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길>은 작가 김영수교수는 <사기>를 공부하면서 메모해둔 고사성어와 그의 단상을 모든 책으로 2013년에 출간된 <나를 세우는 옛 문장들>의 개정판이다. 누구나 다 알지만 끝까지 다 읽은 사람은 드믄 역사서 고전 <사기>.나도 역시 40대가 가기 전에 꼭 읽어 볼 책들 중 한권으로 <사기>가 있지만, 아직 읽어 보질 못해 <인간의 길>이라는 책이 더 반갑고 사기의 좋은 글들을 교수님의 생각과 함께 접합 수 있어 좋았다. 단순 사기의 인물 중심의 재미있고 유명한 글을 옮겨 놓은게 아니라 <사기>와 교수님의 생각에서 우리 시대의 현실을 읽을 수 있어 <사기>의 위대함에 다시 한번 놀랐다.고전 <사기>는 사마천이 사관인 아버지 사마담의 유언에 따르고자 죽음보다 더 비참한 궁형의 치욕을 딛고 저술한 역사서이다. 중국의 상고 시대부터 한문제까지 3천 년의 역사를 기록한 것으로 인물들의 전기 중심이다.<사기>52만 6500자 하나하나에는 인간에 대한 깊은 신뢰와 애정이 깔려 있다. 그리고 자신을 반성하고 세상과 인간의 본질을 통찰함으로써 '어떻게 살 것인가?' 와 '어떻게 죽을 것인가?'라는 가장 원초적인 질문의 답을 찾을 수 있게 도와 준다.사마천은 기원전 145년에 태어났다. 2000년더 더 전에 쓰여진 그의 글이 지금 이 시대에도 여전히 우리의 기본적은 질문에 답을 줄 수 있다니 너무나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게 고전의 매력이 아닌가?<인간의 길> 총 4장으로 구성 되어 있다.1장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2장 세상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3장 나를 어떻게 드러낼 것인가4장 사람들 속에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1장은 두번 읽었다. 갑작스러운 국회의원의 비보에 놀라 1장을 읽고 또 읽었다.내가 선택하는 최선의 삶거세혼탁 유아독청( 세상은 온통 흐린데 나만 홀로 맑고)전국시대 초나라의 애국시인 굴원은 자신의 소신을 지키다 비극적으로 삶 마감했다. 강직한 굴원은 나라와 백성을 위해 부패한 세력과 싸웠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가신들의 모함을 받아 조정에서 쫓겨나 오갈데 없는 신세가 되어 조국 초나라를 걱정하고 있었다. 그때 어부와 대화하면서 나온 말이 '세상은 온통 흐린데 나만 홀로 맑고, 모두가 취했는데 나만 홀로 깨어 있다'라는 명대사다.굴원은 끝내 자결을 선택함으로 시대에 저항했다."외눈박이만 사는 나라에서는 두 눈을 가진 사람이 비정상인 취급을 당학하고 , 까마귀가 노는 곳에서는 백로가 따돌림을 당하듯, 흔히 선지자와 현자는 깨어있음으로 인해 숱한 오해와 박해를 받았다. 그렇지만 그들이 있었기에 세상은 곧고 휜 것을 구별하고 옳고 그름을 고민할 수 있었다.P21국회의원 그분의 심정이 굴원과 같지 않았을까? 굴원의 마지노선과 그가 선택한 최선의 삶과 국회의원 그분의 선택과 최선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본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미드 <그레이 아나토미>의 작가겸 제작 책임자인 숀다 라임즈. 그후 <스캔들>, <범죄의 재구성> 등 그녀의 손이 닿은 미드들은 하나같이 대박 신화를 이어간다.시즌3까지 하는 드라마를 보기 힘든 요즘에 <그레이 아나토미>는 시즌 14까지 방영되었으니 엄첨난 파워를 보여준 작가이다. <타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으로 두 차례 선정됐고, <포춘>의 가장 영향력 있는 재계 여성 50인등 어마한 이력을 갖고 있는 그녀다. 남 부러울것 하나 없는 그녀이기에 책 제목부터 눈길을 끌었다. <1년만 나를 사랑하기로 결심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그녀의 속사정은 무엇일까? 부와 명예를 모두 잡은 그녀가 왜 자신을 사랑하지 못 할걸까? 의문을 품고 책을 펼쳤다. 그녀는 스스로를 늙은 거짓말쟁이라고 했다. 진실과 허구의 애매한 경계를 사랑하는 이야기꾼이라고. 어려서부터 이야기 만드는 걸 좋아한 그녀이기에 천부적인 재능을 살려 TV 드라마 작가가 된 그녀이기에 그녀의 성공은 그녀 스스로도 자랑스러워 했으리라 생각한다. 탄탄 대로만 달릴 것 같았던 그녀에게 충격적인 인생을 뒤흔드느 수류탄 같은 말을 언니에게서 듣게 된다. 그것도 추수감사절 아침에 말이다.'너는 뭐든 좋다고 하는 법이 없지''1년 동안 모든 일에 yes, yes를 외치며 거절하지 않고 도전하기'로 결심했다.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뭔가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 그녀.항상 거절만 했던 TV쇼에 출연하고, 모교 를 찾아 졸업식 축사도 하고...불행의 원인을 알았으니 그녀는 하나하나 도전한다. 자신의 불행의 사슬을 스스로 끊었다. 그것도 1년동안. 그녀가 이룬 1년의 기적을 정리 해본다.-58킬로그램 감량에 성공하다.-칭찬의 말을 있는 그대로 고맙게 받아들이다.-나를 좀 먹는 인간관계를 정리하다.-쓸데없는 겸손을 벗고 자뻑의 갑옷을 입다.-무례하고 불합리한 요구를 거절하다.-학부모 총회에 나가 개소리에 반박하다.-모교를 찾아 졸업식 축사를 하다.-여성 리더들 앞에서 유리천장에 관해 연설하다.-TV 쇼에 출연하여 최고의 시청률을 올리다. 스스로를 사랑하기로 결심한 후 달라진적들에 많이 놀랐다.결심과 도전!사랑!행복!그녀는 행복을 누릴 자격이 충분했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첫째 키울때도 주변에 육아를 알려주는 사람이 전무해 육아책으로 독학하며 키웠는다. 나이차가 많은 둘째 셋째의 육아는 완전 새롭다. 너무 막 키우는것 같아 요즘 엄마가 반성하며 다시 육아책 읽으며 공부하고 있다.뇌과학자의 육아서! 뭐가 다를까? 어렵지 않을까? 약간의 걱정과 기대로 책을 펼쳤다. 일단 200페이지가 안되는 조금은 얇은 책에 중간 중간 그림과 도표가 많아 어렵지 않고 술술 읽혔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1장 '좋아하는 일'을 하면 머리가 좋아진다! 뇌를 키우는 육아법2장 현명한 아이로 키우는 세 개의 비밀 도구3장 재능과 감각은 '시작하는 시기'로 결정된다4장 몸도 마음도 뇌도! 평생 건강을 만드는 '부모의 역할'5장 뇌를 쑥쑥 키우는 생활습관차례만 자세히 읽어도 50%는 이해된다.목차의 중요성을 세삼 느낀 책이다. 같은시간 공부해도 성적이 쑥쑥오르는 아이? 모든 부모가 바라는 아이 아니겠는가? 나또한 엄마이기에 너무나 알고 싶은 답이다. 저자는 한마디로 '도감'에 있다고 했다. 집집마다 한 두권은 꼭 가지고 있지만 거의 안보는(? 우리집만?) 식물도감 동물도감 그런 도감말이다. 이 도감으로 아이의 호기심을 유발시켜 '가상 지식'(책을 통한 지식)과 '실제 체험'을 연결시켜 주라고 한다. '아는 일'이 재미있고 신나는 일로 자극을 주어 아이의 잠재된능력이 발휘하도록 하는게 부모의 역할이라고 강조하고 있다.호기심을 키워주어 좋아하는 일에 열중하는 아이로 만들면 아이 스스로 자신의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또 호기심은 뇌의 노화 속도도 늦출 수 있고 치매 예방도 된다고 하니 오늘 당장 잠자고 먼지 쌓여 있는 도감부터 찾아서 우리 딸들에게 읽어주리라!"뇌 의학적인 측면에서 아이의 성장을 보면 부모가 반드시 해야 할 역할이 있다.첫째는 '호기심의 씨앗을 뿌릴 것'둘째는아이가 '성장하기 쉬운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p119나이별 뇌 성장지도 이다. 그나이에 맞게 뇌를 자극 시켜 아이의 재능을 키우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부모의 역할이다. 대부분의 재능은 후천적으로 키울 수 있으니 아이의 능력이 자라도록 하는게 부모 능력이다.개인적으로 제일 관심가져 읽은 파트는 5장 '뇌를 쑥쑥 키우는 생활습관' 이다.그중 하나는 모든 육아책에서 강조하는 '충분한 수면'이다. 뇌과학자답게 수면 시간과 뇌 부분중에서 해마의 성장을 비교하며 수면 시간의 중요성을 설명해주어 쏙쏙 머리에 들어왔다.부모는 아이들의 거울이라고 한다. 우리 아이들을 뇌를 자극 해 줄 수 있도록 생활속에서 먼저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 주자!*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꿈!나이가 들어도 이루고 싶은게 많다. 공부도 더 하고 싶어 대학원에도 가고 싶다. 젊었을 때는 그냥살았던것 같다. 남들처럼 좋은 직업을 가졌으면 돈이 많았으면...꿈이란 그냥 꿈이라고 살면서 이룰수 없는 하늘 위 구름 같이 잡을 수 없는 것으로만 알고 살았다. 나이가 들면서 오히려 더 이루고 싶은것 하고 싶은 일들이 생겼다. 하지만, 지금은 먹고 사는 현실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다. 왜 좀 더 젊었을 때 하고 싶은 일은 내가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고 나에게 알려 주거나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었을까? 나는 왜 가르쳐 주지 않으면 모르고 스스로 답을 찾으려 노력도 고민하지도 않았을까? 작가 김은화는 철학, 영어영문학, 영어교육한을 전공한 교육 전문가로서 교육프로그램 및 콘텐츠의 기획 연구 개발에 매진하며 자신의 꿈이었던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작가로 거듭나 제 2의 인생을 펼치고 있다.작가는 이 책이 꿈을 꾸고 실천하는 데 애를 먹는 혹은 지지부진한 많은 이들에게 현실적인 지침서로 인정받기를 바라며 책을 썼다고 한다.그래서 책 전반에 걸쳐 자신의 꿈을 이루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꿈을 재정립하고 동기를 부여하고 현실적인 방법을 모색하고자신의 사례를 하나하나 알려 주고있다.책에 많은 격언이 나오는데 이 격언과 많은 사례가 톱니바퀴처럼 잘 맞게 돌아가 따로 격언만 필사해도 좋은 격언집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들었다."그대의 꿈이 한 번도 실현되지 않았다고 해서 가엽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정말 가엽은 것은 한 번도 꿈을 꿔보지 않았던 사람들이다." 볼프람 폰 에센바흐 p23 언젠가부터인가 '금수저'니 '흙수저'니 하며 흙수저들은 꿈도 꿀 수 없는 현실이 되어 버렸다. 그래도 이런 징그러운 현실에서 벗어 날 수 있는 동아줄이 꿈이다. 희망의 동아줄을 잡아라!"인생은 될 때로 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한 대로 된다.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결정된다. 사람은 생각한는 대로 산다. 생각하지 않고 살아가면 살아가는 대로 생각한다." 조엘 오스틴 p204어렸을때부터 이 생각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나 또한 평범한게 최선인양 남들처럼만 하고 살자 그랬었다. 꿈꿀 생각이 없으니 실천도 없다. 더 늦기 전에 나도 하나 하나 욕심은 조금 내고 실천하리라."집중과 단순함, 이게 바로 내가 명상할 때 외우는 주문이다. 단순함은 복잡함보다 어렵다. 자신의 생각을 말끔히 정리해서 단순하게 만들려면 굉장히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결국 그럴 가치가 있다. 일단 단순함에 이르게 되면 산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스티브 잡스 p275꿈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실현하기 위해 나만의 무기를 장전하고 미친듯이 도전하라!* 출판사(다연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세상이 빨리 변한다. 유행도 자주 바뀐다. 빨리 왔다 사람들의 뇌리에서 쉽게 빨리 잊혀진다. 하지만 세월이 가도 변함없이 사람들의 가슴에 기억되는게 있다. 몇십년 몇백년 전에 쓰여진 고전을 지금 읽어도 우리 가슴을 울리고 경종의 메세지를 전달하는 마력이 있다.이 책도 그런 마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80년대 많은 청춘들이 열광하며 펜으로 또박또박 베껴 썼던시.청춘의 달뜬 사랑과 불안한 삶을 한판 굿으로 승화시켜낸 시."김초혜 시인은 인간의 삶에서 가장 깊고도 영원한 테마인 사랑에 대해 집요하게 파고들어 183편의 사랑굿 연작시를 그려내셨다.사랑굿1에서 사랑굿183까지 모두 사랑 이야기다. 인간답게 살기 위한 인간의 고뇌와 사색이 사랑이라는 시인의 말을 빌어 태어 났다.20년 전 젊었을 때 읽을 때와 이제 세상을 바라 보는 눈이 한결 부드러워는 졌지만, 세상의 때를 가진 나이에 읽는 사랑굿은 달랐다.더 가슴을 파고 들고 더 애잔했으며 더 여운이 남았다.필사를 하며 하나하나 눈으로 가슴으로 몸으로 읽어 내려갔다."그대 내게 오지 않음은만남이 싫어 아니라떠남을 두려워함인 것을 압니다." 사랑굿1"물에도 젖지 않는뿌리를 내리시고불에도 뜨겁잖은근거를 주시어잊어질 때까지형체를 지키어 잠들어 꿈꾸게 하소소." 사랑굿4"잊었노라 함은 잊히지 않았다는 것이고벗어났다 함은결박을 말하는 것이라." 사랑굿5780년대 구로공단 여공이 '사랑굿' 한 편을 방안에 붙여놓고, 대학가의 대자보에도 격문과 함께 '사랑굿'이 걸리던 시절이었다.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변함 없는 사랑을 받고 <출간 30주년 스페셜 에디션> 이 세상에 나올 수 있는 이유는 시 공간을 초월한 인간의 영원한 테마를 노래한 시이기 때문이다. 이제 이 시집을 고등학생이 된 큰 딸에게도 내밀어 본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