다.저자는 현장에서 아이들과 만나면서 쌓은 자신의 경험과 교육 이념으로 공부에 대한 좋은 첫인상을 심어주어 억지로 시키는 공부가 아닌 아이 스스로 행복해하는 공부법을 알려 주고 있어 많이 공감하며 읽었다. 교육은 이론보다 실전이 더 어럽게 느껴진다. 아이들도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처응 공부를 시작함에 있어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면 아이들이 행복해지고 그럼 우리 엄마들도 행복해지지 않을까?
이런 반전은 없었다.절대로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이중 삼중의 트릭, 스릴 만점의 심리전!"스포일러 금지!"작년에 처음 히가시노의 책을 읽고 그의 책을 왕창 구입했다. 사도 사도 끝이 없을 정도로 시중에 나온 그의 책은 많았다. 책을 많이 읽고 싶다는 욕심은 충만하나 읽어 내려가는 능력은 따라 주지 못하니 책만 자꾸 책장에 쌓여간다. 올해 새해결심으로 나만의 히가시노 따라잡기 해로 정해 1주 1권 읽기를 하고 있다. 올해 3번째 책 《가면산장 살인사건 》사실 작년에 처음 부분을 조금 읽다가 마무리를 못 한 책이다. 이제 서평까지 마무리 하니 마음이 조금 후련해진다.어렸을 때부터 아빠 소유의 별장 옆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는게 희망이었던 소박한 꿈을 가진 도모미. 그녀는 결혼식 일주일에 전에 예식장으로 예정된 교회에서 일을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핸들을 잘못 꺾어 절벽으로 추락해서 죽게 된다. 그녀의 약혼자 다카유키는 결혼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되고 있었기에 약혼자의 죽음에 충격이 크다. 도모미가 떠난지 석 달이 지날쯤 다카유키는 도모미 아버지의 초대로 도모미 가족들과 함께 별장으로 여름 피서를 가게 된다. 도모미는 죽었지만 여전히 그녀의 가족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다카유키의 사업상 그녀 아버지 도모사키 노부히코 제약회사의 지원이 필요했기 때문에 인연의 끈을 놓지 않고 있었다. 다카유키는 도모니의 부모님과 오빠 도시야키, 노부히코의 비서,도모미의 사촌 유키에, 삼촌의 주치의, 도모미의 친구, 총 7명과 함께 별장에서 며칠을 보내게 되었다. 별장에서 보내는 첫 날, 갑작스런 경찰의 방문으로 뭔가 사건이 일어 날것 같은 분위기를 만든다. 저녁시간에 자연스럽게 도모미의 이야기를 하면서 도모미의 친구 게이코는 도모미가 살해당했다라는 가설을 세우며 이 책의 전체적인 화두를 던진다. 단순 교통사고가 아닌 살인? 갑자기 분위기가 확 바뀌며 본격적인 추리 소설 모드로 본격적으로 돌입하게 된다. 새벽까지 잠못 이룬 다카유키는 별장에 침입자가 있는 걸 알게 되고 그들은 경찰에 쫓기던 2인조 강도였다. 강도들은 별장에 있던 다카유키를 포함한 8명을 감금하고 다른 강도 1명을 기다린다는 명목하에 별장에서 계속 인질극을 벌인다. 강도와 인질극 사이의 팽패한 줄다리기기와 그 속에서 인질들의 필사적으로 탈출을 시도. 하지만 번번히 그들의 탈출 시도는 실패하면서 더 초조해지고 불안하다. 그러중 갑각스럽게 강도 중 1명이 등에 칼이 꽂힌 시체로 발견 되면서 인질 8명도 서로를 의심한다. 이제 강도가 문제가 아니다. 서로 믿고 의지해 온 친인척들이 서로를 범인으로 의심하며 패닉에 빠진다. 점점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나면서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 알 수 없게 만든다. 반전에 반전. 히가시노의 소설답게 책을 덮을 때까지 누구도 의심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
요즘 제일 핫한 이슈는 아마도 4차 산업혁명일 것이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는 것은 물론, 인간을 지배할 위치까지 오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것도 사실이다. 이런 현실을 반영하듯 서점에는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에 관한 책으로 넘쳐 난다. 무슨 책부터 읽어야 할지 아이들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는 막막할 때가 많다. 또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교육을 시켜야 미래에 아이들이 살아 남게 되는지 궁금하면서 꼭 풀어야 할 숙제처럼 그 짐이 감담하기에는 무겁고 버겁기만 하다. 이제는 어디서 부터 어떻거 준비해야 하고 시작해야 할지 몰라 초조해진다.이런 답답하고 초조한 부모의 마음을 꽤 뚫어보듯 책이 나왔다.《인공지능시대 우리아이 뭐 먹고 살지?》.작가는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기계회사를 근무 중 1년간 육아 휴직으로 두 아이들을 키우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관한 보고서와 많은 자료와 100권 책을 섭렵하고 정리하면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불안해하거나 무관심한 대신 부모가 아이들의 미래에 대해 공부해야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부모의 마음으로 책이 나왔으니 같은 부모 입장에서는 많이 반갑고 믿음이 가며 도움을 받고 싶었다."이 책은 인공지능 시대 일자리에 대한 각종 자로들은 보며 정리한 나의 짧은 생각이다. ㆍㆍㆍ 책까지 낼 수 있었던 동력은 곧 학령기에 접어드는 아이들을 키우는 아빠로서의 절박함 그것 외에 다른 것은 없었다."p 8책은 총 5파트로 구성되어있다파트1 인공지능 포비아인공지능 기술로 인해 사라지는 일자리를 다루었다. 아마존에서는 자동화로봇 키바로 해고 통지를 받은 샘 이야기. 멀지 않은 미래 이야기가 아닌 현재 이야기라 책 초반부터 긴장하고 초조해하며 읽었다.파트2 "아빠! 인공지능이 대체 뭐예요?"인공지능이란 무엇인지 의미를 짚어 주고, 미래형 인재양성을 위한 필수 교육에 알려 주려 고민했다."단순히 외운 걸 활요하고 지시한 업무를잘처리하는 사람보다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독창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공학지식을 지닌 사람의 몸값은 수직상승 중이다. 새로운 혁신기술에 거부감 없는 아이들로 키우기 위해서는 STEM교육에 노출시켜 다양성을 맛보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p94파트3 4차 산업혁명시대 education에서 희망을 캐다주입식 교육이 아닌 education 의 방식으로 키워야 하는 이유를 알려주고 있다.파트4 우리아이 뭐 먹고 살지?제일 관심 갖고 읽었던 파트다.뜨는 일자리가 무엇인지? 알아보면서 아이들을 위해 고민해 볼 방법을 알려 준다.파트 5 미래가 원하는 핵심 역량책 한권에 다양한 자료를 정리해 두었다. 책에 실려 있는 수많은 자료와 책의 내용, 그런 객관적 글에서 자식의 미래를 고민하는 아빠의 따뜻한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났다. 많은 도움을 받았고 준비하는 마음과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었다*출판사에서 제공하는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죽어가는 아내와 갓 태어난 아이둘 사이를 오가며 마지막 온기를 전하려는 한 남자"작가 톰 말름퀴스트는 스웨덴 시인이자 전직 아이스하키 선수였다. 결혼식을 앞두고 아내를 급성 백혈병으로 잃고 지금은 홀로 딸을 키우고 있다. 그의 인생에서 가장 슬프고 고통스러웠던 시간의 기록을 그의 첫 소설로 우리들을 찾아왔다.전 세계 엄마와 딸을 울린 한 남자의 감동 실화!병원에서의 급박한 상황으로 소설은 시작한다. 임신 33주의 카린은 독감 증상을 시작으로 고온에 호흡곤란까지. 폐렴 정도라고 생각했던 카린의 상태는 호전되지 않고 검사결과 급성 백혈병. 결혼식을 얼마 남지 않은 카렌과 톰에게는 믿기 어려운 현실이다. 카린의 상태를 알기 위한 의사와 그의 대화에서 긴박한 상황을 차분하게 드러냈다. 감정을 억누르는 톰의 말과 행동에서 더 깊은 슬픔을 느꼈다. 카린의 백혈병 치료를 위해 급히 제왕절개로 딸 리비아는 건강하게 태어났지만, 카린의 치료는 효과를 보지 못하고 죽게 된다. 톰에 닥친 갑작스런 모든 일을 그는 생생하게 기록했다. 사실적이면서 세밀한 묘사와 차분하고 절제된 감정표현까지. 초반 100페이지 가량의 병원에서의 가렌의 상태와 톰과 그들의 가족들의 심리 묘사 부분에서 이 소설의 매력을 맘껏 표출시켰다. 모든 글에 "따옴표"가 없었다. 대화 내용이 초반부터 많이 나오는데 잠시 집중력이 흐트러지면 다시 읽어야 했기에 긴장하며 읽었다. 읽기가 좀 익숙해지니 따옴표 없는 대화글이 작가의 처한 상황과 심리를 들어내는 것 같아 글의 분위기를 차분하게 만들었다. 아내를 잃은 비극 앞에서 톰에게 찾아온 새로운 생명 딸 리비아. 그리고 그를 아껴주고 위로해주는 그의 가족과 카렌의 가족 그리고 친구들.이 모든 관계로 살아 남은 사람은 살아지게 된다. 죽음과 삶이 교차하는 현실적 이야기. 실화이기에 더 집중했고 슬프지만 살아 남은 자는 그의 길을 가야하기에 공감가는 소설이었다."내가 네 몫까지 아이를사랑한다는 걸 너는 알 테지만 그래도 좋은 시절은 다 지나고 이제 내 앞에는 중요한 일들밖에 남지 않았다는 기분이 든다."p372"소주한 사람에게 안부를 물을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남았을지, 우리는 모른다."
하나의 살인 사건, 서로 다른 기록들1869년, 스코트랜드 북부의 한 마을,열일곱 살 소년이 세 사람을 참혹하게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그는 광기에 사로잡힌 악마인가,아니면 벼랑 끝에 몰린가련한 인간인가?1869년 스코트렐드 북부 컬두이 마을에 열일곱 살 로더릭 맥레이가 같은 마을 세 사람을 무참하게 살해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책의 시작은 컬두이와 인근 지역 주민의 진술로 시작한다. 이상하게도 로더릭 맥레릭을 평가하는 그들의 진술이 너무나 다르다. 어릴때부터 봐 온 이웃집 아주머니는 로더릭이 착하고 예의 바르고 친절한 아이라고 진술 했다. 담임 선생님도 재능이 탁월한 아이이고 다른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는 못 했지만 착한 아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교회 목사는 로더릭을 늘 사악한 면모를 지닌 아이라고 말하면서 로더릭 뿐만 아니라 죽은 그의 엄마까지 험담했고 그 고장 주민 전체를 천성적으로 야만성을 가지고 있는데 교회 덕분으로 그 야만성이 억눌린 것이라고 진술하다. 피해자의 친척인 사람도 로더릭을 사악한 놈이고 저능 아이며 동물들을 괴롭히는 악랄한 놈 이라고 진술했다. 이렇게 아홉 가구만 사는 조그만 시골 마을에 살인사건이 일어난것도 놀라운 일인데 범인에 대한 평가가 너무 상반되니 책 도입부터 호기심이 발동하며 집중하고 빠져들게 된다. 책은 마을 사람들의 진술이 끝나고 로더릭 맥레이의 해명부분으로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있다.17살 로더릭 맥레이는 컬두이 마을에 사는 가난한 소작농의 아들이다. 엄마가 막내 동생을 낳다 죽게 되면서 그의 가족의 고통을 시작을 알리는 듯 불안해 보이고 불길하다. 레드릭의 옥중 비망록으로 로더릭 가족의 힘들고 불행한 삶을 보여주고 부검 보고서와 재판 기록도 알려주고 있다이 책은 처음부터 살인 사건의 범인을 제시하고 있다. 그래서 범인을 추리하는 극적 재미는 없지만 왜 로더릭이 살인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는지 그 당시 시대상을 통해 알아가고 피해자와 피고인의 관계도 알아가는 것과 왜 진술들이 다른지를 알아가는게 주된 읽기의 이유이다. 잔인한 살인사건을 다루어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지만 뭔가 극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조바심과 기대가 생기게 만드는 것도 흥미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