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과학자 아빠의 기막힌 넛지 육아 - 어린 뇌를 열어주는 부드러운 개입
다키 야스유키 지음, 박선영 옮김 / 레드스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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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키울때도 주변에 육아를 알려주는 사람이 전무해 육아책으로 독학하며 키웠는다. 나이차가 많은 둘째 셋째의 육아는 완전 새롭다. 너무 막 키우는것 같아 요즘 엄마가 반성하며 다시 육아책 읽으며 공부하고 있다.

뇌과학자의 육아서! 뭐가 다를까? 어렵지 않을까? 약간의 걱정과 기대로 책을 펼쳤다. 일단 200페이지가 안되는 조금은 얇은 책에 중간 중간 그림과 도표가 많아 어렵지 않고 술술 읽혔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좋아하는 일'을 하면 머리가 좋아진다! 뇌를 키우는 육아법
2장 현명한 아이로 키우는 세 개의 비밀 도구
3장 재능과 감각은 '시작하는 시기'로 결정된다
4장 몸도 마음도 뇌도! 평생 건강을 만드는 '부모의 역할'
5장 뇌를 쑥쑥 키우는 생활습관

차례만 자세히 읽어도 50%는 이해된다.목차의 중요성을 세삼 느낀 책이다.
같은시간 공부해도 성적이 쑥쑥오르는 아이? 모든 부모가 바라는 아이 아니겠는가? 나또한 엄마이기에 너무나 알고 싶은 답이다. 저자는 한마디로 '도감'에 있다고 했다. 집집마다 한 두권은 꼭 가지고 있지만 거의 안보는(? 우리집만?) 식물도감 동물도감 그런 도감말이다. 이 도감으로 아이의 호기심을 유발시켜 '가상 지식'(책을 통한 지식)과 '실제 체험'을 연결시켜 주라고 한다. '아는 일'이 재미있고 신나는 일로 자극을 주어 아이의 잠재된능력이 발휘하도록 하는게 부모의 역할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호기심을 키워주어 좋아하는 일에 열중하는 아이로 만들면 아이 스스로 자신의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또 호기심은 뇌의 노화 속도도 늦출 수 있고 치매 예방도 된다고 하니 오늘 당장 잠자고 먼지 쌓여 있는 도감부터 찾아서 우리 딸들에게 읽어주리라!

"뇌 의학적인 측면에서 아이의 성장을 보면 부모가 반드시 해야 할 역할이 있다.
첫째는 '호기심의 씨앗을 뿌릴 것'
둘째는아이가 '성장하기 쉬운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p119
나이별 뇌 성장지도 이다. 그나이에 맞게 뇌를 자극 시켜 아이의 재능을 키우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부모의 역할이다. 대부분의 재능은 후천적으로 키울 수 있으니 아이의 능력이 자라도록 하는게 부모 능력이다.

개인적으로 제일 관심가져 읽은 파트는 5장 '뇌를 쑥쑥 키우는 생활습관' 이다.
그중 하나는 모든 육아책에서 강조하는 '충분한 수면'이다. 뇌과학자답게 수면 시간과 뇌 부분중에서 해마의 성장을 비교하며 수면 시간의 중요성을 설명해주어 쏙쏙 머리에 들어왔다.

부모는 아이들의 거울이라고 한다. 우리 아이들을 뇌를 자극 해 줄 수 있도록 생활속에서 먼저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 주자!

*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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