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반전은 없었다.절대로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이중 삼중의 트릭, 스릴 만점의 심리전!"스포일러 금지!"작년에 처음 히가시노의 책을 읽고 그의 책을 왕창 구입했다. 사도 사도 끝이 없을 정도로 시중에 나온 그의 책은 많았다. 책을 많이 읽고 싶다는 욕심은 충만하나 읽어 내려가는 능력은 따라 주지 못하니 책만 자꾸 책장에 쌓여간다. 올해 새해결심으로 나만의 히가시노 따라잡기 해로 정해 1주 1권 읽기를 하고 있다. 올해 3번째 책 《가면산장 살인사건 》사실 작년에 처음 부분을 조금 읽다가 마무리를 못 한 책이다. 이제 서평까지 마무리 하니 마음이 조금 후련해진다.어렸을 때부터 아빠 소유의 별장 옆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는게 희망이었던 소박한 꿈을 가진 도모미. 그녀는 결혼식 일주일에 전에 예식장으로 예정된 교회에서 일을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핸들을 잘못 꺾어 절벽으로 추락해서 죽게 된다. 그녀의 약혼자 다카유키는 결혼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되고 있었기에 약혼자의 죽음에 충격이 크다. 도모미가 떠난지 석 달이 지날쯤 다카유키는 도모미 아버지의 초대로 도모미 가족들과 함께 별장으로 여름 피서를 가게 된다. 도모미는 죽었지만 여전히 그녀의 가족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다카유키의 사업상 그녀 아버지 도모사키 노부히코 제약회사의 지원이 필요했기 때문에 인연의 끈을 놓지 않고 있었다. 다카유키는 도모니의 부모님과 오빠 도시야키, 노부히코의 비서,도모미의 사촌 유키에, 삼촌의 주치의, 도모미의 친구, 총 7명과 함께 별장에서 며칠을 보내게 되었다. 별장에서 보내는 첫 날, 갑작스런 경찰의 방문으로 뭔가 사건이 일어 날것 같은 분위기를 만든다. 저녁시간에 자연스럽게 도모미의 이야기를 하면서 도모미의 친구 게이코는 도모미가 살해당했다라는 가설을 세우며 이 책의 전체적인 화두를 던진다. 단순 교통사고가 아닌 살인? 갑자기 분위기가 확 바뀌며 본격적인 추리 소설 모드로 본격적으로 돌입하게 된다. 새벽까지 잠못 이룬 다카유키는 별장에 침입자가 있는 걸 알게 되고 그들은 경찰에 쫓기던 2인조 강도였다. 강도들은 별장에 있던 다카유키를 포함한 8명을 감금하고 다른 강도 1명을 기다린다는 명목하에 별장에서 계속 인질극을 벌인다. 강도와 인질극 사이의 팽패한 줄다리기기와 그 속에서 인질들의 필사적으로 탈출을 시도. 하지만 번번히 그들의 탈출 시도는 실패하면서 더 초조해지고 불안하다. 그러중 갑각스럽게 강도 중 1명이 등에 칼이 꽂힌 시체로 발견 되면서 인질 8명도 서로를 의심한다. 이제 강도가 문제가 아니다. 서로 믿고 의지해 온 친인척들이 서로를 범인으로 의심하며 패닉에 빠진다. 점점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나면서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 알 수 없게 만든다. 반전에 반전. 히가시노의 소설답게 책을 덮을 때까지 누구도 의심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